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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반드시 복 주고 번성하게 하리라
    2001-12-25 20:59:50   read : 1751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본문 히 6: 13∼20



    오늘의 본문 가운데 14절은 성경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강한 강조입니다. "반드
    시"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성경에 "반드시"라는 말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섯 번
    안팎입니다.
    또 반복이 됩니다. "복 주고 복 주며" 어떤 분이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팔복을 가지고 어
    린이 찬송가 가사를 썼는데 "복을 복을 주리라" 하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보글보글"
    된장찌개 끓는 소리 같은 느낌을 주니 고쳐야 한다고 말하는 분도 있었고, 정답게 느껴져서
    더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복 주고 복 주며는 그런 시비가 일어날 염려가 없습니
    다.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성경 다른 곳에서 이만큼 강한 표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가 되어 있습니다. 13절에서 17절까지에 '맹세'라
    는 말이 다섯 번이나 나옵니다. 재벌회사 회장이 서명한 보증수표보다 더 믿을만한 말입니
    다.

    이 강한 강조의 내용이 다른 것이 아니고 축복의 약속이라는 점을 감사드려야 합니다. "내
    가 반드시 너에게 벌을 주고 벌을 주며 너를 망하게 하고 망하게 하리라" 했으면 우리에게
    견질 수 없는 부담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 이 놀라운 축복의 약속은 누구에게 한 것일까요?
    놀라지 마세요. 그리고 기뻐하세요. 바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하시는 축복의 약속입니
    다.

    이 약속은 우선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 했습니다. 그 일 직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이 말씀은 원래 창세기 22장 15절에서 18절까지에 있는 말씀인데 그 부분을 읽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니라

    그러면 아브라함에게만 하신 과거완료형의 축복입니까?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받은 모든 믿음의 후예들에게 하시는 현재진행형의 축복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
    니라"(출20: 6)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축복의 약속은 바로 당신에게, 성도 한 분, 한 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몇 가지 기본적인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
    고 영생을 얻게 하여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가장 기본적인 약속입니다. 이 약속, 그대로 이뤄졌고 그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장 8절의 이 약속, 그대로 이뤄져서 지금 복음
    이 땅 끝까지 가고 있는 것을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약속 가운데 하나인 본문의 축복의 약속도 그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어느 청년이 선을 보기 위해서 약속된 장소에 나갔습니다. 조금 일찍 나가서 중매해 준 사
    람을 기다립니다. 조금 떨어진 자리에 젊은 자매가 다소곳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데 외모나
    외모에 나타나 있는 성품이 아주 참해 보였습니다. '저 여성은 누구의 애인일까? 저런 여성
    을 애인으로 둔 남자는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중매한 사람이 나타나더니 "아, 두 분이 오래 기다리셨네! 자, 자리를 같이 합시다"하는데
    보니까 그 여성이 바로 자기와 선을 보기로 되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결혼에 골인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는 말씀,
    바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이니 이 말씀을 꽉 붙들고 복 받고 번성하기 바랍니다.

    마음속에 있는 나를 얽어매고 있는 여러 가지 상처들을 찾아내서 치료하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능력과 가능성들을 찾아서 유감없이 발휘하게 하고 기쁘게 살게 하는 것을 내적 치유
    라고 합니다.
    누구나 많은 상처가 있습니다. 열등감, 과거의 부끄러운 일들, 좋지 못한 환경, 자신의 부족
    함, 바람직하지 못한 성격, 입시나 사업의 실패, 이런 것들이 나를 얽매고 자꾸 어두운 구석
    으로 몰고 갑니다.
    "너를 복 주고 번성하게 하리라"는 축복의 약속은 나를 얽어매고 있는 이 모든 상처들을 다
    낫게 하는 약이 되고 나를 얽어매고 있는 것들을 끊어주는 가위 역할을 합니다.
    이 약을 실패라는 상처에 바르면 그 상처가 나아 성공을 바라보고 나갈 수 있고, 열등감이
    라는 상처에 바르면 열등감이 변해서 자신감이 됩니다. 과거의 부끄러운 일들에 바르면 그
    일들이 교훈이라는 것으로 화학적인 변화를 합니다.
    여러분, 내적인 상처가 있으면 이 축복의 약속이라는 약을 부지런히 바르기 바랍니다. 저도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저의 내적인 상처들에 이 약을 먼저 발라보았는데 잘 낫는 것을 체험
    했습니다.
    이 축복은 온전한 내적 치유가 이뤄지게 합니다. 내적 치유가 이뤄지면 우리는 독수리처럼
    훨훨 날 수 있습니다.

