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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싯딤에서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2001-12-26 16:18:22   read : 2101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본문 미 6: 1∼5




    각 교회가 자기 교회의 역사를 펴낸 것을 개교회사(個敎會史)라고 부릅니다. 설교 시작부분에 농담을 해서 죄송합니다만 개교회사, 발음하실 때 조심해야합니다. '개'를 길게 발음해서'개〔犬〕교회사'가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 개교회사를 펴낸 교회는 역사의식이 있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수만 교회들 가운데 개교회사를 펴낸 교회는 작년까지 모두 402교회입니다. 저희 목양교회도 그 가운데 하나이죠. 개교회사를 펴낸 402개의 교회 가운데 감리교회가 103교회, 전체의 4분의 1입니다. 감리교회들이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사실 가운데 하나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해외선교사 파송율은 감리교가 전체 교회의 10분의 1 정도입니다. 좀 떨어지는 편이지요.
    「무슨 교회 100년사」 「무슨 교회 70년사」 이런 이름으로 개교회사를 펴내는데 그 가운데 「40년사」가 비교적 많습니다. 이것은 '40년이 되면 역사를 한 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역사를 쓰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떤 눈으로 역사를 보느냐?' 하는 것, 사관(史觀)이고 그 다음에는 시대를 어떻게 구분하느냐하는 것입니다.
    목양교회의 시대 구분은 대단히 간단합니다. 1991년에 「목양교회 30년사」를 쓸 때는 설립기, 발전기, 강남기, 웅비기 넷으로 나눴지만 이제는 노량진 시대, 강남 시대, 수지시대, 셋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역을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는 것은 목양교회 역사의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는 수지시대의 입구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입구에서 맞이했기 때문에 우리는 자세를 바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영업사원들을 교육시킬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예화가 있습니다. 구두 만드는 회사에서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사전조사를 합니다. 두 사람을 출장 보냈습니다. 두 사람이 보낸 보고서의 내용이 정반대였습니다. 첫 번째 사원은 "아프리카 주민들은 구두를 신지 않음. 시장 개척될 가망성이 없음. 아프리카 프로젝트 취소하는 것이 좋겠음", 두 번째 사원은 "아프리카 주민들은 구두를 신지 않음. 모두가 우리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큼.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을 건의함. 우리 회사의 아프리카 시대가 눈에 보이는 것 같음", 우리는 이 두 번째 사원과 같은 자세로 수지 시대를 열어 가야합니다.

    결혼 주례를 할 때 종종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은 행복이 차려진 밥상에 손님으로 앉는 것이 아니다. 주인이 되어서 행복의 밥상을 둘이 같이 차려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목양교회의 수지 시대라는 밥상을 멋있게, 맛있게 차려나가야 됩니다.
    목양교회 50년이 되면 이 밥상이 잘 차려져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50년을 기쁨의 해라는 뜻인 희년(禧年)이라고 하는데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대로 목양교회 50년은 '대희년'이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또 70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7이 완전수이고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70년만에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목양교회 70년이 되는 2031년에 이 교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거의 확실한 것은 그 때는 남북한이 통일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일한국 시대 한국교회의 선두에 저희 교회를 놓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기원전 8세기의 선지자 미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바른 예배를 강조하면서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라고 말합니다. 싯딤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마지막으로 진을 쳤던 곳이고 길갈은 요단강을 건너 처음으로 진을 쳤던 곳입니다.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이 말씀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목양교회에 많은 도전과 교훈을 줍니다.

    첫째, 우리는 길갈에서 40년을 맞이한 것을 감사 드려야합니다.

    우리는 지금 광야에 있는, 요단을 건너기 전인 싯딤에서 창립 40주년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습니다. 요단을 건너 가나안 복지에 들어와서 길갈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예배는 교육관이기는 하지만 신축성전에서 드리는 첫 번째 창립감사예배입니다.

