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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못하느냐?
    2001-12-25 17:23:14   read : 1701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제자들이 떡 가져 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 밖에 저희에게 없더라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 늘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 둘이니이다
    또 일곱 개를 사천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마가복음 8장 14-21절)
    <목회기도>

    9월을 맞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001년 8달 동안 살아온 날들이
    좋았던 사람도 있고, 힘들었던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큰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있고
    해결해야 하는 큰 어려움을 가진 이들이 여기 있습니다.
    이제, 이 9월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 감사하며 살기 원합니다.
    모두가 평안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은혜의 자리에 군대에 나가 있음으로
    외국에 유학 차, 취업으로, 여행으로 나가 있는 이들
    병원에 혹은 집에 있는 환자들
    여기에 있지 못한 저들에게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부족한 종이 말씀을 전합니다.
    성령으로 역사하셔서 각자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은혜 주시옵소서.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도우시고
    이 예배 시간을 통하여, 이 설교시간을 통하여
    은혜 받고 치료 받고 새로워지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9월달은 좋은 삶의 열매, 좋은 달, 좋은 일이 많은 "좋은"이라는 글자가 많이 붙는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옆의 분들과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9월에는 좋은 열매 맺는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9월에는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소유하시는 달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두 함께 가슴에 손을 얹고 찬양합니다.

    ♬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평안
    평안 평안 평안을 네게 주노라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얼마나 평안하게 찬양을 했으면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고 묶였던 것이 풀리고 옥사장이 놀랐겠습니까! 그런 역사가 여러분의 삶 속에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서편 [막달라]라는 지역 근처의 "달마누다"(Dalmanutha) 지방으로 복음을 전하러 가셨습니다(막8:10).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트집을 잡고 힐난하며(막8:11),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며 예수님을 괴롭혔습니다(막8:11-12). 그래서 예수님은 그곳을 떠나시려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셨습니다.

    본문 마가복음 8장 14-21절 말씀은 그때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 위에서 나눈 대화입니다.

    누룩이 빵을 부풀게

    예수님 때 가장 나쁜 위선자들은 대부분 <비판자>들 이었습니다. 자신이 믿는 기준대로 삶에 실천하지 못할 때 위선자가 됩니다. 자신도 온전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과 다른 것에 대해 트집을 잡고 비판하는 것은 스스로 "위선자" 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에게는 건설적인 비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결핍된 것이요, 강퍅해진 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투덜대고 비판적인 말과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정말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일까 한번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데서 나오는 불평과 투덜거림일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보면
    -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 사랑은 온유하며,
    - 사랑은 교만치 않고,
    -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 사랑은 성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투덜대고 불평하고 비판할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배 위에 오르신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교만과 그로 인한 트집, 비판, 불신앙을 경계하시면서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교만과 불신앙적 태도가 마치 "누룩이 빵을 부풀게" 하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잘못된 영향을 끼칠지 모르니 주의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누룩"은 조금만 넣어도 빵을 크게 부풀게 합니다.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 우리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신약성경에 "누룩"이야기가 나오면 대부분 "악한 것"을 상징했습니다(고전5:6-8, 갈5:7-9). 본문에서도 누룩은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교만을 나타내며 증거를 보여 줘야 믿는 의심스런 기질을 나타냅니다.


    너희가 어찌…?

    그런데 제자들은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에 대한 예수님의 언급에 대해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누룩"이라는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 "빵이 모자라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14절에 보면 배에는 빵이 한 개밖에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배에 사람은 많은데 빵은 한 개 뿐이라 신경이 쓰였던 모양입니다. 16절에 보면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막8:16)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의 "떡"은 우리나라 말로 떡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사실은 떡이 아닙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이 매일 먹는 일용할 양식인 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때 빵이 없으므로 제자들은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교만과 불신앙적 태도에 믿음이 적은 제자들이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누룩의 교훈을 주셨는데… 예수님의 그 말씀이 끝나자마자 말귀를 못 알아 들은 제자들은 빵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10절에 나오는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기 전에 큰 기적을 행하셨던 것을 잊어 버리셨습니다. <빵 7개>와< 생선 두어 마리>로 <약 4천 명>을 먹이고도 <7광주리>나 거두었던 놀라운 기적을 오래 되지도 않은 일인데 잊어 버리고… 지금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답답하신 예수님께서는 19절과 20절에 상세히 설명하시며 물으셨습니다.
    19절 :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 둘이니이다
    20절: 또 일곱 개를 사천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제자들은 그 기적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물에 떠 있는 배 위에서 아무리 의논을 한다고 해도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어떻게 할 방법도 없으면서 제자들은 의논하느라 수근대고 결론이 나지 않자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못하느냐?