    이 축복의 말씀은 또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목양
    교회에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축복은 후손이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
    래와 같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는 먼저 혈통적인 후손을 말하고 그 다음에는 믿음을 가지고 살려는 영
    적인 사람들을 말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살려는 영적인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과 같이 신앙생활의
    제약이 있는 나라에서도 20년 전에 성도들이 400만이 못 되었는데 지금은 8천만 명으로 늘
    어났습니다. 전체 인구의 6%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축복이 그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눈앞에서 봅니다.
    중국선교 하는 분들은 "중국의 기독교 인구를 빨리 20%로 늘이기 위해 힘쓰자. 그러면 중
    국은 더 이상 기독교에 대해 제약을 가하지 못할 것이다. 중국이 2008년 올림픽 개최 신청
    을 했는데 만일 올림픽이 중국에서 열리면 중국의 개방과 선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
    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믿음을 가지고 영적으로 살려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믿음의 아버지인 아브
    라함을 축복하겠다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교회부터 복 주고 번성하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특
    별히 목양교회를 복 주고 번성하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목양교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1991년에 교회의 부탁을 받고 「목양교회 30년사」를 기
    록했습니다. 목양교회와 별다른 관계가 없던 때였습니다. 목양교회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살
    피고 기록하고 나서 "목양교회 30년을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특별한 교회다'라고 할 수 있겠
    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제 10년이 더 지나 목양교회 40년이 되었습니다. 부활절이 지나 이제 창립 40주년 행사들
    에 모든 정성을 쏟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주보 4쪽에 창립기념행사들이 요약해서 실려
    있습니다.
    목양교회 40년을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요?
    오래 묵상하며 답을 찾다가 지난 화요일에 기도원에서 결론을 얻었습니다. 바로 오늘의 말
    씀에 근거를 둔 결론입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고 번성하게 하기로 약속한 교회이다"입니다.
    "아직 성전이 완공된 것도 아니고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도 아닌데 성급하게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까?" 물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종달새 알에서 종달새 울
    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조경공사를 통해서 교회주변이 아주 아름다워지고 있습니다. '내년 봄에 얼마나 아름다운 꽃
    동산을 볼 수 있을까?' 지금부터 기다려집니다. 틀림없이 꽃구경하러 목양교회 찾아오는 사
    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내년 봄에 교회가 아름다운 꽃동산이 된다는 것을 누구나 믿으면 하나님이 이 교회를 복 주
    고 복 주며 번성하고 번성하게 한다는 것도 믿으셔야합니다.
    교회가 복을 받고 번성해야 성도들도 축복을 받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생기면 성도들의 가
    정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가 시끄러우면 성도들의 가정도 시끄러워집니다.
    저는 기관목사로 있을 때 담임목사님이 잠시 비게 된 교회들을 임시로 돌보는 일을 많이 했
    습니다. 담임자가 해외유학을 가거나 해외여행을 간 경우에도 그런 일을 했고, 교회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담임자가 정상적으로 예배를 인도할 수 없게 된 경우에도 그런 일을 했습니
    다.
    후자의 경우,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 성도들이 마음으로, 그리고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 전
    반에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빨
    리 교회가 정상화되어 성도의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라면서 애를 쓰곤 했습니다.

    교회가 복 받고 번성해야 여러분도 복 받고 번성합니다.
    주일이 신나는 날이 되어야 나머지 엿새도 신이 납니다.

    18절에 피난처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
    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여 하심이라", 이 피난처가 바로 교회입니다.
    피난처인 교회는 찬송가 79장 가사 그대로의 일을 합니다. 이 찬송가 곡조는 영국 국가이고
    또 미국 사람들이 부르는 "내 조국 주님의 나라"의 곡조이기도 합니다.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 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이방이 떠들고 나라들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 번 발하시면 천하에 모든 것 망하겠네

    만유 주 여호와 우리를 도우니 피난처요
    세상에 난리를 그치게 하시니 세상의 창검이 쓸 데 없네

    높으신 여호와 우리를 구하니 할렐루야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있으니 여호와여

    여호와를 모신 교회가 바로 이 피난처입니다.

    요즘 저희 교회 주보 광고 면에는 거의 매주일 빠지지 않는 내용이 둘이 있습니다.
    하나는 새로 나온 성도들의 이름입니다.
    또 하나는 성도들의 이사 소식인데 교회가 있는 수지로 이사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2년 전에 교구를 재조정할 때 수지를 4교구로 독립시켰는데 43 가정밖에 안되어 재고하자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앞을 바라보며 그대로 했는데 4교구가 81 가정으로 배 가까이 늘었
    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수지가 두 개 교구로 늘어날 것
    으로 믿습니다.
    수지로 이사 오는 이유 가운데 큰 것이 교회가 수지에 있기 때문이지요. 복의 근원이 되고
    피난처가 되는 교회 근처에 사는 것이 좋아서 장막을 옮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좋은 일입니
    다.

