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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3:10-15 / 지어져 가는 인생
    2001-12-14 10:08:21   read : 1846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고전 3:10-15)

    구성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건물

    이 건물은 구성주의(constructivism)의 영향 안에서 지어진 작품입니다. 구성주의는 19세기 러시아에서 시작된 새로운 미술 표현 양식입니다. 구성주의가 나타나기 전의 미술은 속에 있는 아름다움을 묘사를 통해 표현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구성주의자들은 묘사가 아닌 여러 가지 재료들을 조합하고 구성해서 그 자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표현 양식을 시도했습니다. 그러자 구성주의는 조각과 설치에도 나타나기 시작했고 심지어 음악과 각종 신화, 소설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중에서 구성주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분야는 건축미술입니다. 건축 자체가 미술처럼 지어지는 것입니다. 밀알학교에는 각기 다른 몇 가지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금속 재료와 노출 콘크리트, 철제빔, 그리고 유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재료들은 그냥 쌓아놓기만 하면 멋없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재료들이 설계자의 생각에 따라 아름답게 구성되어 이러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습니다.

    밀알학교의 네 가지 아름다움

    이 건물은 특별히 네 가지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첫째는 '열림'입니다. 일반적인 건물에서는 교실 문을 열고 나오게 되면 복도와 막힌 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건물은 문을 열고 교실에서 나오면 환하게 열린 공간을 만납니다. 이렇게 설계된 이유는 자폐아는 그 특성상 자기 속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이 아이들이 자신을 좀 열어줬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밝음'입니다. 자폐아들은 구석에 숨기를 좋아하고 밖으로 나오려고 들지를 않습니다. 이 아이들의 생애가 밝음으로 찼으면 하는 생각으로 캐롤라잇이라는 신소재로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늘 창호지의 색감과 같은 친근한 빛이 투과되어 가장 보기 좋은 밝음이 유지됩니다. 세 번째는 '상승'입니다. 휠체어 길이 계속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붕이 위를 향해서 치솟고 있습니다. 천장은 똑바로 세우지 않고 엇비슷하게 세워서 상승을 강조하고 있고, 계단도 그냥 똑바른 계단이 아니라 지그재그형태로 되어 전체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주면서 상승의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확장'입니다. 밀알학교 건물 밖에는 쓸데없어 보이는 네 개의 기둥이 서 있습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것이 아닙니다. 문을 열어보면 안에 있는 기둥과 연결되어 확장의 이미지를 줍니다. 건물이 건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물 밖까지 힘차게 뻗어 나갑니다. 바닥에 타일로 된 모자이크가 건물 밖에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연장되어 확장의 개념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든지 이 건물에 들어왔을 때 자유와 막히지 않는 열림, 구속이 없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건축현장이 곧 축복의 현장이 되도록

    밀알학교를 설계하신 분이 우리 교회 유걸 집사님 이십니다. 그리고 이 건물을 시공한 회사는 이랜드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이 건물이 지어졌고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의 손길과 마지막으로 문교부의 도움으로 건축에 들어간 빚을 다 갚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마십시오. 밀알학교 체육관이 잘 준공될 것입니다. 잘 지어지는 과정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축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건축의 모든 과정에 역사 하심을, 그리고 축복의 손길을 성도들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놓치면 안됩니다. 그냥 체육관이 지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유윤호 목사님께서 밀알학교가 지어지는 과정을 한 마디로 표현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하나 더 짓자고 했습니다. '여호와 닛시. 여호와 이레, 여호와 샴마.'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여호와 희한'이라고 하며 희한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반대를 통해서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불리한 것을 통해서 더한 유익을 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축복이 우리가 건물을 지어가면서도 계속 만나고 부딪치고 간증으로 살아 역사 하는 현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생이 지어져 가는 원리

    그리고 또 하나의 귀한 축복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의 인생도 아름답게 지어지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경 본문은 우리의 인생도 지어져 가는 인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인생이 지어져 갈 것인가. 성경은 그 원리를 몇 가지로 말합니다.

    Ⅰ. 설계도-'나'를 향한 하나님의 설계도

    첫째,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설계입니다. 어떤 설계가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입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고전 3:10) 이 말씀에서 내 인생이 무엇을 따라 지어진다고 합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말씀은 놀라운 위로와 힘과 축복이 됩니다. 왜냐하면 만일 각자 가진 재능과 시간과 그 환경과 소유에 따라 인생이 펼쳐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정말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내 인생을 넘어서는, 그 크신 하나님의 걸작의 은혜에 따라 내 인생이 지어집니다. 시편 37편 23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 37:23) 우리 하나님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지어지는 인생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걸음을 정하신 우리 하나님.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았던 삶의 뒤안길을 보십시오. 자신의 생각과 계획대로 뜻대로 되신 분이 얼마나 됩니까? 생각지도 못했고, 계획하지도 못한 일들, 많은 시간과 사건이 주님의 손길로 차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 그 은혜라는 설계도를 따라 인생의 집이 지어집니다. 유걸 집사님도 미켈란젤로 정도도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정도의 설계도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도가 나를 향해 있습니다. 신나는 일입니다.

