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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신앙의 소유자
    2001-12-13 20:43:17   read : 1848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1년 4월 29일

    빌 2:12-18








    세상에는 건강한 사람도 많지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잠시 몸이 불편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치료가 되어 회복될 수가 있지만 회복이 안 되는 상태는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공동체에 큰 부담과 아픔을 주게 됩니다. 신체보다도 더 큰 아픔은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성격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심지어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신앙인들 가운데, 교회의 직분자들이나 지도자들 가운데 건강하지 못한 신앙을 가지고 교회와 교인들을 어렵게 하고 고통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라는 베스트셀러를 쓴 리차드 칼슨이라는 사람은 무려 십 년 동안을 스트레스 치유 상담가로 활약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의 스트레스라고 하는 고민을 위해서 상담역을 한 그런 분인데 그가 십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게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뭐냐하면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동일한 증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들은 자기만 그런 줄 아는데 이 전문가의 시각으로 볼 때는 그렇게 한결같은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무엇이냐 하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던가 자기가 처한 처지의 의미나 가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는 자기가 원하는 것, 가지지 못한 것, 가지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거기에다가 초점을 맞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욕망 지향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의 의미, 가진 것의 소중함은 아랑곳없고 가지지 못한 것, 저 앞에 있는 욕망, 그것을 지향하는 마음으로 살더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이 병이요 이것이 병의 원인이고 불행의 원인인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들어보세요. 나는 어느 쪽에 속했나, "이것만 바라는 대로 되면 나는 행복해질 것입니다." "이것만 이루어지면 나는 행복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이것만"이라고 하는 것 그게 이루어졌어요. 그러면 또 방향을 옮깁니다. 또 "저것만 이루어지면." 또 그 다음 "또 이루어지면" 이렇게 한 평생 원망과 불평 속에 살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만 이루어지면", "이 하나의 소원만 이루어지면 아무 소원도 없겠습니다." 그 사고방식이 그게 바로 불행의 씨가 되기 되고 불행의 뿌리입니다.




    버틀란트 러셀은 그의 행복론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 자신의 힘을 겸허하게 평가하고 자기 자신의 힘과 존재를 겸허하게 평가하는 것이 행복의 근본이다." 그래서 자신을 낮추어 평가하고 사는 사람은 항상 자기 성공에 놀란답니다. "아, 나는 이만한 사람이 못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어떻게 내게 이런 복이 왔나?" 자기 앞에 이루어지는 그 일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놀라면서 삽니다. 그런가 하면 반대로 자기를 스스로 높이며 사는 사람은 실패에 대해서 놀라며 산다는 겁니다. "어떻게 내 앞에 이런 일이 있단 말인가? 어떻게 내게 이런 불행이 있단 말인가?" "내 존재가, 내 능력이 이 것밖에 안되나?"그러면서 사는 것입니다.




    요즘 육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여 질병으로 인하여 고생하며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더욱 힘든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여 고통을 당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며 교회의 직분도 가지고 봉사도 많이 하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건강한 신앙을 소유하지 못하여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이나 교회 공동체에 고통을 안겨주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빌립보서의 주제는 "기쁨"입니다. 성도의 기쁨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의 성에서 날리는 깃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의 성에서 이 기쁨의 깃발이 날리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빌립보서는 도저히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큰 기쁨을 간직하고 살았던 바울 사도에게서 우리는 참 기쁨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그런 기쁨을 소유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뻐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기뻐할 수 없는 문제들이 산적하여 있지만 기뻐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쁨에 장애 되는 문제들




    구성원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좋은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교회의 구성원들을 보면 쉽게 이해될 만 합니다. 빌립보교회의 최초 신자는 자주장사 루디아인데, 그는 부자였습니다. 두 번째로 점치던 노예 출신의 여인인데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옥에 갇혔다가 전도한 간수가 세 번째 교인인데 그는 로마인이고 관리였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었기에 그 구조 속에 갈등도 많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기쁨을 잃는 경우는 없습니다. 언제나 성도에게서 기쁨을 앗아가는 것은 교회 안에서 성격문제, 혹은 의견문제, 문화문제 등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 안에서 이런 것들이 성도의 기쁨을 앗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핍박과 시련의 문제가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핍박과 어려움은 엄청난 장애로 남아 있는 처지였습니다. 바울은 귀신들려 점치던 여인을 고치므로 감옥에까지 잡혀 들어간 사실을 생각하여 볼지라도 생소하게 접하는 기독교에 대하여 경계하고 멸시하였습니다. 이것이 그들에게서 기쁨을 가로막는 큰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1장에서 바울은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여러분과 같이 나도 감옥에 갇혀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 불평,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넘치는 기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옥에 있기 대문에 시위대에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그로 말미암아 복음이 더 널리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라고.




