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1:20-25/ 하나님의 믿음과 사람의 믿음 /조용기 목사 2014-09-09 13:12:04 read : 1080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믿음과 사람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산들에 명해 저 바다에 던지라고 하는 이와 같은 믿음은 좀처럼 우리가 체험하기 힘든 믿음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이와 같은 믿음은 그 속에 조금도 의심이 없는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으려고 몹시 애를 쓰지만 한편으로 믿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의심이 도사리고 앉아있는 것을 봅니다. 믿으려고 애를 쓰는데도 불구하고 불신앙이 암초처럼 우리 마음을 붙잡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면 전혀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지 아니하고 확고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믿을 수 있고 그런 믿음을 통해서 산이 옮겨 바다로 떠나가는 기적을 우리가 체험할 수 있을까요? 과연 우리가 인간으로써 이 땅에 살면서 그와 같은 확고부동한 믿음을 가질 수가 있을까요? 이 문제에 관해서 여러분과 함께 오늘 진지하게 말씀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믿음이란 것은 우리 사람 편에서 출발합니다.
인간적인 믿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믿음을 선물로 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 자꾸 권면하는 이유가 사람의 믿음이 바로 하나님의 믿음을 건설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집을 짓는데 기초가 없이는 집을 지을 수가 없어요. 밥상을 차리는데 상이 없이는 그릇을 얹어 놓을 곳이 없습니다. 바로 사람의 믿음은 집의 기초요, 음식을 차리는 밥상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어느 집에 들어가 있을 때 예수님이 그곳에 왔다는 소문을 듣고 한 중풍병 환자가 네 사람의 친구를 불러서 자기를 예수님에게 데려다 주기를 원했습니다.
이 사람이나 네 사람의 친구는 예수님의 소문을 들어서 주께서 죄인의 죄를 사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친다는 것을 익히 알고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중풍병 환자는 위험을 무릎 쓰고 친구들이 자기를 상에 누운 채로 들고 예수님 앞에 데려가 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들의 믿음을 볼 때 이것은 상당히 행동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네 사람의 친구가 이 중풍병 환자를 들것에 태우고 그를 들고 예수님 계신 곳에 오니까 예수님이 계신 집은 인산인해입니다. 사람이 안팎으로 꽉 들어차서 아무도 그 집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사정을 하고 빌어보아도 사람들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할 수없어서 이 네 사람이 그 집주인하고 상인을 한 끝에 아마 거금을 주었을 것입니다. 집 지붕을 헐어내기 때문에 집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주인에게 거금을 주지 않고야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므로 주인과 의논해서 거금을 주고 환자를 주붕으로 데려 올라가서 지붕을 허물어 뜨렸습니다. 그래서 침상이 들어갈 만큼 크게 구멍을 뚫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이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전혀 예수님이 고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이와 같은 모험을 절대로 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이 중풍병 환자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그들 마음속에 암초와 같이 불신앙이 도사리고 있었겠지요. 그러나 인간적인 면에서 그들은 진실히 믿었습니다. 지붕을 뚫고 이 사람을 상에 뉘인 채 달아 내렸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 사람이 공중에서 줄에 매달려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 앞에 상을 내려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동안에 그들이 하는 행동을 다보고 계셨습니다. 지붕을 허물어 뜨리고 먼지가 비와같이 쏟아지는 것도 가만히 보고 계셨습니다.
이 사람이 밧줄에 상이 매달려 그것을 타고 내려오는 것도 보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누워 있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예수님이 이 사람의 믿음을 보셨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의 믿음이란 눈에 보이는 믿음인 것입니다.
인간의 믿음은 자기 혼자 속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그것은 인간의 믿음이 아닙니다. 인간의 믿음이란 그가 크던지 작든지 행동으로 나타나서 바깥에 보입니다. 전혀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전혀 그 믿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찾으시는 것은 행동하는 믿음을 찾으십니다.
