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회 평동노회, 부노회장 이석우목사 노회장직무대행 선출, 재판국 구성 내년 처리 예정
김성윤, 구인본 기자l
황목사 노회장 사표 제출 ... 수리 여부로 충돌 벌어져
목사안수 강도사 인허식 마친 후 속회도 않은 채 비상정회 선포, 원인무효
노회원들 격분... 물벼락 맞아, 퇴장 후 병원 입원
식사후 정식 속회, 노회장 직무대행 선출 및 노회 재판국 조직, 면직 출교 전망...
'가스총 목사' 오명, 총회 총무로 한때 전성기, 영욕의 정치역정 마감...
(동영상)총회에서 총을 든 황규철 목사
▲ 황규철목사가 사회석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는 평동노회원들
평동노회 황규철목사의 노회장 사표가 수리되고 재판국이 구성돼 면직 출교가 전망된다. 12일 평동노회는 일산 새중앙교회에서 열린 가을 노회에서 진통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평동노회는 회의 벽두부터 황규철목사의 96회, 97회 총회에서의 총회상대 재판패소 문제 및 부패 비리로 인한 노회장 자격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이에 대해 황규철목사는 노회장 사표를 내고 노회는 이의 수리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하지만 목사 안수와 강도사 인허의 순서를 마친후 계속 논의키로 하고 목사 안수식과 강도사 인허 시간을 가졌다.
목사 안수식 이후에는 황규철목사와 신현필 목사는 모두 상대를 향한 고소장을 제출하고 거세게 충돌했다. 신현필목사의 고소장은 96회, 97회 총회결의에 따른 면직과 공직정지를 봉행해야 한다는 점,
시무하던 예인교회가 당회가 없는 미조직교회임에도 조직교회처럼 위장하여 총회와 노회를 기망한 점, 노회 재정을 상습적으로 포탈횡령해 온 점, 남울산노회와의 분쟁을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가운데 100회 총회에서 노회가 추천한 장대영목사의 부총회장 후보자격 상실과 총회 총대 전원 천서중지 당한 점 등을 죄상으로 지목했다.
평동노회원들은 노회에 사표를 제출한 황규철 목사가 사회권이 없으므로 사회자 석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고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황규철목사는 비상정회를 선포했으나 노회원들은 황규철목사가 내려올 것을 요구하며 충돌이 벌어졌다. 또한 황규철목사는 비상정회가 되었으므로 퇴장한다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격분한 노회원이 물을 뿌리는 등 심한 충돌이 빚어졌다. 황규철 목사는 퇴장후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식사 후 속회된 평동노회는 애초에 노회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사표 처리에 대한 동의와 재청이 있는 가운데 목사안수식 이후 속회도 되지 않은채 선포된 비상정회는 원인무효임을 확인하고 공식적으로 속회한 이후 황규철 목사의 사표를 수리하고 부노회장 이석우목사를 노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하고 제152회 노회를 계속했다.
노회에서는 신현필목사가 제출한 고소장을 근거로 재판국을 조직하고 법적 절차와 노회의 이익이 손상되지 않는 방향에서 재판을 진행해 최종 판결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황규철 목사는 향후 면직 출교가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전10시 신현필목사는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규철 노회장의 비리와 부패 문제를 폭로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 황규철 목사가 나타나 상복 차림으로 1인 시위를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동안 ‘가스총목사’로 교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총회 총무와 노회장 노회총무 등 화려하고도 오욕의 교단정치 역정을 보낸 황규철 목사는 사실상 정치역정을 이로써 마무리 했다.
(편집자주= 영상물에는 심한 대립으로 인한 욕설 등이 들어있고, 물뿌리는 장면들이 들어있습니다. 편집국은 영상물 올리는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원장면대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우리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함께 반성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영상물은 메인 화면과 본 기사에 있습니다.)
김성윤, 구인본 기자 hdheral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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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황규철목사 현장
김성윤, 구인본 기자
▲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규철목사의 부정비리를 폭로하는 신현필목사
▲ 기자회견 자리에서 황규철목사가 상복을 입고 일인시위하고 있다.
▲ 황규철목사의 노회록 위조를 폭로하고 있는 신현필목사
▲ 황규철목사의 마지막 사역(?)이 된 목사안수식
▲ 평동노회원들이 황규철목사가 사회석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 거듭되는 노회원들의 요구를 거부하는 황규철목사
▲ 신현필목사가 노회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 장대영목사가 분노하며 황규철목사가 내려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노회원들의 요구를 거부하는 황규철목사
▲ 비상정회 선포 후 내려오다가 물벼락을 맞은 황규철목사. 본인 제척사유로 인한 비상정회는 원인무효로 노회원들은 이석우목사를 노회장 직무대행에 선출했다.
▲ 물벼락을 맞은 황규철목사 주위에 노회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 개혁과 혁신의 계기가 된 152회 평동노회 정기노회
(편집자주= 영상물에는 심한 대립으로 인한 욕설 등이 들어있고, 물뿌리는 장면 등이 들어있습니다. 편집국은 영상물 올리는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원장면대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우리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함께 반성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김성윤, 구인본 기자 hdheral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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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황규철목사 대상 교회 매매 대금 2억 횡령금 반환 요구
임마누엘교회 당회장 신현필목사, 152회 평동노회에 청원서 제출
김성윤 선임기자l
▲ 김화경목사가 평동노회에 건의된 청원서를 보이고 있다.
