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빼앗는 자의 것이다. /마11:12 2020-10-31 14:11:26 read : 3885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제목> 천국은 빼앗는 자의 것이다.
<서언>
지난 주간에 우리 학생들과 청년들이 필리핀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까비떼(Cavite)시에 있는 AMW선교센타에 머물면서 교회, 학교, 병원 사역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한 선교 영역은 광대합니다.
교회적으로 현재의 영역보다 더 큰 사역의 영역을 얻기를 소원하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가정적으로 하나님이 허락한 행복의 영역을 더 얻기를 소망하고 노력해야 하고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이 허락한 은혜와 복의 영역을 더 얻기를 소원하고 노력해서 반드시 얻어 누리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론>
1.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의 영역입니다.
'천국'(η βασιλεια των ουρανων)은 문자적으로 '하늘 나라'(the kingdom of heaven)이지만 의미상으로는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영역을 말합니다 (마12:28, 막9:1, 눅17:21).
이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하늘 나라가 아니라 지상에서 임해 있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여 예수를 믿게 되면 하나님의 지배, 인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와 복을 받게 됩니다. 그 모든 영역이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2.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례 요한 이후로 지금까지 침노를 당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성격을 말해주는 표현입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라는 말은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한 때부터 예수님이 이 말씀을 증거하는 때까지입니다.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며 예수를 증거할 때는 예수님이 공적 사역을 시작할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으로부터'라는 말은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시작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라는 말은 예수님이 구속 사역으로 이루고 있는 때를 말합니다. 넓게 보아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는 복음이 제시된 때부터 복음이 사역이 전파되고 있는 오늘날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침노(侵擄)하다'의 헬라어 비아조(βιαζω)는 '강제로 들어가다'는 뜻입니다. 이는 전쟁용어입니다. 군사들이 성(城)을 정복하기 위해 쳐들어가는 행위를 비유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예수의 복음이 개인에게 들어가 개인의 생각과 행동과 삶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지역적으로 보면 예수의 복음이 지역에 들어가 사회의 문화와 문명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침노하다'(βιαζω)라는 능동태를 '침노를 당한다'(βιαζεται)는 수동태로 말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가 그것을 얻기 위해 쳐들어오는 자에게 내어 준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것을 얻기 위해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3. 천국은 노력하는 자가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침노하는 자는 빼앗는다고 했습니다. 구역에는 힘쓰는 자가 빼앗는다고 했습니다. '빼앗느니라'의 기본형 알파조(αρπαζω)는 '잡다' '취하다' '빼앗다'는 뜻. 마치 야수나 도적이나 강도들이 무엇을 취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움켜 잡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얻기 위해 난폭할 만큼 소원하고 쟁취하려는 욕망과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려는 은혜와 복은 그것을 얻기 위해 결사항쟁의 믿음으로 행동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것을 얻기 위한 목표와 소원을 가지고 그것을 얻기 위해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행동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빌2:13).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믿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약2:17-18).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시기로 한 땅을 동서남북으로 바라보고 그 곳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고 했습니다.
그 땅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창13:14-17). 여호수아에게도 주시기로 한 땅으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발바닥으로 밟는 그 모든 땅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수1:3-4). 예) 시골에서 돼지 유인할 때, 운동회 때 과자 따먹기.
<결언>
우리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주지 않는다고 실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미 주시려고 계획하시고 이미 우리에게 허락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가 얻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얻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들을 취하지 위한 남다른 믿음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은혜는 소원대로 되는 것이고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 (마15:28, 9:29).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얻기를 원한다면 그에 대한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사58:13-14, 말3:10).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보고 보이지 않는 중에 행해야 합니다 (히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