보이는 믿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주께서 저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그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있는 바리새교인과 사두개 교인들이 비난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관대 감히 사람이 사람의 죄를 용서한다고 하느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을 한다. 하나님 이외에 누가 죄를 용서하느냐?” 그때에 예수께서 말씀하기를 “왜 너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느냐? 인자가 이 세상에서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세가 있는 것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그리고 난 다음 주님께서 “이 사람아! 상을 들고 일어나서 집으로 걸어가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 말씀이 레마 입니다. 그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믿음을 이 사람의 믿음위에 보태어 준 것입니다.
자기 믿음을 가지고 지붕을 뚫고 내려와서 앉아 있었지만 병이 낫지 않았어요. 사람의 믿음이 아무리 강해도 사람 믿음만 가지고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을 보시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믿음을 주셨습니다. 레마를 주셔서 “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믿음인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믿음이 임하자마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그 상에서 일어났습니다.
인간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는 못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의 믿음이 임하자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신념이 생겨나자 그는 상을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온 전신이 순식간에 혈맥이 돌고 깨끗이 나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상을 들고 걸어 나가니까 사람들이 길을 비켜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감탄했습니다. 이 중풍병 환자는 자기 인간적인 믿음위에 하나님의 믿음을 받자마자 그의 운명이 바꿔지고 그 오랜 병은 떠나가고 그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적을 체험하려면 먼저 우리 편에서 하나님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나와야 됩니다. 성수주일 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눈에 보이는 믿음입니다. 기도를 하는 것도 눈에 보이는 믿음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는 것도 눈에 보이는 믿음입니다. 어떠한 형태로든지 여러분의 믿음은 나타나게 되고 우리의 눈에 보이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그 믿음을 예수님이 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눈에 조금도 행동으로 나타난 믿음이 보이지 아니하면 그 속으로 아무리 비밀로 믿습니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복음을 듣고 회개할 사람은 일어나라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일어나는 것이 행동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보여주는 믿음인 것입니다. 최소한도 행동하는 믿음, 보이는 믿음이 있어야 그 위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믿음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보이는 믿음이 없고 속으로 나는 비밀히 믿는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죽은 믿음인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중풍병 환자처럼 우리는 인간적인 면에서 적극적으로 보이는 믿음을 행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적인 믿음을 가졌다고 해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적인 믿음은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오늘 두 번째, 여러분하고 알아보고 싶은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 오늘 읽은 성경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 하나님을 믿으라는 헬라원어는 ‘에케테 피스틴 데오’라는 말인데 ‘에케테 피스틴 데오’란 이 한글자 속에 두 가지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해석할 수 있고 하나님의 믿음을 가져라. 그렇게 해석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한 문장이 두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믿고 그 다음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라. 그리하면 이 산들에 명하여 저 바다에 던지라 하고 그 말한 것이 조금도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믿을 수가 있고 그리고 산은 바다로 옮겨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 모두다 ‘에케테 피스틴 데오’와 같이 우리의 믿음위에 하나님의 믿음이 오도록 우리는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히11:1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했는데 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그 실상은 헬라원어로 ‘후퍼스타시스’라는 말인데 이 ‘후퍼tm타시스’란 뭐냐, 영어로는 ‘to stand under'라고 해서 밑에 받침대 라는 것입니다.
후퍼라는 것은 밑에란 말이고 히스템이라는 것은 이렇게 선다는 말인 것입니다. 믿음이란 뭐냐 실상이다. 실상이란 뭐냐, 받침대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믿음이라는 것은 받침대에 불과하다. 받침대만 있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받침대 위에 무엇을 얻어 놓지요. 밥상만 가지고 무엇을 합니까?
밥상위에는 밥그릇, 국그릇, 반찬을 얹어 놓는 것입니다. 강단 위에는 마이크를 얹어 놓고 성경을 얹고 주의 종이 와서 설교하기 위해서 이런 받침대를 만든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이란 것은 이와 같은 받침대에 불과한 것입니다.
“내가 믿었는데 왜 하나님이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내 마음속으로 참으로 믿었는데 왜 병이 낫지 않습니까? 참으로 믿었는데 왜 가족이 회개하지 않습니까? 참으로 믿었는데 왜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습니까? 참으로 믿었는데 왜 사업상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런 질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믿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믿음이란 것은 하나의 받침대를 만드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 인간적인 믿음의 바탕위에 하나님이 믿음이 와야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믿음이 오도록 기다려야 됩니다.
