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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태어날 때 동성애 성향 가질 수 있다/ 청년이 ‘술 먹고 교회 와도 되나요?’ 묻길래
    2017-01-14 11:00:47   read : 3886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일간지와의 인터뷰서 밝혀… “만민 평등, 인격 보장돼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UN News Centre 페이스북

    10년 만에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조선일보,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특히 동성애자(LGBT)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반 전 총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진보주의자인가, 보수주의자인가"라는 물음에 "물론 나는 상당히 급진적인 건 아니다. '진보적인 보수'라고 본다"며 "많이 비난 받았던 것이 유엔의 LGBT(성소수자)차별금지결의안 문제다. 이게 유엔에서 상당히 논란이 됐다. 재임 10년 간 내가 한 결정을 유엔 회원국들이 뒤집자고 한 것이 그 때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를 포함해서 최소 50~60개국이 반대했다. 그렇지만 다행히 많은 회원국이 나를 지지해서 그 결의안이 통과됐다. 소치올림픽 때 푸틴이 'LGBT는 초청도 안 한다'고 했는데 내가 그걸 비판했다. 그래서 러시아와 나의 관계가 아주 미묘하다"고도 했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LGBT에 관해 한마디 더 하겠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종교계 계신 분이 오해가 있는데… 제가 얘기하는 건 사람이 태어날 때 그런 성향을 가질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많다. 의외로. 신체부자유로 태어날 수 있고… 지체 부자유도 있고, 여러가지 성별, 인종, 종교 등에 관계없이 만민이 평등하다. 인격이 보장돼야 한다. 예외가 없다. LGBT든 누구든. 교황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돼야 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이유 여하 불문하고 국가 원수가 탄핵 대상이 됐다고 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국가와 국민에게 불행한 일이다. 물론 대통령이 잘못했으면 탄핵 받아야 한다. 헌법에 나와 있는 거고 국민의 뜻이 그러니까.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순수한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해선 언급 안 했다.

    100만 명 촛불시위할 때도, (평화롭게 진행되니) 코멘트를 안 한 거다. 그건 순수히 국내 문제다. 그것이 만약 인권 위반에 해당되고 유엔 헌장 규정에 위반된다 할 때는 당연히 개입한다. 많을 때는 하루에도 5~6번 성명서를 냈다. 탄핵절차를 거치게 된 것은 국가적 불행이자 국민의 불행이다. 박 대통령 자신에 대해선 더 말할 것도 없다"고 했다.

    또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위안부 문제로 내가 상당히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데 거기도 좀 억울한 면이 있다. 한일 간 그렇게 오랫동안 현안이 됐던 문제의 합의를 이뤘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그 합의 자체는 평가하고 환영한 것"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뭐가 잘 됐는지 얘기한 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는 역사적으로 인정이 될 거라고 얘기한 것도, 옛날 대통령들이, 내가 김영삼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을 했는데 그 때부터 이걸 계속하자고 했는데 못했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부산에 소녀상 세운 거 가지고 일본이 이러저러하다 하지 않나. 만약 10억엔이 소녀상 철거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건 잘못된 거다. 그렇다면 차라리 돈을 돌려주고 해야지,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내가 아베 총리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통화할 때 '위안부 문제 등 역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분명히 얘기했다.

    그리고 10억엔 얘기가 나오는데 김영삼 대통령 때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한다며 사죄를 총리대신이 아니라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편지를 쓰겠다는 거다. 그러면 못 받는다고 했다. 사과를 하면 총리 명의로 해야죠. 그때 김영삼 대통령은 (일본이 제시한) 돈을 (경상도 사투리로) '치아라'라고 하면서 안 받았다.