    하나님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목양교회를 복 주고 복 주며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신
    다는 말씀을 믿으며 교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더욱 크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내게, 그리고 우리 교회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순종입니다.

    이 축복의 말씀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다음에 주어
    졌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22: 2), 순종하기 어려운 명령
    이었지만 아브라함은 그대로 순종합니다.

    여러분,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라도, 내게 손해가 되는 명령이라도 순
    종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통해 이루려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순종하기 위해 힘쓰기
    바랍니다.
    순종하는데 투덜거리며 순종하지 말고 묵묵히 순종하세요. 창세기 22장,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기사에서 아브라함이 투덜거렸다는 기사가 없습니다. 필요한 말만 했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은 설교에 교회 정치 이야기 넣는 것 별로 환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야기는 유익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교회 정치 이야기도 많이는 말고 조금은 아셔야 됩니
    다.
    오늘 용인서지방 감리사 이취임 예배를 드립니다. 새로 감리사가 되셔야 할 목사님이 처음
    에는 감리사 되기를 아주 원하지 않아 강력하게 사양했습니다. 이 문제로 기도원에도 가시
    고 감리사 되지 말게 해 달라고 금식기도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지방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자격이 없는 사람이 되겠다고 무리를 하는 것도 문
    제이지만 마땅히 그 자리에 올라 봉사해야 할 분이 고집을 부리고 사양하는 것도 문제가 되
    더군요.
    주변의 강력한 권고로, 특별히 저희 교회 장로님들이 지방을 생각하며 강하게 드리는 권면
    에 순종해서 그 목사님이 마지막 순간에 자기 고집을 꺾고 승낙을 해서 감리사 교체가 순조
    롭게 이뤄졌고 지방이 소망 가운데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목사님이 "나 기도 응답 받았습니다. 나 하나님께 서원했습니다. 나, 감리사 안 합
    니다"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믿고 다른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고심하고 있다가 일이 이렇게
    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 서원은 무조건 무서운 것인 줄 알았는데 하나
    님도 자기에게 유리하지 않은 서원은 받아주시지 않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누가 자기 고집을 부리면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 같습니
    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오! 그래야 아브라함처럼 복 받소!" 저도 맞고집을 부릴 것입니
    다.

    여러분,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복을 받고 번성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오래 참음입니다.

    15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아브라함, 정말 오래 참았지요. 아브리함
    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갈대아 우르를 떠난 것이 칠십오 세 때의 일이었는데 이삭을
    얻은 것은 백 세 때의 일입니다(창21: 5). 이십오 년만에 약속이 처음으로 이뤄지기 시작했
    습니다. 그 동안 참지 못하고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하려 한 일도 있었고(창15:
    2)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는 실수도 했습니다.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은 후유증은
    지금도 이스라엘과 아랍의 갈등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아야 됩니다. 목양교회가 새 성전의 꿈을 갖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반입니다. 아직도 그
    꿈이 이뤄지지 않아 지루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더 참아야합니다.

    오래 참아 복 받고 번성하게 하는 약속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셋째,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19절,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닻을 내리면 배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표류해서는 안 됩니다.
    소망은 우리의 영혼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닻입니다.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는데 광풍을 만났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자포자기에 빠졌습니다. 그
    런데 바울은 생생했습니다. 가이사, 로마의 황제 앞에 서야겠다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
    니다.
    바울은 사람들을 격려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였습니까? 닻 넷을 내려 배가 흔들리지 않게
    하고 날이 새기를 기다렸습니다. 사도행전 27장 29절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그리고 사람들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고 드디어 멜레데 섬에 올라 구원을 받습
    니다.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내가 목양교회를 반드시 복 주고 복 주며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지난 며칠 동안 이 말씀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묵상했습니다.
    저의 형편은 스트레스가 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 잘 아실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과 계획이
    있어도 교회라는 특성 때문에, 특별히 그 동안 교회가 겪은 일들 때문에 말 대신에, 아닌
    척, 모르는 척하면서 그리고 이끌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묵상하는 동안에 어제 아침, 비로소 행복감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힘든
    일들도 하나님을 믿으며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이 말을 묵상하는 가운데 감사와 행복이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순종으로, 오
    래 참음으로 흔들리지 않음으로 복 받고 번성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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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아름다운 초대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은혜에서 은혜로
    준비가 시작이다
    그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
    어린 양의 피
    니느웨도 아끼신 하나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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