    기쁨을 품고 살아가고자 하지만 느닷없이 닥치는 시련들이 기쁨을 가로막습니다. 빛을 지향하고 살아가는 성도에게는 어둠이 참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빛은 도전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소유의 문제가 있습니다. 2장에서는 무엇인가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 우월한 지위의 사람들에 대해 말합니다. 이런 이들은 무엇인가 가졌기에 자칫하면 교만하기 쉽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나,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무 뜻 없이 한 말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아픈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성육신 하신 것을 본받아서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보고 살라는 것입니다.




    믿음에서도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를 소유하되 독점을 하여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사람이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알지 못하고 천국도, 구원도, 축복도, 심지어는 교회도, 교회직분도 소유로 삼아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 주위에는 믿음생활은 잘하지만 평생 고난을 벗지 못하고 그 가운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경우의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가난이나 질병, 기타 고난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가운데 숨어 있는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발견할 때 기쁨이 있고 보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삶은 마치 밤 송이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찌르는 가시가 있지만 껍질을 까고 속까지 들어가면 거기에 고소한 속살이 있는 것입니다.




    크로스비는 태어난 지 6주 후에 소경이 되었으나 그는 하나님을 찬송하여 무려 6000여 곡의 찬송을 저작하였고 지금도 우리가 부르는 찬송 중에 그의 찬송이 많습니다. 눈을 뜨고 알지 못하던 기쁨과 감사가 눈을 감은 중에 받는 은혜로 향기를 날리게 된 것입니다.




    기뻐해야 할 이유들




    교회 안에 행하시는 하나님. 아무리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하여도 우리 하나님은 그 교회 안에 운행하시고 살피시며 섭리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각층의 사람들이 서로 의견이 상충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 중에 계시고 진행의 방향을 정하시며 그 길로 가도록 간섭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비록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였다고 할지라도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시리라(13). 핍박과 시련이 닥쳐와서 성도의 길을 가로막고 하늘과 땅이 캄캄하여도 하늘을 보는 눈이 열린 사람은 기뻐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곧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뜻을 정하고 그대로 되지 않음을 보고 실망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뜻 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더욱 귀하고 안전합니다.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 우리의 소원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우리가 선한 일을 행할 마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빛으로서의 삶을 목표하고 어떠한 고난을 무릅쓰고라도 전진하게 됨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두움의 종이었던, 그리고 어둠을 위하여 살아왔던 사람이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빛과 선을 향하여 살게 하심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비록 성도가 선을 행하다가 앞이 가로막힌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배후에서 조종하시고 계시므로 끝내 그 뜻을 이루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결과가 있음을 아는 자가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영국의 한 여성이 범죄하여 종신 금고형을 받았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은혜를 깨달아 찬송하였습니다. "주께서 나로 하늘을 날지 못하게 하시었네/ 나는 좁은 새장의 한 마리의 새/ 주님이 나를 가두었네/ 하여, 나 할 일이 없어 종일 노래하네/ 주님을 찬송하네/ 십 배로 찬송하네/ 백 배로 찬송하네/ 찬송하며 눈뜨고/ 찬송하며 잠들고/ 찬송하며 숨지리라./




    독일의 한 성도는 설암(혀에 암이 걸림)으로 혀를 잘라야 했습니다. 생명의 위험을 놓고 의사가 혀를 자르려는 순간 "이제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하였더니 잠시 침묵한 후에 이윽고 "주님 감사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가를 지켜보고 있는 중에 눈에서 두 줄기 눈물이 흐르고 난 후 주님께 감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표준에 맞추어 평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목표 삼아야 합니다. 교회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목표를 정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성도를 향한 자랑과 넘치는 기쁨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이러한 자랑과 기쁨이 우리의 자랑과 기쁨이 되도록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환경이나 처지에서도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건강한 신앙의 소유자인 것입니다.