    국회에서 국내법으로 만들어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지불하도록 했다. 이번 합의가 어떻게 됐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그러나 소녀상 철거하는 것에 대한 양해사항으로 10억엔을 받았다면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이다. 그런 건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THAAD·사드)에 대해선 "북핵 문제가 없었다면 사드 문제도 별로 안 나왔을 것이다. 북한이 지난해 20번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는데 2번 성공하고 18번 실패했다. 그러나 북한이 실패했다고 해서 안심하면 절대 안 된다. 실패할 때마다 기술을 축적한다. 심지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안보는 '두 번 다시'가 없다. 경제정책은 수정도 할 수 있지만 안보는 한 번 당하면 두 번째가 안 된다. 안보는 그야말로 튼튼하게 해놔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에 합의한 것이고, 나는 지지한다. 한·미동맹이 가장 중요한 방위 축인데 한·미간 합의된 것을 문제가 있다고 다시 (논의)한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북한과의 관계도 안보리 결의 등을 통해 북한에 계속 압력을 가하고 국제사회로 나오게 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사드 문제와 관련, "중국 측 압박이 심하다"는 질문에는 "그건 외교로 해결할 수 있다. 한·중 관계가 워낙 중요한데 한국에만 중요한 게 아니라 중국에도 중요하다. 마찬가지다. 중국이 지금 일시적으로 그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만약 사드가 필요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면 제일 좋은 것이다. 중국도 북한에 대해 좀 더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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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900절 줄줄 외우는 구미 13세 김성진군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성경말씀 900절을 줄줄 외운다. 900절이면 잠언 31장(915절) 전체 분량과 맞먹는다. 또박또박 쉬지 않고 외우면 2시간 20분이 걸린다. 경북 구미성은교회(문종수 목사)에 출석하는 김성진(13)군 이야기다.

    900절 암송 비결, 조금씩 꾸준하게

    성진이가 말씀암송을 시작한 것은 4세부터다. 2009년 교회 부흥회에 한창수 대구엠마오교회 목사가 강사로 왔는데, 이 자리에 엄마 손영화(43) 집사가 참석했다. 초신자였던 엄마는 이날 말씀암송 세계에 눈을 떴고 어린 아들이 한글도 떼기 전에 앉혀놓고 요한복음 1장부터 외우기 시작했다. 주일예배에 자녀를 참석시키는 것으로 의무를 다했다고 여기는 안일한 생각을 뛰어 넘은 것이다.



    성경말씀 900절을 암송하는 김성진군(오른쪽)이 11일 경북 구미 자택에서 가족들과 말씀암송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군 가족은 성경 각 절을 손가락으로 세어가면서 말씀을 암송한다. 구미=김보연 인턴기자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니 100절 암송을 목표로 했죠. 벽에 말씀을 붙여놓고 외우다가 막힐 때마다 한창수 목사님과 조명숙 사모님께 전화를 드렸죠. 어떻게 하면 암송이 되냐고.”

    11일 경북 구미 송동로 자택에서 만난 손 집사는 이렇게 회고했다. 그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엄마였다.

    말씀암송을 하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성진이가 성경암송 때 본 글자를 떠올리며 ‘고구마’ ‘바나나’ 등 단어를 한 번에 읽기 시작한 것이다. 한지가 먹물을 빨아들이듯 속도가 빨랐다. 학습지는 손도 안 댔다. 손 집사는 “암송을 시켜보니까 학습지로 한글을 익힌 다른 아이들보다 확실히 빨랐다”고 회고했다.

    말씀암송은 꿀벌이 먼 거리를 날아가는 것과 원리가 비슷하다. 꿀벌은 단번에 1㎞를 날아가는 게 아니다. 처음엔 300m를 갔다가 돌아오고 다시 600m, 다시 1㎞를 날아가는 원리로 도달 거리를 넓힌다. 말씀암송도 하루에 1절씩 암송범위를 점차 넓히는 개념이다.

    김군이 말씀암송 때 사용한 책과 자료들. 외울 말씀을 A4용지에 인쇄하고 코팅했다.
    성진이는 외운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요일별로 200~300절씩 돌아가며 외운다. 외운 말씀은 녹음해서 다시 듣고 성경말씀 쓰기노트도 사용한다. 여운학 장로가 운영하는 ‘303비전성경암송학교’에 빠짐없이 참석해 말씀암송을 하는 또래들과 교류도 했다.

