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 시116:12-19 2005-10-29 13:54:39 read : 655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제목: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본문: 시116:12-19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야 될까?” 은혜에 대한 이런 마음, 즉 감사는 바로 은혜에 대한 보답의 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든지 작든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확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 내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선주의로, 하나님이 감사와 모든 은혜의 첫 번째 원인이요, 첫 번째 대상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감사를 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원망과 불평, 불만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오늘 아침 우리는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모든 필요를 공급해주시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더욱 감사로서 보답하려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적은 것에 감사하는 자에게 언제나 큰 은혜를 준비했다가 주십니다. 적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적은 은혜를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 그 은혜를 배반하고 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아도 감사하거나 보답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주님이 주신 직분, 물질, 건강에 감사하며 헌신하셔서 좋은 열매 많이 맺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역경 중에라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욕망에 충족되지 못한 것들, 기대했던 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들, 내 소원대로 되지 않은 일들이 있을지라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역경 속에서도 남아있는 은혜를, 남아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가능성을, 그리고 남아 있는 희망을 붙들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역경에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주시는 성공과 축복의 서곡을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역경에서 불만과 짜증과 원망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받았던 은혜를 잊어버려 가면서 절망과 좌절로 후퇴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잃어버린 것으로 원망하지 말고 남아 있는 은혜로 희망과 새 성공과 새 축복의 기적을 믿고 일어나는 적극적인 감사의 신앙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기독교 윤리학자 리버라는 분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고린도전서13장은 기독교인이 사는 동안 세 가지를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 소망, 사랑에 한 가지를 더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감사. 이 네 가지 기둥이 든든히 서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크게 보답하며 더 큰 은혜, 더 큰 성공, 더 큰 축복, 더 큰 기적을 체험해 나가는 성숙한 성도로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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