한국 대학생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갖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이렇게 질문하는 편에서는 여자친구, 핸드폰, 자동차등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나는 감동을 갖고 싶다"였습니다.
제일 좋은 것을 제일 좋은 것으로 여긴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택할 것입니까?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제일이다> 라고 말할 가요?
<돈많으면 무엇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인데 명예가 제일이지> 라고 말할 것입니까?
<다 있어도 건강이 골골하면 무엇해? 건강하고 나서 돈도 ,명예도 필요한 것이지 건강이 제일이야> 라고 말할 것입니까?
아니면 <돈 많고, 명예가 있고 건강하면 무엇해? 행복하지 아니하면 말짱 헛것이요> 라고 말할 것입니까?
그러나 잠언 기자인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7)
왜 지혜가 제일입니까?
정치가 중에 제일 좋은 정치인은 지혜있는 정치인입니다. 정치하는 이에게 지혜가 임하면 좋은 정치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자 말자 1,000번제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무엇을 줄가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 때 솔로몬은 정치가로서 지혜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으,l 소원대로 지혜를 주었습니다. 정치를 잘 하는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경제가 중에 제일의 경제인은 지혜가 있는 경제입니다. 지혜로운 사업가를 따라 갈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정 주영은 정말로 지혜로운 사업가였습니다. 그가 죽고 나니까 그의 존재 가치가 더 돋보이고 있습니다. 숭실대학에서 이미 정 주영학이 강의되고 있고, 다음 학기부터 서울대학교에서도 정 주영학이 정식 과목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국민학교밖에 나오지 않아서 지식은 없었으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정 주영은 세 가지 경영철학을 지니고 현대를 이루었습니다. 정 주영을 변화시킨 세 동물 철학이 있습니다.
1. 청개구리 철학
정 주영은 네 번 가출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가출은 14살 때 농사를 짓는 데 100평 정
도의 논을 돌밭을 일구어 개간하는 데 두 달 걸렸습니다. 그 때 동아일보에 연재되는 <흙>이라는 이 광수의 소설을 읽고 그 주인공 변호사 허 승처럼 되겠다고 가출한 것이 첫 가출입니다. 그러나 부친에게 붙잡혀 집으로 끌려 왔습니다.
두 번째 서울로 가출도 실패하였습니다. 세 번째 가출이 그 유명한 소판 돈 70원을 몰래 훔쳐가지고 출세하여 보겠다고 서울로 가출한 것입니다. 네 번째 가출은 청개구리를 보고 가출한 것입니다. 청개구리가 버드나무에 오르려면 30번은 실패하여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 주영은 청개구리를 보면서 결심하였습니다.
"개구리도 성공하는 데 나는 사람의 자식이다.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다"
네 번째 가출하여 엿공장, 쌀 가게등에서 일하기 시작하여 오늘 날의 현대가 된 것입니다.
2.빈대 철학
인천항에서 노무자들과 같이 일하며 잘 때 빈대들 때문에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침대 네 다리마다 물을 떠놓고 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빈대가 물어서 어떻게 침대에 오르는 가 보았더니 천장으로 올라가 정 주영에게로 낙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정 주영은 문제 앞에 포기하는 들을 향하여 "빈대보다 못 한 놈이다"라는 빈대 철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쥐 철학
정 주영은 쥐가 달걀을 훔쳐가는 것을 알고 쥐 철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쥐 두 마리가 가서 한 마리는 달걀을 쥐고 발랑 누우면 한 마리가 꼬리를 물고 쥐를 끌고 가는 것을 알고 쥐 철학을 만들었습니다.
"목표 달성을 못 하는 이는 쥐새끼보다 못 한 놈이다"
같이 그런 것을 보아도 지혜로운 정 주영만이 그 속에서 지혜를 받아 생활에 연결시키킴으로 큰 사업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술가중에 제일의 사람은 지혜가 있는 예술가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아 역사상 가장 큰 예술가가 된 것입니다.
군인이 지혜를 얻으면 제일의 군인이 됩니다. 다얀 장군이 400만명으로 2억 아랍과 싸우게 될 때에 <우리에게는 최신 무기가 있기에 승리할 수 있다>라고 호헌장담하였습니다. 적들은 모든 정보조직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의 최신 무기가 무엇인지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발견하지 못 하였습니다. 6일만에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후에 그 최신 무기가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을 때 다얀장군은 <성경이 주는 지혜>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제일입니다.
자동차가 있고, 비행기가 있고, 탱크가 있습니다. 자동차가 휘발유와 합하여지면 얼마나 큰 힘이 나옵니까? 비행기가 휘발유와 합하여지면 얼마나 세차게 하늘을 나를 수 있습니까? 탱크가 휘발유와 합하여지면 천지를 진동하는 괭음을 내면서 전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지혜와 합하여지면 큰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당당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솔로몬은 본문에서 지혜가 임한 사람에게는 4가지 특징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보호하리라
2. 지키리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6)
3. 높이 들리라
4. 영화롭게 하리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8)
그러므로 지혜가 제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를 제일로 여기는 것일까요?
1. 기도중에 제일의 기도는 지혜를 달라는 기도임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지혜가 제일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제일의 기도입니다.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무엇을 줄가라고 물으셨을 때 솔로몬은 지혜를 달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갑자기 생각하여 지혜를 달라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고 나서 제일 필요한 것은 지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늘 지혜를 추구하던 중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하실 때 지혜를 원한 것입니다.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기도중에 제일의 기도입니다. 이제부터 제일의 기도를 하십시오. 제일을 제일로 여기십시오.