    성진군은 “아침 7시에 일어나 엄마가 요리를 준비할 때 식탁에 앉아서 100~200절씩 외운다”면서 “저녁 9시에 말씀암송 예배를 드리는데 그때도 50~100절을 외운다”고 설명했다.

    신앙전수의 핵심통로는 교회가 아닌 가정

    말씀암송 예배는 간단하다. 찬송을 몇 곡 부르고 엄마아빠와 함께 말씀암송을 하는 것이다. 부모입장에선 설교 부담이 없다. 기도시간에 서로 기도제목을 나눈다. 부모와 자식 간 대화의 문도 열린다. 부모는 자녀를 안고 간절히 축복기도를 해준다. 신앙전수는 보통 가정, 학교, 교회라는 3대 축을 통해 전수된다. 이 중 핵심축인 가정에서 암송 예배라는 방법으로 자녀에게 말씀을 먹인 것이다.

    성진이는 그렇게 7세 때 200절을 외웠다. 초등학교 2학년 때 300절을, 4학년 때 763절을 돌파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동생 영진(9)이도 300절을 외운다. 영진이의 암송 진도는 성진이보다 1년 빠르다. 휴대폰을 열면 언제든지 성경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이지만 아날로그식 방법으로 자녀의 뇌리에 말씀을 새겨 넣은 것이다.

    아빠 김용인(47) 집사는 “2010년부터 말씀암송 예배를 드렸는데 성진이가 고린도전서 전체를 외우는 모습에 무척 신기했다”면서 “어느 순간 아이들과 대화를 하며 성경에 있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휘력이 느는 속도가 확실히 빨랐다”고 말했다.

    성진군은 “말씀을 외울 때 가장 어려웠던 게 요한계시록이었고 가장 쉬웠던 게 창세기 1장 1절이었다”면서 “1000절을 외우면 부모님이 전화와 문자만 받을 수 있는 휴대폰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솔직히 900절을 넘을 때 ‘너무 힘들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엄마랑 꾸준히 암송을 하니 할 만했다”면서 “주일날 목사님 설교말씀을 들으면 외웠던 말씀이 많이 나온다”고 웃었다.

    외운 말씀, 자녀 가슴까지 녹아내렸으면

    꾸준한 암송의 결과일까. 성진이는 특별한 과외 없이 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이다.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다. 부모의 바람은 죄악이 창궐하는 시대에 두 아들이 암송한 말씀을 묵상하며 삶 속에서 실천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손 집사는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죄의 유혹이 있고 거기에 걸려 자주 넘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두 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너에게 뭐라고 하느냐’고 묻는다”면서 “성진이는 요즘 사춘기에 들어섰지만 크게 반항하지 않고 자신이 암송한 말씀에 순종한다. 이게 말씀 암송의 유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김 집사도 “말씀암송은 말씀이신 하나님을 모셔 들이는 행위”라면서 “머리로 암송한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에까지 녹아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진이를 교육시키며 ‘말씀암송은 암기력이 왕성한 어린 시절부터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손 집사는 교회 내에 자발적 말씀암송 모임을 만들었다. 엄마들을 찾아다니며 “학습지에 매달리지 말고 말씀을 암송하면 아이가 굉장히 똑똑해진다”고 설득했다. 60여명의 어린이들이 말씀암송에 동참하고 있는데, 주일 예배 후 교육관에 모여 말씀을 암송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충성자’라는 자녀 모임도 만들어 새벽기도회와 금요철야예배, 오후예배에 빠짐없이 참석시킨다. 부모들은 매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말씀암송 녹음파일을 올린다.