    그때 예수님이 책망 섞인 질문을 하셨습니다. 17절에 "너희가 어찌 빵이 없음을 의논하느냐?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꾸짖으신 것은 15절에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신 뜻을 깨닫지 못한 것을 탓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함께 있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함을 꾸짖으셨습니다. 모든 것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 모든 능력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함께 계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잊어 버린 제자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눈은 가졌으나 보지 못했고, 귀는 가졌으나 듣지 못했습니다(렘5:21, 겔12: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 번에 걸쳐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물으시며 책망하셨습니다.
    -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막8:17)
    -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21)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는 말씀은 2000여년 전에 갈릴리 호수 배 위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책망하며 물으신 것이지만 오늘 기둥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여러분들에게 고신일목사의 목소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물으시는 것입니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아직도… 못하느냐?"는 이 질문에 여러분 각자 각자는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수없이 많은 설교를 들었고, 수많은 신앙체험을 하고 순간순간 가슴 설렘과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삽니다. 어떤 때는 은혜 받으면서 눈물을 흘렸고, 어떤 때는 은혜 받고 "하나님 이렇게 살겠습니다. 하나님 고아와 같이 나를 버리시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찬양하며 결심도 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에 또 잊어 버리고 수근거리고 투덜대고 남은 빵 한 개 같은 것만 보고 염려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 예수 믿으면 구원 받고 멸망이 없다는 말씀을(요3:16),
    수없이 들었으면서도 멸망 때문에, 망할 것을 염려하는 것이 보통 우리들입니다.
    -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말씀을(요1:12),
    수없이 들었으면서도 귀신, 마귀, 도깨비 등을 두려워하며 슬금 슬금 점치러 다니고 신문을 받아 들면 운세를 쳐다 보고, 이사를 가려면 손 없는 날이 언제인지 날짜를 따져보고 안 믿는 사람과 전혀 다를 바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 예수 믿으면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다는 말씀을(빌3:20),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삶에 얽매여서 구원의 확신 없이 벌벌 떨고 있습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함

    들판에 몰려든 4천 명, 5천 명의 군중에게 먹을 것을 해결해 주신 예수님을 보았고 그 예수님과 지금 함께 있으면서도 한 개 남은 빵 때문에 수근거리고 걱정을 하는 제자들처럼 여러분들은 수근거리고 걱정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들이 왜 수근거리고 불평하고 의심하고 염려하고 두려움에 떠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18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에는 보통 세 종류의 눈이 있습니다.
    - 육안(肉眼)이 있습니다.
    사물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보는 것 뿐 아니라 "만져 보는 것, 냄새 맡아 보는 것, 들어 보는 것, 느껴 보는 것"을 "본다"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육체의 눈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볼 수 없게 된 사람, 불행한 사고로 시력을 잃어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장애를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거리에서 혹 그런 분들을 보시거든 '잘못된 길로 가시면' 잘 보호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분들에 대해 너무 소홀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눈이 볼 수 있는 것, 장애가 없는 것을 감사하고 장애를 가진 분들을 잘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육체의 눈뿐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 심안(心眼)이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영적인 세계를 보는
    - 영안(靈眼)이 있습니다.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해도 믿음으로 보는 세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믿음으로 영적인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영안을 뜨지 못한 사람,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는 사람은 신령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히11:1). 여러분, 믿음으로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엘리사의 사환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람나라간의 전쟁에서 엘리사가 아람나라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안 아람나라의 왕이 엘리사를 잡기 위해 군사들을 보내어 포위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밖에 나간 엘리사의 사환은 주위를 포위하고 있는 아람나라의 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엘리사에게 "큰일났습니다. 큰일났습니다"하고 무서워 떨었습니다. 엘리사는 사환에게 "우리와 함께 한 군사가 더 많다"라고 말하고 하나님께 "하나님!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직접 기도한 것도 아니고 엘리사의 기도로 아람나라의 군사를 보고 걱정을 하던 사환의 눈이 뜨여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 위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군사인 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늘 나라의 군사인 불말과 불병거, 하나님이 도우시는 손길을 보는 믿음의 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복(福)