    Ⅱ. 기초-예수 그리스도의 터전 위에 짓는 인생

    두 번째로 기초를 잘 닦아야 합니다.
    이 학교 기초할 때에 어떻게 하신 줄 아십니까? 저희가 이만큼 파내야겠다 해서 전부 불도저로 밀어냈습니다. 마지막 한 일 미터 정도 남겨놓고는 거대한 암반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그 암반을 평평하게 만들었고 그것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밀알학교는 거대한 암반 위에 서 있습니다. 이 건물을 시공했던 토건회사에서 만일 지진이 나면 말알학교는 거대한 암반이 밑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이 암반이 둘로 갈라질 염려는 전혀 없답니다.
    우리 인생에 새로운 기초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월이나 자신의 재능, 또는 영향력이라는 기초를 바탕으로 인생을 삽니다만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초가 하나 있습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전 3:11)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터전 위에 우리의 인생이 있습니다. 주의 죽으심은 나의 죽음을 죽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과 영원히 살 수 있는 놀라운 새 생명을 주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 10:28-29) 영원히 멸망치 않고 어떤 것도 무너뜨릴 수 없는 터전 위에 우리의 인생이 있습니다. 이 터전을 알았던 사도바울은 외칩니다. '죽음아! 네가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죽음아 한번 덤비려면 덤벼봐라!' 죽음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 부활 생명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터전 위에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죽음아, 네가 이기는 것이 어 있느냐' 하는 개선의 노래가 늘 그 속에 있을 것입니다. 이 터전 위에 우리의 생애는 시작되었습니다.

    Ⅲ. 재료-인간에게 주어진 재료 선택의 자유

    첫째로 하나님께서 인생을 설계하셨고 두 번째로 예수께서 인생에 새로운 기초가 되어 주셨습니다. 세 번째, 재료 선택은 스스로 해야 합니다. 자 어떤 재료가 있는지 보겠습니다. 12절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고전 3:12) 금과 같은 불변의 믿음으로 인생의 집이 지어져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같으신 분입니다. 그런가 하면 은처럼 독이나 악에 대해서 반응하면서 순전하게 자기를 지키는 헨리 나우웬과 같은 성자의 삶을 사는 깨끗한 분들이 있습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선행으로 이 땅에 반짝이는 빛이 된 슈바이처나 인도의 테레사 수녀, 이 땅의 장기려 박사 같은 사람들은 보석 같은 인생을 사셨습니다. 문제는 이 재료가 아니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자유는 한없는 축복과 특권입니다. 그러나 자유는 한없는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무서운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재료 선택을 하면서 나무로 얼기설기 지어도, 농사지은 후 쓰레기나 다름없는 짚으로 또 이리저리 휘날리는 검불 등으로 지어도 하나님의 설계도에 따라 그 인생이 살아지는 것, 이것이 비극입니다.

    준공검사

    이렇게 짓고 나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준공검사가 있습니다. 밀알학교도 다 짓고 나서 준공검사를 받았습니다. 정확하게 지었는지 재보고, 설계도대로 재료를 써서 지어졌는지 검사 받았습니다. 전기 재료까지 낱낱이 준공검사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건물이 준공검사가 끝나서 다 된 줄 알았는데, 다음에 한국 건축가 협회에서 이 건물을 보러오고 또 유명한 건축가 김수근을 기념하는 협회에서도 왔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이 지어진 그 해 미국 콜로라도의 건축가 협회에서 가장 잘 설계된 건축물로 상을 받았습니다. 이 건물이 지어지자마자 한국의 유명한 건축 잡지는 적어도 30페이지 이상의 특집으로 이 건물을 실었습니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1999년인가에 백년의 역사 속에서 가장 잘 지어진 건물 100군데를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건물이 열 번째 안에 들었습니다. 제가 그때 참 기분 좋았던 이 건물을 통해 정서 장애아들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천하보다도 더 귀한 인격이고 영혼이라는 사실을 조금이나 보여줄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처음 밀알학교 지을 때 많은 사람들이 '홍 목사님, 이 자폐아들은 이렇게 아름답게 지어도 모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아름답게 지어야 합니까?' 하는 질문을 참 많이 했습니다. 정서 장애자들이 사는 곳을 가보면 건물을 얼마나 열악하게 지어 놓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이 건물이 한국에서 잘 지은 건물이라서 또한 멋지게 지어져서 기쁜 것이 아니라 정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여기서 뛰어 놀고 공부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준공검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상급의 심판을 하셨습니다.