    말씀암송·성령체험 반드시 조화 이뤄야

    문종수 목사는 “말씀암송과 성령체험은 반드시 조화돼야 한다”면서 “자칫 잘못하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지식적으로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금요철야에 참석해 기도를 하면서 암송한 말씀의 뜻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깨닫고,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기독 학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을 어떻게 전수시키는지 모른다. 그 자신 부모세대로부터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학업은 학교에, 신앙교육은 교회에 모두 떠넘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자녀교육의 특권을 자발적으로 포기한 것이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내비게이션을 켜며 말씀암송이 ‘인생의 내비게이션’을 자녀에게 장착해주는 작업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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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당집·유교 터전에 예배당 기적” 대구 푸른초장교회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궁산(弓山) 자락, 금호강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푸른초장교회(임종구 목사)는 말 그대로 ‘물가에 심은 나무’(렘 17:8, 시 1:3)처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부축하며 쑥쑥 자라고 있는 역동적인 교회다. 창립 21년 만에 등록교인 1000여명(출석 600명)의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연혁만 보면 아직도 신생교회다. 하지만 사역 규모면에선 여느 지방의 대형교회 못잖다.



    임종구 목사가 교회 옆 이락서당 앞에서 무당집과 교회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러나 시작은 미약했다. 1996년 개척당시 교인은 4명이었다. 2006년 창립 10주년엔 자체 예배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북 안동에 제자교회를 세우는 ‘기행’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2년 뒤엔 단독예배당까지 건립하는 ‘기적’을 경험했다.

    지난해엔 제주도와 네팔에 20주년기념교회를 건립했다. 제주 가시리교회와 네팔렐레교회는 올 부활절 전에 헌당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전 교인들이 동참하는 국제구호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성도들과 함께 국제구호개발옹호NGO 월드비전이 펼치고 있는 ‘밀알의 기적’ 프로그램(후원아동 결연사업)에 대거 동참했다.

    신대원 2학년 때 신혼방에서 개척

    임 목사는 1996년 총신대신대원 2학년 때 대구 남구 대명동의 신혼방에서 고등학생 2명과 교회를 창립했다. 이후 지인의 도움으로 한 아파트 상가 일부를 무상으로 임대해 예배를 드렸다. 개척 3년 만에 성도 10명이 출석하는 초미니 교회가 됐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푸른초장교회 공공도서관
    에서 책 읽는 습관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외환위기(IMF) 때 상가 주인의 부도로 길거리 교회 신세가 됐다. 주일 오전엔 인근 어린이집에서 임시예배를 드렸다. 오후에는 주암산기도원에서 오후 예배를 드렸다. 예배당도 없는 설움 속에서도 성도들은 1년이 넘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달라고 기도했다.

    응답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성서지역에 들어서는 고급 아파트 단지에 상가건문을 분양 받아 자체 예배당을 갖게 된 푸른초장교회는 고 옥한흠(사랑의교회 창립자) 목사로부터 훈련받은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열정적인 예배와 지역주민들을 섬기는 목회철학이 열매를 맺기 시작해 창립 10년 만에 150배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호사다마였을까. 2002년 여름휴가 중 교통사고를 당해 경북 안동에서 잠시 머무는 적이 있었다. 그 때 이 지역의 복음화률이 2.5%에 불과하다는 소리를 듣고 임 목사는 다짐했다. 해외선교도 중요하지만 이 곳에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당을 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교인들 생각도 같았다. 교회를 소유 개념이 아닌,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한 영혼을 사랑하는 공동체’로 여겼다.

    임 목사는 당시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소유하지 말고 장막의 터를 넓혀야 합니다. 단독예배당을 갖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 교회도 언젠가는 건축할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가교회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기에 만족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동에 부지를 매입하고 예배당을 짓고, 입당예배를 드리는 과정에서 교인들은 푸른초장교회 예배당을 건축하는 기쁨 이상의 감격을 경험했다.