인간적인 믿음이 있을 때는 아직까지도 마음속에 자꾸 의심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인간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치고 마음속에 의심이 없는 사람 없어요. 그러므로 ’믿습니다.‘ 그러면서도 ’안 믿어지네.‘ 또 ’안 믿어지네.‘ 하면서 안 믿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야~ 믿습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불신앙이 마음속에 섞여 있습니다.그래서 그 가운데서 믿으면서 안 믿고 안 믿으면서 믿고 그 투쟁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제가 체험적으로 보면 인간적인 믿음은 머리 속에서 나오는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 머리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믿음이 오면 그 다음 믿음이 뱃속에서부터 넘쳐 나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예 머리의 믿음이 아니라 배속에서부터 믿음이 넘쳐 나옵니다. 배짱 있게 배속에서 믿음이 넘쳐 나오면 그만 의심이 하나도 없이 다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머리 속에서 믿을때는 그저 의심이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지만 배속에서 믿음이 넘쳐날 때는 모든 의심은 다 쫓겨나고 오직 믿음이 강물처럼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머리로써 믿고 인간적인 믿음의 바탕이 있을 때 배속에 믿음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서대문에서 목회할 때 어느 수요일 날이었습니다. 어떤 우리 부형님 한분이 다 죽어가는 축 늘어진 한분을 엎고 2층에 와서 앉아 있습니다. 그 할머니의 연세가 70이 다 되었는데 계단을 올라가다가 굴렀습니다. 그래서 허리가 부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엎고 가니까 병원에서는 집으로 데려 가라고 합니다. 연세가 이르시고 허리가 부러졌는데 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에 들어가서 장례치를 준비를 하라. 그런데 그 할머니가 겨우 의식이 있어서 무슨 말을 하냐면 아들을 보고 “나 서대문순복음교회로 데려다 다오. 오늘 수요일인데 서대문순복음교회에 데려다 다오. 하나님이 날 고칠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 허리가 부러진 어머니를 아들과 며느리가 모시고 2층에 와서 앉아 있습니다. 그 할머니는 겨우 말을 할 정도였지만 그는 굳게 인간적인 믿음을 가지고 아들, 며느리를 시켜서 교회당 안까지 엎고 왔습니다. 저는 그것을 몰랐지요. 하나님 말씀을 다 증거하고 난 다음에 병자위해 기도했는데 제 마음속에 레마가 왔습니다.
“오늘 허리를 다쳐서 죽게 된 할머니가 한 사람 왔는데 나았다고 말을 하라 그렇게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 할머니 안보기 참 다행이에요. 왜냐하면 나도 사람이라 보면 겁이 나서 말 못해요. 그런데 형편없이 허리가 부러져서 축 느러진 할머니인데 마음속에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기 때문에 제가 담대하게 말을 했습니다.
“오늘 이 저녁에 허리를 다쳐서 많이 상처 입은 할머니 한분이 와 계시는데 오늘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러니까 저 2층에서 할머니 한분이 부시시 일어나더라구요. 그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울고 고함을 치고 야단이에요. 내 속으로 ‘할머니가 일어났는데 왜 저렇게 울고 고함치고 야단인가?’ 할머니가 공중에 손을 흔들면서 할렐루야를 하고 야단입니다.
우리는 그냥 박수치고 그냥 나았는가하고 했죠. 예비를 필하고 그 할머니가 아들, 며느리의 부축을 받고 내 사무실에 왔는데 얼굴이 천사같이 빛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완전히 장례 치르러 가는 길에 교회에 들어왔다가 그날 레마를 받고 즉시로 나았다.