    오늘날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신앙이 과거만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물질적 풍요는 있지만 감동은 없고 삶은 다급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질적 풍요와 번영을 타고 흔히 따라 오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적으로는 도덕의 붕괴와 사회의 타락이 오게 될 것이고, 개인적으로도 신앙적으로 나태와 타락에 빠질 가능성이 많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이 과거보다 못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와 번영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건강한 신앙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건강한 신앙을 가지기 위한 몇 가지 권면을 합니다.




    거룩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 13절 말씀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우리에게 소원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소원대로 행하게 하시는 힘을 공급하십니다. 소원은 모든 행동의 씨앗입니다. 우리는 가정이 정말 잘되기를 소원해야 하고, 교회도 성장하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적의 주인공들은 대개 간절한 소원이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뜻을 이루는 삶




    정신의학자, 칼 메니거는 "삶의 자세가 어떤 사실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자세에 따라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돛단배를 보면, 바람이 동쪽에서 불어오는데 그 돛단배도 여전히 동쪽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바람이 어떻게 불어오든지 그 배의 돛의 방향을 어떻게 다느냐에 따라서 그 배가 동쪽으로도 갈 수가 있고 서쪽으로도 갈 수가 있습니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자세에 따라서 성공도 가져올 수 있고 실패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신앙은 우리의 마음의 자세를 바로 잡아 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회개라고 하는 말은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말입니다. 방향을 바꾸라는 말은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삶, 죄악의 삶, 어두움의 삶, 실패의 삶, 사탄에게 유혹되어 사는 삶을 바꾸어서 빛의 삶, 은혜의 삶, 성공적인 삶,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을 회개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의 뜻과 꿈과 목표를 이룩하는데는 4가지의 사실을 기억하고 지나가야 하겠습니다.




    1. 뜻을 이루는 사람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고 정면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높은 이상과 꿈을 가질수록 문제는 더 큽니다. 쉽게 우리의 뜻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문제와 난관과 시련이 있습니다. 이것을 도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도전해 들어갈 때에 그 문제가 해결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삶이든지 부정적인 문제와 난관이 있는 법입니다. 이것은 우주적인 이치입니다. 이 문제에 도피하거나 도망치는 자가 아니라 정면으로 대하고 나갈 때에 이 문제가 해결되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들이 이 문제들 보다 위대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 문제는 해결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잠겨진 문이 있으면 열 수 있는 열쇠가 있고 난관이 있으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는 법입니다. 어떤 때는 그 문제 속에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 앞에서 부정적인 인간이 되지 말고 정면으로 도전해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앞에 어떠한 삶이 있을 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나갈 때에 산은 옮겨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 앞에서 주저하거나 도피하는 사람이나 패배의식을 가지고 절망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문제를 정면으로 대하면서 이 문제가 성공의 동기가 되고,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축복으로 이끄는 관문이 되고, 이 문제들이 기적으로 변하는 축복의 사실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뜻을 이루는 사람의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은 문제를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도전해서 문제의 산을 믿음으로 옮겨 놓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고 문제를 기다리십시다. 우리는 이 문제를 변화시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축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2. 뜻을 이루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열려진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위대한 꿈과 뜻이 우리의 마음 가운데 이루도록 역사하신 하나님 앞에서 열려진 마음을 가질 때에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그 뜻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유명한 심리학자 알버트는 “개방된 마음과 폐쇄된 마음은 마치 선을 긋는 것처럼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개방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새롭게 성공하여 인류생활의 발전에 공헌하고 폐쇄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항상 남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고 실패하고 마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들이 늘 열려진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은 우리들 생활 가운데 역사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생활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는 인간의 좁은 편견이나 부정적인 생각은 다 청소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열린 마음을 가질 때에 하나님의 축복의 손길이 임하며 참된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열린 마음을 가질 때에 참으로 우리에게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3. 우리는 먼저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뜻을 이루는 사람이나 성공하는 사람은 꼭 같은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축복의 대가를 먼저 지불하는 사람입니다. 가을에 좋은 결실을 바라는 사람은 시절을 따라서 좋은 씨를 심고 거름을 주고 가을에 좋은 결실이 있습니다. 여러분! 먼저 기쁨으로 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회되어 누르고 흔들어서 너희 앞에 안겨 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아끼고 쓰지 않는다고 돈이 모아지고 부자가 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재물을 지켜 주시고 자녀들의 생명을 지켜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살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①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 시간을 드립니다.


    ②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고 - 정성을 드립니다.


    ③교회에서 지도하는 대로 순종하고 - 마음을 드립니다.


    ④온전한 십자가를 드리며 - 물질을 드립니다.