    바로 ‘비우면 채워주신다’는 말씀이었다. 안동제자교회를 짓고 나니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댁구 본교회의 마을 뒷산(궁산) 무당집과 당산나무가 있는 땅 661㎡(200여평)가 급매물로 나온 것이었다. 마을의 수호나무였던 백송이 죽고 무당이 암에 걸린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백송대신 일본 소나무 리기다를 심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백송도 아니고 일본 소나무를 심자 마을사람들도 하나 둘씩 마음이 떠나기 시작할 때였다.

    임 목사는 이 때를 놓치지 않았다. 교회가 땅을 사겠다고 나서자 무당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땅을 교회에 넘기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10주년기념교회 짓고 나니 독자건물 예배당 선물

    문제는 이락서당(伊洛書堂)이었다. 교회를 신축하려면 이 서당의 땅 일부를 매입해야만 했다. 하지만 9개 문중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터라 대지를 쉽사리 살 수 없었다. 1년 정도 각 문중의 대표자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했다.

    처음엔 서당 땅 한 자락이라도 교회에 내줄 수 없다고 완고한 입장을 보이던 이들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 아니었다. 다음세대들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도서관도 함께 건립하겠다는 임 목사의 제안에 마음을 열었다. ‘예배당은 절대 안 된다’고 하던 이들이 무려 1322㎡(400여평)를 내놓았다.

    마침내 교회개척 12년 만에 5층 규모 예배당을 신축했다. 2층(600㎡)은 처음으로 사립 공공도서관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곳엔 장서 3만5000권을 비치했다. 미국에서 모아 온 10만권 중 영어서적 3만여 권도 꽂았다. 나머지 7만권은 아직 컨테이너 안에서 잠자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매년 봄 외국인근로자와 북한이탈 주민 등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노인정 봉사팀, 금호강청소팀, 거리청소팀, 궁산자연보호팀, 환경미소원위로팀 등 10여개 팀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편다.

    교회 5층에 자리 잡은 ‘헤븐’은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푸른초장교회의 또 다른 명물이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강정고령보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일품이다.

    10년 전 약속 ‘민들레문화센터’ 건립계획

    푸른초장교회의 정유년 새해 목표는 민들레센터(가칭)를 건립하는 것이다. 이락서당 땅 일부를 사들이면서 약속한 ‘도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다. 현재 대구 달서구에 건축허가신청을 내놓은 상태다.

    2017년 교회 표어는 ‘신자, 가족, 시민이 되자’로 정했다. 교회 안에서 신자로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공동체로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성도들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되겠습니까.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교인들과 함께 단단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임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전 교인이 함께 공부하는 ‘면학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과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대요리에 대해 강의했다. 올해는 성도들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벨직(네덜란드)신앙고백서를 읽을 계획이다.

    조선시대 서당 겸 서원이었던 이락서당은 달성지역 9개 문중의 33가구 선비들이 쌀 한 가마씩을 추렴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수는 금호강(이수)와 낙동강이 합수지역이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금호강 하류, 강창 앞에 있는 푸른초장교회 6층 목양실에서 금호강 서쪽 강정고령보를 바라보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에는 독특한 건물이 하나 서 있다.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디 아크(The ARC)’라는 전시공간이다.

    지난 4일 오후 임 목사는 푸른초장교회 인근의 볼거리를 설명하면서 교회의 정체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여기서 보면 노아의 정말 노아의 방주를 보는 것 같아요.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 아크는 4대강문화관이라고도 불리는데 디 아크는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으로서 독특한 외관 못지않게 눈이 즐거워지는 색다른 전시 공간이지요. 낙동강은 금호강을 만나 더욱 더 거대한 물줄기가 됩니다. 푸른초장교회는 이락서원을 만나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한 영혼을 사랑하는 일에 열심을 다 하고자 합니다.”