이 할머니는 뜨거운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믿음을 갖고 교회까지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믿음입니다만 인간적인 믿음은 아직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인간적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다리니까 하나님께서 레마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을 그 마음속에 부어 주니까 그는 하나님 믿음이 오자마자 순식간에 의심하지 않고 꼼짝도 못하던 할머니가 그대로 일어나 버리고 그대로 나아 버리고 만 것 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세 번째, 하나님의 믿음을 얻는 실천적인 방법을 여러분께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믿음을 얻으려면 인간적인 믿음을 가져야 되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듣고 인간적인 믿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나와서 예수께서 날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를 흘려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그 공로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들을 근본적으로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다 짊어진 것을 내가 알고 믿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나 사이를 화목케 하시고 성령을 주신 것을 믿어야 될 것이고 예수님이 우리 연약한 것과 병을 다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청산한 것을 믿어야 될 것이고 예수님의 우리의 모든 저주와 낭패와 실망을 십자가에서 다 청산하시고 아브라함의 복을 주신 것도 믿어야 할 것이고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사망과 음부를 철폐하시고 천국 문을 활짝 열어 놓은 것을 믿어야 할 것인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의 하나님이 말씀을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을 우리는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우리가 말씀을 보고 듣고 그리고 인간적인 마음속에 믿음을 확고히 가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인간적인 믿음이 들어왔을 때라도 아직까지 여러분은 그대로 병들고 고통스럽고 문제가 해결 안 되고 괴롭습니다. 그것은 인간적인 믿음은 그저 받침대에 불과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인간적인 믿음이 왔으면 그 다음에 하나님의 믿음을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됩니다. 저는 지금도 내 마음에 환하게 보이는 조그마한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는 사회인이 되었지만 그가 유치원생 때였습니다. 신장염이 걸려서 얼마나 부었던지 눈도 코도 귀도 없어요. 완전히 눈사람처럼 되었습니다. 연세대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병원에서 신장염 고칠 수 없으니 데리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우리 교회에 데리고 나왔는데 눈사람이에요. 완전히 그냥 동글동글 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그 어머니는 회개하고 믿는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안수기도를 하니까 마음속에 자꾸 성령께서 어떤 생각을 주시냐면 ‘한 달 동안 계속해서 교회에 출석하도록 하라.’ 한 달 동안 계속 출석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계속 교회에 데리고 나와서 안수를 받으십시오.” 그날부터 우리교회 출근을 해요. 아침에 내가 출근하면 애 데리고 나와서 안수 받고 돌아가고 그렇게 하는 가운데 그 다음에는 부인만 오는 것이 아니라 남편도 같이 와요. 그것을 나중에 알고 보니 기적이에요.
두 분이 이혼하려고 서로 떨어져서 별거하고 살았는데 애가 이렇게 병들어서 한 달을 계속 데리고 나오자니까 엄마 혼자 업고 나오기 힘드니까 나중에 아버지가 함께 따라서 업고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와 아버지가 애 살릴 려고 함께 업고 나오다가 교회에서 설교를 듣고 한달 만에 두 분이 회개하고 그리고 난 다음 가정이 합쳐지게 된 것 입니다.
이래서 부부가 합쳐서 어린아이를 데리고 기도를 간절히 하고 있는데 바로 한 달이 다 지나가는 마지막 날 그때까지도 하나도 낫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날 간절히 안수하고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 애를 데리고 와서 저녁에 어린애 방에 눕혀서 이불을 덮어 놓고 잠을 재우고 아침에 일어나서 와보니까 애가 없는 것 같아요.