    자기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하고, 자기 마음에 담지 못하고 신령한 세계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보고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요20:29).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뜻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보지 못하지만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의 현실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계십니까? 제자들처럼 빵 한 개밖에없는 것 때문에 염려하고 벌벌 떠십니까? 여러분, 인생 중에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어쩌다 저런 부모를 만났을까?, 다른 집 자식은 괜찮은데 우리집 자식은 왜 그럴까?"하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미국에서 유명한 "바바라 월터"는 저널리스트이자 텔레비전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예쁘고 똑똑한 여자입니다. 그의 남편도 유명한 기자이자 컴퓨터 전문가요 잘 생긴 사람입니다. 이렇게 완벽한 여자와 남자가 부부가 되었다면 남보다 더 잘 살아야 할텐데 이들은 이혼을 했습니다. 바바라 월터와 이혼한 남자는 '이제는 좀더 새로운 인생을 찾아야겠다. 나에게 가장 잘 맞고 적합한 사람을 찾아봐야겠다'며 컴퓨터 통신에 광고도 내고 사람들의 추천도 받아서 컴퓨터에 많은 여자들의 자료들을 입력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그 여자들 가운데 자신과 잘 맞고 어울리는 사람을 순위별로 살펴보려고 10위까지 리스트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순위 중 가장 적합한 결과로 나온 1위의 여인은 바로 자기와 이혼했던 '바바라 월터'였던 것입니다.
    부인을 바꾸면 남보다 더 잘 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잘못된 결정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만난 그 사람이 제일 좋은 상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보통 사람들이 복을 받았음에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났음에도 모르는 것이 인간입니다. 범사에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 인간입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수근대고, 불평하고, 의심하고, 염려하고, 두려움에 떠는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18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일 마다, 예배 시간마다 설교를 수 없이 들어도 문제는 자기 듣고 싶은 소리만 듣기 때문입니다. 어떤 예배 시간에 은혜를 받아 눈물을 흘리며 "아멘, 아멘 내가 이렇게 살아야지"라고 결심을 했어도 잠시 뿐입니다.
    언젠가 제가 주일 낮예배 시간에 "권사님, 장로님들이 저녁 예배를 안 드린다"고 야단을 친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 저녁예배 시간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애들말로 약발이 1주일도 못가더군요.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도, 성경 말씀을 읽을 때도 "하나님이 이 말씀을 통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말씀만 골라서 듣습니다. 들어야 할 말은 듣지 않고 또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예수님 앞에 모인 군중들을 향해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막4:9, 23, 눅 8:8, 눅 14:35)

    우리는 찬양합니다.
    - 세상이 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찬양합니다.
    - 힘이 들고 어려워도 찬송하며 간다고 노래합니다.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이 아닌가라고 찬양합니다.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다고 고백하고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가는 길이 좁은 길이며, 십자가의 길이고,
    외롭고 무거운 길이라고 말합니다.
    -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정말 믿으십니까? 아니면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합니까?

    예수님이 물으십니다.
    "아직도 알지 못하느냐?,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아직도 손에 들은 것, 남은 것, 주변 환경, 무능한 자신, 어려운 현실만을 보면서 사십니까? 아니면 함께 계신 예수님을 붙잡고 길되신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사십니까?
    우리는
    - 비록 이 땅에 살면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나약한 인생이지만
    영생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 비록 형제, 자매에 얽힌 가족관계로 피곤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 비록 이땅의 신분증을 가지고 세상법에 얽매인 대한민국 사람이지만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입니다.
    - 비록 이 땅에 많이 가진 사람들처럼 보물은 없으나
    조금씩 조금씩 보물을 하늘에 쌓고 있습니다.
    - 비록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부자집 문앞에 앉은 거지 나사로처럼 멸시를 받고 산다 할지라도 후에 아브라함 품에 안겼던 나사로처럼, 하나님의 품 안에 안길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슴을 펴고 손에 없는 것, 남은 것 때문에 수근대고 투덜대는 자가 아니라 함께 계신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 다시 한번 내게 힘을 주시옵소서. 이 손을 다시 한번 붙들어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살아온 8개월 보다 지금부터의 삶의 자세를 바꾸고, 고난을 겪는다 할지라도, 역경을 만난 다 할지라도 '오히려 그것이 내게 유익이었다'고 간증하는 날이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알지 못하느냐?,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라고 제자들을 책망하신 주님의 말씀은
    - 너희들이 5천 명 먹일 때 내가 그때 있지 않았느냐?,
    - 너희들이 4천명 먹일 때 그때 내가 그 일을 행하지 않았느냐?,
    - 너희들이 열 둘을 거두었고, 일곱을 거두었지 않았느냐?
    - 내가 너희들과 같이 있었는데 지금 이 배 위에서 나를 놔두고 또 먹을 것 때문에 염려하느냐?"
    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진 것 없어도, 힘이 없어도, 연약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으시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아직도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주님께서 답답하신 마음으로 제자들에게 물으셨던 질문
    오늘 우리들이 귀로 들었습니다.
    하나님,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며 영적인 눈을 뜨고 보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2001년 9월 2일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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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하여...놀고...섰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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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된 사람
    가서 제자 삼으라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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