    길갈이라는 이름의 뜻은 '굴러간다'입니다. 노예생활의 수치가 굴러갔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길갈에서 노예민족의 수치를 벗어버리고 독립된 민족으로 거듭납니다. 영적인 민족으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길갈에서 할례를 행합니다. 상식적으로는 미친 짓입니다. 이제 적의 땅에 들어왔으면 경계를 강화하고 전투력을 증강하기 위해 힘써야합니다.
    할례를 오늘날의 말로 하면 포경수술인데 할례를 행하면 며칠 동안 꼼짝 못하고 낫기를 기다려야합니다. 여호수아서 5장 9절을 보면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 적군이 습격해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러나 영적으로 거듭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성공하게 하십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목양교회도 거듭나야합니다.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특별히 영적으로 더욱 강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생활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어야합니다. 목양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서 성도들도 영적으로, 실제생활에서 새로워져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길갈에 진을 칠 수 있었던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싯딤을 떠나 길갈에 진을 치기 위해서는 요단을 건너야했습니다. 내일이 6·25 쉰한 돌이 되는 날인데 이스라엘의 요단 강 도하는 여러 면에서 6·25 때 인천 상륙작전과 비슷합니다. 이번에 나온 「푸른 풀밭 맑은 시내」제6호에 인천상륙작전에 해군 장교로 참전했던 저희 교회 성도 한 분의 참전기가 실려 있습니다.
    인천은 간만의 차이가 심해서 그곳으로 상륙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국군과 UN군은 바로 그 점을 이용해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습니다.
    그 때는 요단 강물이 넘칠 때입니다. 이제 장마철이 되고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물들이 범람할 것입니다. 요단 강이 마침 그럴 때였습니다. 여호수아서 3장 15절을 보면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건너기 어려운 때입니다. 그 때 육십만 대군이 요단 강을 건너리라고 상상한 가나안 왕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도하 작전을 감행했고 성공했습니다.
    인천은 한반도의 중간인데 길갈 역시 가나안의 한 가운데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자 북한군은 사기가 뚝 떨어졌고 남한은 사기가 솟아올랐습니다. 서울에서 피난가지 못하고 숨어있던 사람들도 단파 라디오로 국군과 UN군이 인천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 길갈에 진을 쳤다는 말을 듣고 가나안 왕들은 벌벌 떱니다. 여호수아서 5장 1절을 보면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가나안 사람들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기가 꺾일 대로 꺾였습니다. 싸움에서는 심리전이 중요합니다. 심리전에서 이기면 전투에서도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가나안 원주민들은 심리전에서 패배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부터 보이지 않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여리고를 점령하고 가나안 땅을 하나 하나 점령해 나갑니다.

    하나님께서 목양교회를 인도하시고 도우셔서 이곳 길갈까지 와서 40주년을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승리의 확신을 새롭게 하시기 바랍니다. 목양교회의 하나님이 곧 성도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 한 분 한 분도 성공으로, 승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길갈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배반을 은혜로 갚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마지막 진지인 싯딤에 이르렀을 때의 일이 민수기 2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싯딤은 '아카시아 언덕'이라는 뜻인데 요단강 동쪽으로 30리쯤 되는 곳입니다. 지금의 이름은 '굴벳엘그후렌'입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을 합니다. 민수기 25장 1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신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의 제칠 계명과 제이 계명을 동시에 범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런 짓을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세대가 교체되었기 때문입니다.
    홍해를 건넌 세대,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은 세대는 이제 다 사라지고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가 주류를 이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자기들을 이 곳까지 인도하셨는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잘 모릅니다. 체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6·25를 겪지 않은 세대가 북한 문제를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였을까요?
    '싹수가 노랗구나! 부전자전(父傳子傳)이라더니 금송아지 섬기던 자기 조상들이 하던 짓을 그대로 이어받는구나! 아니 한 술 더 뜨네!' 광야에 나온 세대가 많은 잘못을 범하기는 했지만 이방 여인과 음행했다는 기록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자,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까요?
    '내가 이 백성을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게 해도 유익할 것이 없겠다. 여기서 끝내야겠다!' 하시기 쉬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역사는 싯딤에서 끝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요단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길갈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배반을 은혜로 갚아주셨습니다.
    싯딤에서 길갈까지의 행진은 은혜의 행진이었습니다.