어느 충성스러운 신하가 실수하여 왕으로부터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워낙 충성하였던 신하라 왕은 그 신하를 죽이기 전에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너는 나에게 결정적인 실수를 하여서 사형이다. 그러나 그 동안 충성한 보상으로 죽기 전에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주겠다. 마지막 보상이다. 말하라"
신하는 잠시 묵상하며 기도하더니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늙어서 죽고 싶습니다"
왕은 지혜로운 한 마디에 그 신하를 살려 주었습니다. 지혜가 제일이나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프러시아가 전쟁중에 있을 때였습니다. 적군이 한 마을을 완전 포위하였습니다. 그 마을에 수많은 남자들이 집집마다 숨어 있다는 소문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을 일일이 찾아 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일일이 집집마다 물색하지 않고 불을 질러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군사들은 여자들은 부역을 시키고 밥을 짓게 하는 둥 쓸모가 있으니까 살리기로 하였습니다. 이왕이면 그 집들을 불사르기 전에 그 집에 있는 가장 귀중한 보물들을 가지고 나오게 하면 꿩먹고 알먹고 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을을 포위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희들은 완전히 포위되었다, 여자들은 다 나와도 좋다. 나올 때 가장 귀중한 것 하나씩을 가지고 나와도 좋다"
조금 후 여자들은 다 남편들을 엎고 나왔습니다. 가장 귀중한 것은 자기들에게는 남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지혜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제일의 기도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제일의 기도를 하십시오.
2. 재산중에 제일의 재산은 지혜 재산임을 알아야 합니다
재산중에 제일의 재산은 지혜입니다.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것은 모든 재산을 다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쟁하러 나가는 사람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무기일 텐데 전도서 기자는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병기보다 나으니라>(전 9;18)
나포레옹은 지혜로운 장군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게 두 가지 일화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집트에 원정갔을 때였습니다. 수 개월 행군으로 갔으니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나포레옹이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신하들이 "장군이 쓰러지는 것을 보니 우리가 지겠다"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때 나포레옹이 말했습니다.
"내가 넘어진 것이 아니다. 나를 봐라. 이 땅을 내 품에 안고 있지 않느냐? 이 땅은 우리 것이다. 반드시 빼앗고 말 것이다"
이 말을 듣고 군사들은 용기 백백하였습니다.
전쟁에 승리는 무기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가 나포레옹에게 전해오고 있습니다.
나포레옹이 열대지방에 원정갔을 때였습니다. 너무 멀고 힘들어서 환자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나포레옹은 건강한 사람은 말에서 내리고 환자만 태우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이 때 한 군사가 "장군님은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나포레옹은 "나는 환자가 아니다. 맨 앞에서 걷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자세에 군사들은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싸워 승리하였습니다. 지혜가 제일 큰 재산입니다.
전쟁하러 나가면서도 제일의 재산은 지혜라는 것입니다. 무기 좋은 편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편이 이기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보화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보화를 발견한 후에 집에 돌아와서 자기 모든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보화를 샀습니다(마13;44)
그리고 어떤 사람이 좋은 진주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진주가 갖고 싶어서 자기의 전 재산을 다 팔아서 그 진주를 사고 말았습니다(마13;45-46)
그 사람은 가장 귀중한 것을 진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재산을 팔아 그 진주를 산 것입니다. 제일 좋은 재산은 지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솔로몬은 힘차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어떤 농부가 아침에 일어나 돼지에게 먹이를 주러 가니 돼지가 없어졌습니다.밤중에 누가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농부는 돼지가 없어졌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고 두 달을 지냈습니다.어느 누구도 돼지를 잃어 버렸는 지 몰랐습니다.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사용하였습니다.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그 동네 다른 농부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돼지를 잃어버렸다고 하더니 찾았는가?>
그 때 돼지를 잃어버린 농부가 그의 팔을 붙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타날 때까지 안 찾고 있었소>
비양심은 언젠가는 들어 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항상 지혜로운 삶이 있습니다.
3. 유산중에 제일의 유산은 지혜를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식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주면 자식이 제일 잘 살 것같습니까? 돈을 유산으로 주어서 성공적인 자녀가 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안 주는 것보다야 훨씬 낫겠지만 물질을 유산으로 주는 것보다는 지혜를 유산으로 주면 그 자녀는 정말 윤택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전 7;12)
돈도 보호하는 것이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나 지혜가 더욱 생명을 아름답게 보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존경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모 택동이고 다른 한 사람은 등소평입니다. 등 소평은 죽으면서 유언한 것때문에 더욱 그를 존경스럽게 하였습니다. 모택동의 시신은 산 사람처럼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등 소평은 자기 몸의 한 부분이라고 남기지 말고 다 중국을 위하여 쓰라고 유언하였습니다. 눈의 각막을 떼어 소경에게 주라고 하였습니다. 몸은 의학실험용으로 사용하고 뼈는 화장하여 뿌리라고 하였습니다. 모두를 중국을 위하여 주고 싶다고 하고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 유언을 듣고 중국인들은 다시 한번 울었다는 것입니다. 모 택동은 시신이 남아 있지만 등 소평은 시신이 한 점도 남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