    2015년 총신대신대원에서 ‘칼뱅과 제네바 목사회’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임 목사는 한국교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16세기 장 칼뱅의 종교개혁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100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말로만 외치는 교회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다가서서 실천하는 교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온갖 부패와 부조리가 판치는 세상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빛과 소금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임 목사와 작별을 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 강창교 옆 푸른초장교회 현판을 바라보면서 1980년대 민주화 시위 현장에서 불려지던 민중가요 한 소절을 떠올렸다.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물가에 심은 나무 같이 흔들리지 않게”(안치환의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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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 죽은 나라는?



    ▲핍박받는 나이지리아 성도들의 모습. 이들은 손가락에 총을 맞아 부상을 입기도 하고 목 부근을 칼에 베이기도 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 제공

    오픈도어가 발표한 기독교 박해 순위(WWL) 2017에서 신앙 때문에 가장 많은 그리스도인이 죽임당한 국가는 나이지리아로 나타났다.

    WWL 2017 12위인 나이지리아는 전년 4,028명이 신앙과 관련해 숨졌으나, 올해는 이보다 크게 줄어든 695명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이 수는 급진적 이슬람 무장세력인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사망한 통계를 거의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실제보다 훨씬 낮은 수치라고 연구팀은 알렸다.

    나이지리아는 파키스탄과 함께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보코하람 외에도 하우사 풀라니 무슬림 목축업자들에 의한 잔인한 공격이 기독교 농업 종사자들을 상대로 이뤄지고 있다. 작년에는 14개 주에서 하우사 풀라니 목축업자들에 의해 기독교인이 살해됐고, 2개 주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살인이 발생했다.

    나이지리아에 이어 많은 기독교인이 살해된 국가는 파키스탄(76명), 케냐(37명), 시리아(24명), 멕시코(23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13명), 소말리아(12명), 이집트(12명), 아프가니스탄(10명), 인도(8명) 순이었다. 수단·미얀마(5명), 예멘·방글라데시·콜롬비아(4명), 에리트레아·베트남(3명), 리비아(2명)도 있었다.

    특히 WWL 2017 4위를 차지한 파키스탄에서는 작년 공원에서 부활절 행사 중 발생한 폭탄테러로 상당수 어린이를 포함한 7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케냐에서는 무슬림 세력이 강한 지역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알샤바브 민병대는 곳곳에서 버스 탑승객 중 2명의 크리스천을 처형하고 기독교인으로 추정되는 6명을 살해하는가 하면 게스트하우스를 공격해 12명의 기독교인의 목숨을 빼앗았다.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 ⓒ 월드와치모니터

    또 WWL 2017에 올라간 50개 국가 중 27개 국가에서 1,188개의 교회가 공격받았는데, 파키스탄(600개), 중국(300개), 베트남(38개), 스리랑카(35개), 나이지리아(33개), 에티오피아(23개), 인도(21개), 인도네시아(15개), 방글라데시(14개), 멕시코(13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십자가 폭파 운동이 2016년 중단되면서 공격을 받은 교회가 WWL 2016 조사 당시 1,500개보다 훨씬 줄었다.

    WWL 2017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에서도 신앙 때문에 기독교인이 살해되고 교회가 공격을 받는다. 이들 국가에서 신앙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25명, 공격당한 교회 수는 141개로, 전년도(사망자 1,359명, 교회 183개)보다 줄었으나 박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WWL 비포함 국가 중 기독교인이 신앙으로 사망한 국가는 9개로 콩고민주공화국(156명),