    ⑤전도와 봉사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 삶을 드립니다.


    이것이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기를 원하십니까? 감사의 마음으로 나누어주십시다. 하나님 앞에 드릴 줄 아는 정신과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다가오는 성숙된 시간들




    때로 세상은


    아직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도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려고 합니다


    그 누군가에게 팔을 뻗어 무언가를 베풀려고 합니다


    그것을 전혀 바라지도 않거나 그 값어치를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그 누군가에게 말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자주 우리의 성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우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 거절로 말미암아


    우리는 괴로워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가슴 아픈 일은


    정작 우리가 무언가를 베풀어 주기를 절실히 바라며


    또 그 선물의 값어치를 깨닫고 있는 그 누군가가


    우리 앞에 나타났을 때에 일어납니다




    거절을 당하였을 때의 그 괴로운 기억이


    아직도 우리의 마음에 생생하여


    더 이상 우리는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기 때문이지요




    모든 사람이 남에게 베푸는 방법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또한 받아들이는 방법을 아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고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또 사랑을 꿈꾸기는


    무척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때닫기란


    사랑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기가 자신에게 베풀려고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다른 이에게서 바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꼭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자기자신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밖의 다른 일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더러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영혼과 육체는


    나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이


    나를 다른 이들과는 뚜렷이 다른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나와는 똑같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나의 길을 스쳐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그들에게 베풀려고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으리라는 것을




    하지만 그 어디엔가 있을 그 누군가는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볼 수 있으며 또 알아 주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나는 힘을 얻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정작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자기자신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할 줄 모릅니다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 누구도


    자기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그저 단순한 타인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반-




    3.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하는 믿음을 제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아무리 명예와 재물과 지위가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마음 가운데 계시지 아니하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한 충성과 헌신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늘 예수그리스도에게 향한 믿음을 가질 때 정성을 기울이고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여러분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있을 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편견이나 탐심이나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에게 향한 믿음이 제한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4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①무슨 일을 하든지 "아니요" 하는 사람


    ②긴가민가한 사람, 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


    ③크게 결심하는 것 같이 하지만은 실상은 실천이 따르지 못한 사람


    ④어떤 난관이 있어도 믿음으로 달려가는 사람




    우리는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믿음으로 달려가서 뜻을 이루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열린 마음을 가집시다. 그리고 먼저 주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을 받으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열정적인 사람과 어울려야 합니다.




    16-18절 말씀을 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열정적인 삶으로 빌립보 교인들을 초청합니다. 그래서 어려움 중에서도 같이 기쁨을 누리자고 합니다. 열정적인 사람과 어울리면 소원이 사라진 사람도 다시 생겨나게 됩니다. 마음에 뚜렷한 소원이 없는 사람은 열정적인 사람이 모인 곳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열정적인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열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교회에 기도 소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교회는 기도가 더욱 뜨거워졌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기도가 뜨겁지 않다고 기도가 뜨거운 교회로 가야 합니까? 아닙니다. 기도란 같이 뜨겁게 기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뜨거워집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뜨겁지 않다고 불평하기보다 자신이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가 기도가 뜨겁지 않기 때문에 기도가 안되고 못하겠다는 것은 공동체를 지극히 생각하는 말인 것 같지만 앞뒤가 안 맞는 말입니다. 기도는 같이 동참해야 뜨거워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원리는 외면하고 신앙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니까 같이 동참하는 것이 없는 의견은 사랑과 관심으로 들려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책임 회피요, 원망과 시비로 들립니다. 그 문제점을 느끼면 같이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동참해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어느 공동체에서든지 같이 열정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극과 도전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의 소원과 열정을 파괴하는 두 가지 큰 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교만이고, 또 하나는 야망입니다. 교만은 더 이상 성장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야망은 지나치게 무리한 욕망을 품어서 현실감을 약화시킵니다. 그러나 거룩한 소원과 열정은 탈선된 신앙을 건전한 신앙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소원하는 것은 주님과 하늘의 은혜들입니다. 거룩한 소원이 확실해지면 그때 갑옷 뒤에 숨겨졌던 마음들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거룩한 소원이 있으면 삶이 생동감이 넘치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위해서 힘써 공헌하고자 하는 거룩한 소원을 가지십시오. 그 소원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영육간에 건강의 은총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과 기쁨은 통하는 말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은 언제나 마음이 평안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우리는 특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사랑과 기쁨은 통하는 말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돈을 생각만 해도 기쁩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술을 생각하면 거기에 심취가 됩니다. 연인을 사랑하는 사람은 연인을 생각만 해도 마음에 걷잡을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생각만 해도 기쁩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넘치는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기쁨이 충만합니다. 이 기쁨은 영원한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요긴하게 쓰시기 위해 택한 존재