황규철목사를 대상으로한 부동산 반환 청구에 이어 이번에는 교회 매매 대금 2억원 횡령에 대한 반환 청원서가 평동노회에 제출되었다.
평동노회 임마누엘교회 당회장 신현필목사는 152회 평동노회에 황규철목사의 교회매매대금 횡령금 2억원에 대한 반환을 청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에 의하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소재한 서울00교회(총회 전산상 명칭, 노회 촬요는 예그린교회)는 당시 김 0 담임목사의 사망으로 공석이되자, 2007년 4월 9일 평동노회는 이00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했다.
그후 노회는 2007년 5월 4일 황규철 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보내면서 당회장이 결정될 때까지 감독,행정,치리,인사권을 대행토록 파송결정확인서를 보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09년 임시당회장 황규철목사는 모회사와 교회당을 매매하게 되었고(7월 23일), 매매대금은 17억원에 이르렀다.
그런데 마지막 잔금을 받는 과정에서 잔금중 수표 2억원을 ‘교회 정상화 및 원하는 담임목사 청빙토록 해결해 주는데, 이런 것들이 노회에서 안되는 것인데 해주었으므로 그 대가’라는 명목으로 자필 영수증을 써주고 가져갔다(2009년 8월 4일)고 청원서는 밝혔다.
황규철목사가 이 금액을 가져갈 때 동석했던 장로들과 수표의 발행번호 등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청원서는 공개하고 있다.
이 사실을 교인들이 알고 이에 대한 반환 청구를 시도하려 했으나, 황목사가 막강한 권력으로 노회를 장악하고 있어 선뜻 시도하지 못해 왔는데, 이를 진정을 통해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청원서는 밝혔다.
서울00교회는 교회명칭을 주00교회로 변경해 2009년 9월 금천구 독산동의 감리교회를 인수해 예배를 드려왔으며, 교회 부흥 문제로 2010년 담임목사 변경을 거쳐 2013년 11월 00교회와 합병을 결의하고, 00교회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청원서는 덧붙였다.
현재 00교회 교인들은 이 사건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결의한 상태이지만, 사회법으로 가기 전, 노회에서 먼저 다루어 해결되기들 바라는 마음으로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2회 평동노회는 황규철 목사에 대한 거듭되는 청원 건으로 인해 교단과 한국교회의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한국교회에 만연한 부패로 인한 교단 위신 실추와 이미지 악화에 대한 우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152회 평동노회에서 이 진정서를 논의할 것인지에 대해 교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청원자인 임마누엘교회 당회장 신현필목사는 노회를 앞두고 12일 오전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윤 선임기자 hdheral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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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목사, '예우금 4억 받고 총무 불출마' 논란
합의 거부하고 입후보할 수도...총대들, "사고 치고 억대 퇴직금?"
▲ 예장합동 총회 총무 임기를 마친 황규철 목사가 4억 원의 예우금을 받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황 목사가 이번 99회 총회 총무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그가 이 조건에 합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르투스 자료 사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총회 총무를 역임했던 황규철 목사에 대한 예우금이 4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99회 총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겨자씨교회에는 총회 유지재단 이사회가 황 목사 예우금을 4억 원으로 정했고, 이미 입금까지 완료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총대들은 "사고 치고 4억"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총회에 있을 총무 선거는 시작 전부터 혼란을 예고했다. (관련 기사 : [총회1] 혼란의 중심에 선 목사들) 총회 바로 전 주에 임원회가 황규철 목사를 후보에서 제외하고, 이틀 뒤 법원이 황 목사의 후보 등록을 막으면 안 된다고 판결했다. 연임을 노리는 황 목사를 후보로 받아들일지 충분한 논의를 하지 못한 채 총회를 맞았다.
총회 임원들과 유지재단 이사들은 총회 첫날 9월 22일, 황 목사의 예우금을 4억 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을 주고 황 목사가 총무 후보에 등록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황 목사가 이 조건에 합의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사회법에서 받은 가처분 판결을 근거로 총회 기간 중 열리는 총무 선거에 입후보할 가능성도 아직 살아 있다.
황규철 목사의 예우금이 4억 원이라는 얘기는 총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다. 총무 임기 동안 수많은 추문을 불러일으킨 황 목사가 해임당하지 않은 것도 황당한데, 억대 예우금을 받는다는 것은 기가 막힌 노릇이다. 한 총대는 "황 목사의 전적으로 볼 때 4억 원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그만두게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이게 우리 교단의 현실이다"며 통탄해했다.