원래는 애가 너무 부었기 때문에 이불이 동글했는데 이불이 납작해요. 그래서 애가 어디 갔냐고.. 이불을 들춰 보니까 씻은 듯이 나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깨끗이 나아 버렸습니다. 인간적인 믿음에 하나님의 레마가 오는데 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
한 달 동안 주님께 계속해서 의심을 극복하고 믿음을 계속하니까 하나님의 레마의 때가오매 하나님이 믿음이 주어지니 기적이 일어나고 만 것 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인간적인 믿음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믿음이 올 때까지 우리가 기다리되 어떻게 기다리느냐 우리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기다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죄악을 감추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부간에 서로 별거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달 만에 회개하고 가족이 하나될 때까지 하나님 기다린 것입니다.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하나님께서 역사하기 때문에 죄를 회개하고 자복하고 그리고 또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용서해 주어서 나의 편에서 화해해 버리고 내 죄도 회개하고 화해도 해버리고 그리고 난 다음에 하나님 앞에 기다리면 이제 때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하나님의 믿음을 순식간에 주실 수도 있고 일주일 후에 주실 수도 있고 한달 후에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의 상을 준비하고 있으면 반드시 그 위에 하나님이 믿음의 선물을 얹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믿음이 오시면 어떤 체험이 오느냐. 머리 속에서 믿었다 안 믿었다 하는 것이 사라지고 순식간에 배속에서 큰 확신과 평안이 다가옵니다. 여러분의 배속에서 큰 횃불 같은 확신과 평안이 여러분 마음을 잡으면서 눈에는 아무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그냥 믿습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습니다. 그와 함께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은 이것을 담대하게 입으로 시인해야 됩니다. 이 산들에 명하여 저 바다에 던지라고 명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해결 될찌어다.
병은 물러가라!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날 찌어다. 그리고 감사하고 있을 때 그 역사는 그대로 이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교회 최경자 자매님의 간증을 듣고 상당히 마음에 감격을 느꼈습니다. 이 자매님은 남편이 세상을 뜨고 혼자서 여섯 자녀를 기릅니다. 그러니 안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온갖 일을 다하면서 사는데 그 옆구리에 혹이 났습니다.
그런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그대로 내버려 가지고 이 혹이 점점 자라 가지고서 나중에는 이 혹이 아랫배까지 크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누울 수도 없고 앉을 수도 없습니다. 숨쉬기도 곤란합니다. 돈도 없고 자녀들은 다 길러야 되고 이런 어려운 가운데 그는 병원에 갈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기도하다가 내가 기도원에 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고쳐 주실 것이라는 그런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보따리를 싸서 올라가서 기도원에서 금식을 하고 기도하는데 사흘 금식을 하고 나니까 사흘째 마음속에 자기 죄가 떠오르거든. 그래서 사흘째 그냥 죄를 다 회개하고 자복을 하고 울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마음이 뜨끈해지더니 성령이 불이 임하며 하나님이 나를 낫게 하겠다는 믿음이 확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믿음이 온 것이에요. 인간의 믿음위에 하나님의 믿음이 온 것입니다. 그러더니만 이 혹 밑에서 뭐가 꿈틀꿈틀 하더니만 혹이 탁 터지면서 그냥 썩은 냄새나는 더러운 것이 막 쏟아져 나오니까 주위에 기도하던 사람이 다 달아나 버렸습니다.
하도 냄새가 고약하니까. 있는 옷 다 적시고 가지고 온 이브자리 다 적시고 그 속에 있는 더러운 것 다 닦아내고 낸 다음 마지막 일주일 금식을 채우는 동안 그 더러운 것이 나오더니만 깨끗이 나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예 씻은 듯이 건강해 졌습니다. 그래서 교회 와서 할렐루야를 하고 이 간증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역사하려고 하더라도 믿음이 없이는 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사람과 하나님을 연결하는데 그 믿음은 사람 편에서 출발해서 사람의 믿음이 준비되어 있으면 그 위에 하나님의 믿음이 얹혀지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교회 와서 말씀을 듣고 성경 읽고 그리고 여러분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고 자복하고 하나님의 믿음을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믿음은 언제 여러분에게 임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믿음이 임하여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오면 산도 물러가고 문제도 해결되고 하나님의 기적도 일어나고 우리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역사가 오늘날에도 여러분 가운데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믿음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 기적을 행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레마를 주시기를 원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의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의 믿음으로 우리에게 채워 주시고 하나님의 믿음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오고 사탄의 역사를 물리치기를 원하시고 계시옵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그러므로 우리가 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깨어져 회개하고 변화를 받고 불순종과 불신앙을 다 던져 버리고 주님 앞에 기다려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믿음을 얻게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믿음을 갖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믿음을 갖고 믿을 때 능치 못하심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여 늘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믿음을 받아서 사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