    차드(20명), 우간다(16명), 카메룬(13명), 필리핀(11명), 레바논(5명), 프랑스(2명), 기니(1명), 과테말라(1명) 순이었다. WWL 비포함 국가 중 교회가 공격당한 국가는 25개로 프랑스(45개)가 가장 많고 콩고민주공화국(20개), 칠레(18개), 스페인·이탈리아(11개), 쿠바(4개), 벨기에·독일·코소보(3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오픈도어는 특히 유럽에서의 기독교인에 대한 편협함과 차별 현상에 주목하며 "프랑스가 WWL 비포함 국가 중 가장 많은 교회 공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에서는 45개 교회 건물 외에도 작은 채플, 십자가 및 동상, 성탄 장면 등이 모독받거나 파괴되는 방식 등으로 공격당했으나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교회에 대한 공격은 일회성 사건이 아니며, 교회 주변의 기독교 공동체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은 가족을 다시 교회로 데려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다른 기독교 공동체에도 파급효과가 있다. 파괴되지 않은 교회가 재건되지 못하면 기독교 공동체의 취약성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작년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살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아시아-태평양에서는 교회 공격이 가장 많았다. 신앙으로 기독교인이 사망한 경우는 아프리카(989명), 아시아-태평양(154명), 기타(34명),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28명), 서유럽 및 기타(2명), 동유럽(0명) 순이었다. 신앙으로 공격받은 교회는 아시아-태평양(1,068개), 아프리카(120개), 서유럽 및 기타(93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44개), 동유럽(4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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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삼 목사 “한 청년이 ‘술 먹고 교회 와도 되나요?’ 묻길래…”

    “위선적·바리새적 교회의 모습이 너무 선명한 것 아닌가?”



    만나 콘퍼런스 김병삼

    ▲김병삼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김병삼 목사(만나교회)가 '술에 취해 교회에 찾아온 청년 이야기'를 9일 SNS를 통해 전했다.

    김 목사는 "주일 설교를 하고 예배를 마치면 강단에서 찬양을 하는데, 대개 사람들이 예배당을 다 빠져나갈 때까지 찬양팀과 함께 서서 찬양을 하곤 한다"며 "그러다 보면 꼭 필요한 사람들이 강단으로 찾아와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인사도 하고 기도부탁도 하곤 하는데, 어제는 술 취한 청년 한 사람이 강단 앞에 서 있는 저를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변에 있던 목회자들은 무슨 돌발적인 일이 있을지 모르니 그 청년을 말리려 하는데, 술 냄새를 확 풍기면서 다가온 그 청년이 울고 있더라"며 "무슨 소린지 잘 구분이 안 되지만, 몇 주 같이 오던 어머니는 못 오고 자기 혼자 왔다면서 '목사님, 저 살고 싶어요!' 한 마디를 하더라"고 말했다.

    김병삼 목사는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끌어안고 기도를 하고 난 후 청년 목사를 소개해 줬다"며 "이래저래 바쁘게 뛰어 다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 청년을 다시 만났는데, 함께 탄 사람들이 얼굴을 찌푸릴 정도로 술 냄새가 나더라"고 했다.

    한쪽 구석에 비껴 서 있던 청년이 자신에게 조용히 물었다. "목사님, 술 먹고 교회 와도 되나요?" 그는 "그래, 괜찮아..." 라고 답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김 목사는 "술 먹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데, 술 먹은 사람은 오기 힘든 교회가 되어 버렸다"며 "교회 다니면서 술을 먹는 것과, 술을 먹는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교회는 다르지 않나"고 반문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참 많이 질책하셨던 위선적이고 바리새적인 교회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 속에서 너무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김병삼 목사는 "오늘 새벽 묵상하며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세상에 없던 교회를 꿈꾸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교회는,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던 그런 교회가 아니었을까"라며 "우리가 꿈꿔야 하는 세상에 없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던 사람들에게 아주 익사이팅한 그런 교회가 아닐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처음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던 그런 교회"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아침을 맞이한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주 놀랍게 사용하실 수 있는 그런 날이 되기를 꿈꾸며, 세상에 없던 교회, 세상에 없던 그리스도인, 세상에 없었던 일을 생각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만나교회는 몇 년 전 '흡연실'을 설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러한 내용은 "교회 다니면서 술을 마시는 것과 술을 마신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교회는 다르다", "세상에 없던 교회... 가슴이 찡하다", "겉모습이 아닌 영혼을 생각하며 안아주고 받아주며 품어주고 기도해 줄 수 있는 교회, 주님이 얼마나 원하시는 교회일까" 등 댓글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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