총무 선거는 총회 둘째 날인 오늘 아니면 셋째 날 진행될 예정이다. 이때 황규철 목사의 총무 후보 등록 여부와 예우금 문제가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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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든 목사, 예장합동 '진흙탕 싸움 총회 개회
총을 든 황규철 목사 ▲(사진 제공 마르투스
100년 맞은 예장합동 '진흙탕 싸움'으로 총회 개회 )
'노래주점' 의혹 정준모 목사 용역들이 총회장 지키는 가운데 박수로 총회장 추대
윤화미 | hwamie@naver.com
‘장자교단’ ‘성총회’를 외쳤던 예장합동 총회가 용역 동원과 몸싸움으로 얼룩져 총회 설립 100년을 기념하는 총회라는 의미의 퇴색은 물론 자신들의 외침도 무색케 했다.
200여 명 용역 동원해 기자 출입 막은 채 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의 제97회 총회가 17일 오후 2시 대구 성명교회 비전센터에서 개회됐다.
이날 총회는 우려한 대로 오전부터 200여 명의 용역들이 총회장 입구부터 접수처, 회의가 진행되는 본관을 점거하고 출입 기자들과 총회를 참관하러 온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출입을 저지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기자들은 ‘총회 취재를 허용하라’며 본관 진입을 시도했으나, 용역들의 저지로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일부 기자들이 진입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기자 출입 금지는 임원 선출이 모두 끝난 시각인 오후 6시 20분 잠시 해제됐다. 총대들이 총회에 용역을 동원하고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한 데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총회 지도부에 용역 철수를 촉구했기 때문이다.
특히 총회 질서유지 책임을 위임받아 용역을 동원한 황규철 총무에 대한 총대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황 총무는 ‘깡패 총무는 물러가라’는 총대들의 성토에 “나를 위협하는 세력이 있어 신변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반박,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까지 꺼내들어 자리에 있던 총대들을 경악케 했다.(아래 사진)
설립 100년을 맞은 총회를 대표하는 지도부의 이같은 행보에 대다수의 총대들은 개탄스럽다는 입장이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용역을 동원하는 일, 거룩한 총회에서 폭력이 일어나는 일은 말도 안된다”며 “가장 큰 문제는 원로 등 중재인이 없다는 것이다.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래주점’ 논란에도 정준모 총회장 박수로 추대
합동 총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던 정준모 부총회장은 ‘노래주점’ 의혹에도 불구하고,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몇몇 총대들은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해 정준모 목사에 대한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를 반대하는 총대와의 치열한 대립으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혼란이 일어났고 결국 조사처리위원회 구성은 통과되지 못했다.
진흙탕 싸움 끝에 총회장에 오른 정준모 목사는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거듭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겸손하고 진실하게 총회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그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극히 일부 몇 명이 일으킨 총회장 후보 음모 사건은 총회 실행위원회 결의로 현재 사회법정에 고소된 상태”라며 “그 결과에 따라 본인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질 것이며, 이 사건과 관련된 당사자도 교단 위상과 질서 위해 개혁하는 차원에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비뽑기로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는 안명환 목사(황해노회)가 부총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서기, 회계 등 기타 신임원들도 선출됐다.
또 밤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총회 각 부서 임원들을 제비뽑기로 선출한 가운데, 하귀호 목사가 총회 정치부장으로 선출됐다. 하귀호 목사는 기금 전용 논란을 일으킨 GMS 전 이사장으로, 이사장직을 내려놓자마자 본부 임원에 재입성한 것이다.
한편 닷새간 이어지는 이번 총회에서는 △총무 임기 변경(현재 3년 중임에서 5년 단임으로) 건 △한기총 참여 유보의 건 △전주노회 분립 조사처리 건(금품수수 의혹 포함) △GMS 조사처리 건 등이 뜨거운 감자로 다뤄질 예정이다.
▲본관 정문에 '기자출입금지' 플랜카드가 붙고 용역이 동원돼 기자들의 출입이 봉쇄된 가운데, 크리스천기자협회 황승영 회장이 '기자들의 취재 허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날 기자들은 총회장 출입을 시도하다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했다.ⓒ뉴스미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정기총회에서는 가스총이 등장해 세간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 문제로 가스총을 꺼내 든 황규철 총무를 해임해야 한다는 긴급동의안이 접수됐지만 다뤄지지 않고 있다. 총기를 꺼내들었던 당시 상황을 정리했다.
총회 첫날 회의장. 황규철 총무가 "중국에서 온 청부살인업자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어 용역을 배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자 대의원들의 야유가 쏟아진다.
"그만하세요! 발언권 중지시키세요!"
그만하라는 총대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순간 황총무가 갑자기 가스총을 꺼내들었다.
"저는 지금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내가 소란스러워졌다. 하지만 황총무는 가스총을 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라고 연신 고함을 질렀다.
황 총무를 말리려는 총회 대의원들과 황총무에게 이의를 제기하려던 사람들이 뒤엉켜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앞으로 나가 마이크를 잡았다.
"여러분, 결정 하셔야 됩니다."라며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말을 꺼내자 누군가 와서 옥 목사의 마이크를 빼앗고 발언을 중지시켰다. "왜그러세요! 총무가! 총무가 왜그래요! 총무가!"
소란 스런 장내 상황 속에 참다못한 총회 대의원들이 질타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총회를 중단시키고 퇴장시켜야 합니다!" 라는 누군가의 발언이 나오자 회중들이 "옳소!" 라며 동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