    주의 심판과 상급에 대한 기대

    어떤 심판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보겠습니다.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고전 3:13-15) 구원은 다 받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다 불타더라도 그 기초가 탄탄하기 때문에 구원은 받습니다. 이것은 신기한 일이고 은총중의 은총입니다. 무엇으로 심판한다고 했습니까? 불입니다. 불에 타면 더욱 순도가 높은 순금이 되고 순은이 되는 그 영롱함이 더 반짝거리는 보석과 같은 인생이 있는가 하면 모두 불타서 간신히 부끄러운 구원을 받는 사람도 있겠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에이, 구원받았으면 됐지. 상은 뭘...' 그러나 아닙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히 11:6) 하나님 믿는 자는 두 가지를 믿어야 합니다. 그가 계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그분이 상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상에 대한,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기대가 없으면 신앙이 잘못된 것입니다. 상 같은 것은 받지 않겠다는 것은 건방진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건데 왜 받지 않습니까? 오만하기 짝이 없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면 받을 자격이 없어도 '주여, 주신 다니 기대합니다.' 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자 '롯'

    불로 심판하는 날이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사천 년 전의 일입니다. 자기 삼촌인 아브라함과 복을 같이 누렸던 롯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자기 사촌과 헤어져야 할 때 되어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할 때 그는 자기 소떼와 양떼의 이익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물이 좋고 초장이 펼쳐진 소돔 땅 그 큰 들녘에 자리를 폈습니다. 그 땅에 가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것 인가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땅에 옮겨 살면서 자녀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땅의 사람들의 윤리와 도덕이 어떠한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소와 양떼밖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땅에서 자신의 계획에 따라 엄청난 부를 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의 죄악의 과념함을 보시고 그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너무나 사랑해서 아브라함의 조카를 생각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천사를 보내서 롯에게 그 멸망의 도성에서 빠져 나올 것을 명령합니다. 그는 지체하다가 간신히 자기 가족 몇 사람과 함께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유황불이 쏟아지는 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이제까지 애쓰고 수고해서 가꿔놨던 그 귀한 모든 영광들이 사라지는 모습에 너무 가슴 아팠던 롯의 아내는 그만 뒤를 돌아보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간신히 롯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구원받은 이후에 얼마나 부끄러운 일을 당했는지 모릅니다. 이 롯에 대한 다음 기록은 공적인 예배석상에서는 읽히지 않는 성경구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의 구원은 부끄러운 구원이었습니다.

    불의 심판을 이기는 인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무서운 멸망이 이제는 우주적으로 임한다고 합니다. 온 땅이 뜨거운 체질로 완전히 녹아지는 때가 온다고 말합니다. 불의 심판의 때가 온다고 말합니다. 그 때 여러분이 가진 여러분의 보배는 어떠할 것입니까? 동산과 부동산이 어떻게 될 것입니까? 내 명예와 내 학위와 이 땅에 쌓아놓은 것들 중에서 그 불의 심판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은 반드시 오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사용하셔서 이 땅을 변화시키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킬 때에 그 땅에 죄인들이 얼마나 많은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 땅에 몇 사람의 의인이 있는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붙잡고 순종하는 사람이 몇 사람인지에 관심을 두셨습니다. 이 불의 심판을 이기고 우뚝 서는 인생, 하나님께서 영원을 두고 축복하실 줄로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설계도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계도가 무엇인지 잘 읽어내는 것입니다. 각각의 인생을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날마다 읽어야 합니다. 토스카니니라는 위대한 지휘자는 베토벤을 연주할 때마다 '여러분, 오직 베토벤입니다. 오직 베토벤입니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베토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설계도입니다.
    하나의 건물이 지어질 때 좋은 건물로 지어지기 위해서는 설계대로 지어야 합니다. 중간에 편리대로 바꿔 짓는다면 좋은 건물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침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내 인생의 설계도가 무엇인가를 날마다 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내 생애를 향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날마다 읽어야 합니다. 이렇게 인생이 지어져 간다면, 하나님 앞에 설 때 불의심판을 넘어선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의 축복이 기다릴 것입니다.
    이 건물이 아름답게 지어질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서 이 건물을 짓는 사랑하는 성도들의 그 삶이 아름답게 지어지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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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일 3:1-3 / 그 분의 온전하심 같이
    눅14:12-14 / 하나님의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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