    우리는 싯딤에서 이스라엘에게 있었던 세 가지 일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는 비느하스의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 시작하니까 제사장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일어나 음행하는 남녀를 찔러 죽입니다. 비느하스는 아론의 손자입니다.
    젊은 제사장입니다. 순수한 신앙을 가진 젊은 제사장 비느하스는 동족들의 불결한 행동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광야 시대 초기에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신앙의 젊은 세대가 있었다면 광야 시대 말기에는 비느하스와 같은 의분에 찬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역사가 이어져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목양의 젊은이들이 비느하스와 같은 사람들이 되도록 잘 지도해야합니다. 기독교교육에 힘써야합니다.
    아까 목양교회 50년을 말하고 또 목양교회 70년을 말했습니다. 그 때는 지금의 청장년, 청년, 학생, 유년부와 초등부가 교회의 중심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때 교회가 바르게 서고 부흥하려면 지금 그 세대들을 잘 지도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여호수아가 두 사람의 정탐꾼을 보낸 일입니다. 여호수아서 2장 1절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의 정탐꾼을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 유숙하더니", 믿음을 가지고 구체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요단을 건너서 길갈에 진을 칠 준비를 한 것이 아니라 그 다음 단계인 크고 강한 성 여리고를 점령할 준비를 했습니다.
    아마 오늘 목양교회의 정황에 비추어보면 여리고 점령은 본당 건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합니다.

    발람의 일도 싯딤에서 있었습니다. 미디안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해서 주술사인 발람을 불러다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축복하게 하셨습니다. 5절 앞부분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는 이것을 말합니다.
    발람이 전한 축복의 말씀 가운데 일부를 읽어 드립니다. 민수기 24장 4절에서 9절까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듣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목양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교회,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교회, 엎드려서 눈을 뜬 교회 (이것은 엎드려 기도하면서 영적인 눈을 뜨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교회가 되어서 이 축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목양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성도,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성도,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서 이와 같은 축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신 말씀 가운데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민수기 23장 21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 그대로 이스라엘의 허물과 반역을 용서하시고 요단을 건너 길갈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또 살펴 보면 우리에게 많은 허물과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찬송가 412장의 가사 대로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하는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부족함을 덮으시고 요단을 건너 길갈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르지요. 하나님의 그 은혜에 감사하며 은혜를 받는 씨앗인 믿음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아야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모세를 시켜 그들을 인도하시고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청함을 받았으나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을 떠나 요단을 건너 길갈에 이른 일을 한 마디로 요약합니다. "여호와의 공의", 이렇게 요약합니다. 5절 뒷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요약하면 "하나님의 공의" 이렇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바르게 인도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요약하면 무엇이라고 하시겠습니까?
    바울 사도는 자기의 일생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요약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예수 믿는 사람의 일생을 요약하면 청년이나 노년이나 모두 하나님의 은혜, 이렇게 됩니다.

    아까 '개교회사 가운데 40년사가 많다. 그것은 40년이 되면 역사를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목양교회 역사 40년을 요약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공의",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양교회에 하신 일을 돌아보면 언제나 하나님이 옳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목양교회를 40년동안 인도 하셨습니다.
    오늘 새벽기도회 본문인 에베소서 3장 1절에서 4절까지에 참 좋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은혜의 경륜"이라는 말입니다. 에베소서 3장 2절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하나님께서 목양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해 오신 것도 은혜의 경륜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은혜, 은혜의 경륜, 이런 것들을 전제로 하고 목양교회 40년을 돌아보며 조금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필요해서 하나님이 세우셔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해온 하나님의 교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도 개인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이 필요하셔서 이 세상에 보내시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귀한 존재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목양교회는 하나님이 필요해서 세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목양교회를 필요로 하셨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크게 필요로 하신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새 역사를 열어 가는데 목양교회를 필요로 하신다는 사실을 꼭 아셔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목양교회를 인도해 오셨습니다. 노량진에서 강남으로 이전하게 하신 것, 강남에서 수지로 이전하게 하신 것, 모두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서 오늘 이 말씀을 하시면서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을 증인으로 내세우셨습니다. 2절의 말씀입니다.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목양교회는 하나님이 필요해서 하나님이 세우셔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해온 하나님의 교회라는 사실은 목양교회의 역사를 아는 분들이 증인이 되어줍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증인이 되어서 이 사실을 증언해야 합니다.

    5절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아"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목양교회야!" 부르십니다. "목양교회의 아무개 성도야!" 부르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길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공의를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은혜의 경륜을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해서 이 교회를 세우셨다는 사실을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이 세상에 보낸 것을 깨달라리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새 시대 새 역사를 열어가는데 필요해서 목양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해 오셨다는 사실을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싯딤이 아닌 길갈에서 40년을 맞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영적으로 거듭나서 주신 사명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것을 서원하는 창립 감사주일이 될 것을 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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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아름다운 초대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은혜에서 은혜로
    준비가 시작이다
    그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
    어린 양의 피
    니느웨도 아끼신 하나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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