    왜 우리가 특별합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요긴하게 쓰시기 위해서 택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요단강 계곡 경사진 곳에 나무 세 그루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화창한 날 세 그루의 나무가 모여서 각기 자기의 운명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나무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나는 오래 전부터 꿈이 있었어. 나는 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거기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데 쓰여졌으면 해,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나는 하나님께 큰 봉사를 하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성전에 찾아와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겠어? 그리고 나의 모습을 통해서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를 알게 될 꺼야."




    이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두 번째 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내 꿈이야. 그래서 내가 바라는 것은 해변으로 끌려나가서 큰 범선이 되어서 지중해를 내왕하는 사람들을 도와 날라주는 거야. 그렇게 되면 나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모험을 하게 하고 저 로마의 풍요함을 이 땅에 심어 줄 수 있지 않겠어?"




    그 때 세 번째 나무도 늘어진 가지를 쳐들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생각이 너희들하고는 좀 달라. 나는 여기 그대로 혼자 남아 있고 싶어. 여기서 내 가지를 하늘로 향하여 치켜들고 산을 오르며 나를 보는 사람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고 싶어. 그리고 여름에 햇빛이 쪼일 때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지나가는 사람이 내 그늘 밑에서 쉬어 갈 수 있으면 얼마나 보람이 있겠어?"




    이런 말을 나누고 있는데 첫 번째 나무 그루에 도끼가 와 닿았습니다. 그 나무는 높은 꿈을 가슴에 안은 채 언덕에서 끌려 내려 왔습니다. 목수는 그 나무를 받아서 조각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성전의 재목이 되리라고 생각했던 이 나무의 꿈은 여지없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나무는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마을 어느 집의 말구유가 되었습니다. 나귀들이 핥으며 비를 맞아 시들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꿈은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그 나무는 수치를 느꼈습니다. "아, 내가 이렇게 낡아빠진 구유가 되다니"하며 한탄했습니다.




    두 번째 나무도 잘렸습니다. 그 나무는 자기가 바라던 대로 배를 만드는 공장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꿈도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중해를 항해하는 큰 범선이 아니라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를 싣고 다니는 작은 어선이 되었습니다. 매일 바닥에 비린내나는 생선을 싣고 다니는 조각배가 된 그 나무는 절망에 가득 차 자기의 신세를 수치스럽게 여겼습니다.




    세 번째 나무는 그가 바라던 대로 오랫동안 그 언덕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무도 역시 베어져서 그 언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목수들의 손에 의해서 그 당시 중한 죄인을 처형하는 기구인 십자가로 만들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실망했습니다. "어떻게 내가 이렇게 되나?"하면서 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하늘에 별 하나가 나타나서 그 말구유 위를 비추고 구유 위에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이 한 아기를 낳아 눕혔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예수였습니다. 세상의 어느 건축물도 그 구유와 같은 명예를 얻지 못했습니다. 고깃배가 된 두 번째 나무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작은 바다에서 고기나 싣고 다니던 이 배는 자신의 삶이 시간 낭비요, 무의미한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께서 그 작은 배에 타셨습니다. 그리고 그 배를 제단으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갈릴리 호수의 이 작은 배는 세상의 어느 큰 범선보다도 더 큰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세 번째, 십자가 된 나무에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이 세상 어느 교회를 가나 그 나무의 모습을 딴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땅의 온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나무는 믿음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 세 나무는 언덕 기슭에 있던 평범한 나무였지만 너무나 중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하나 하나에게 크신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떤 때는 우리 자신도 "도대체 나는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났나?"하고 방황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바로 쓰일 곳이 어딘지를 다 아시고 계십니다. 삶의 성공이란 이것을 찾아내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거기에 바쳐 그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으면 나 자신의 존재 가치를 더욱 뚜렷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의 삶의 자세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다음 주일에 우리교회는 열 분의 장로님을 택하기 위해 공동의회를 열고 투표를 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의 앞날을 위해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귀중한 일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힘있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건강한 신앙의 소유자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고 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참된 헌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주간 동안 기도하시면서 우리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거룩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신앙의 소유자를 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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