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4년 07월 30일 (수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소문난 칼국수집 사장님, 알고보니 목사님 / 개척 5년 만에 3500명으로 성장… 그래도 건축 않는 이유는               주만 믿으리, 예수님 처럼 의리를 지키리/ 삼성 李회장 막내딸 사인을 밝혀라               매월 둘째 주일엔 인근 식당 이용하세요 /한국교회언론회. 교황,시복식 성당서 조용히 치루라               동해안 여름 피서객 대상 ‘예수’ 영화 상영/ 성공주의 신학에 물든 목회자               내 동생 하용조가 있는 천국에는 /이필찬 교수, 666이란 무엇인가               한국 감리교인, 그들은 누구인가?               획기적인 할인금액 호산나 기독백화점               가짜 대표' 비난받던 목사, 진도까지 걷는다               진도까지 걷는다 / 농가 빚 해결하니 교회도 마을도 생생 / 백인교회, 한인 목사가 담임               신구약 성경 장별 지도 보기              

  홈     괄사치유     기도문.좋은글     (1)특별새벽설교     새벽설교.속담     인물설교     상식/주일설교     장례,추도,심방설교     가정설교     해외설교/영문설교     목회자료(1)이단     목회자료(2)     성구자료     예화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직분.헌신,세례.건축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     출     레     민     신명기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편     잠     전도     아     이사야     렘     애     겔     다니엘     호     욜     암     옵     욘     미가     나     합     습     학     슥     말라기     .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계시록     <말씀별설교>     중요설교본문     A)행사,심방설교     B)행사심방설교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성경찾기     이야기성경     주제별 설교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사건별설교(구약)     사건별설교(신약)  

Home
  설교 작성법
  동영상.간증자료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주일 설교(김)
  주일 설교(이)
  주일 설교(박)
  주일 설교(A)
  주일 설교(B)
  주일 설교(C)
  주일 설교(D)
  주일 설교(E)
  참고설교(왕)
  은혜설교(성경성구)
  장례식설교
  생활전도
  전도편지
  자료실
  카드,핸드폰결제

설교내용검색

시작페이지 설정


호산나 기독백화점


www.hosannamall.kr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사전.지도사이트

말씀,QT

성경연구공부자료

성경신학 자료

성경,역사,성지순례

어린이자료,설교

선교

주보,그림자료

Home

예수 초상화 150년 만에 美서 되찾아 / 목회자 최저생계비 / '뭐, 20대 청년이 장로를?'
2011-08-12 09:53:46   read : 31746











예수 초상화 150년 만에 美서 되찾아

엄청난 가치를 지닌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사진)가 도난된 지 150년 만에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이 초상화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얼굴을 닦는 데 사용한 땀수건에 남은 그의 화상(畵像)을 그린 것으로 교황 레오 13세의 축성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초상화의 존재는 최근 켈리 곰리라는 여성이 미국 테네시 주 메디슨빌에 있는 한 교회에 이를 팔려다 그림의 중요성을 알아차린 교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간에 드러나게 됐다. 곰리는 프로스티라는 남성의 트레일러 주택에서 이 그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림 소유자인 프로스티는 15여년 전에 이 기독교 유물을 누군가로부터 사들였다고만 주장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
하용조 목사 발인·하관예배, 강원도 원주 온누리 동산에 안장

“목사님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잘 할게요.”



세계 선교와 말씀, 성령운동에 한평생을 바친 고 하용조 목사가 4일 그가 가장 좋아하던 찬송, ‘내 영혼이 은총 입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충효공원묘원 내 온누리동산에 안장됐다. 성도들은 풍선을 날리며 하늘나라로 떠난 하 목사를 향해 작별 인사했다.

이날 오전 내내 흐리고 비 오던 날씨는 안장될 때 햇빛으로 바뀌어 그의 묘소를 비췄다. 한국교회 복음주의 선두주자로 말씀과 성령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세계 선교를 통해 예수 재림을 강렬히 소망했던 한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이었다. 더 이상 수술도 투석도 병원행도 없었다. 안식만 있었다.

온누리동산은 교회 성도들의 가족묘로 하 목사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교인들과 한 자리에 묻히게 됐다. 온누리동산은 이라크 선교에 힘쓰다 별세한 고 김사무엘 목사의 묘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관예배에서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목사는 성경 속 인물인 에녹(창 5:21∼24)을 예로 들며 하 목사의 삶을 조명했다. 홍 목사는 “하 목사는 1966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이후 진짜 삶을 시작했다”며 “하 목사의 멋진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하 목사는 대학 시절부터 아프지 않았던 때가 없었다”며 “그러나 정작 자신은 아픔을 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신뢰하는 삶을 살아갔다”고 했다. 홍 목사는 1000여명의 추모객을 향해 “하 목사의 생애가 평가받는 것은 이제부터”라며 “성도들은 온누리교회가 하 목사의 것이 아니라 예수의 것이라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 서빙고동 교회에서 진행된 발인예배(천국환송예배)는 하 목사의 마지막 길을 지키려는 신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교인들은 하 목사의 관이 운구차량에 실릴 때까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을 불렀다. 성도들은 차량이 서서히 떠나자 “목사님!”하며 목 놓아 울었다.

3일간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는 발인예배 설교에서 그간 아꼈던 하 목사에 대한 기억을 쏟아냈다. 중간 중간 울먹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위트를 잃지 않고 천국에 들어간 하 목사를 그리워했다.

이 목사는 “하 목사가 70년대 후반 몸이 아파 영국에 갔을 때 존 스토트 목사를 만나 말씀의 균형을 배웠다고 자랑하던 때가 생각난다”며 “하 목사는 말씀의 균형으로 교회를 세우고 사역했다”고 했다. 또 “하 목사는 ‘인리치(in reach)’의 사람이었다. 평생 세계 선교를 위해 아웃리치(out reach) 활동을 했지만 그의 내면엔 인리치, 즉 샘 곁에 있었다”며 말씀과 성령, 말씀과 선교의 하모니를 이루려했다고 회고했다.


==============================================
“세상에서 실천하자” 기독 리더들 뭉쳤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의 새로운 도전



최근 한 마리의 ‘나비’가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샬롬나비’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개혁주의 이론실천학회·회장 숭실대 김영한 교수)의 준말로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신학자, 목회자가 주축이 된 기독교 시민단체다. 학회라고 연구만 할 게 아니라 실천도 하겠다고 모였다. 종교 개혁 정신을 직접 현 사회에 투영시키겠다는 것이다.

그 첫 시도로 오는 10월 평택에서 행사를 갖는다. 여느 행사와 달리 사회 개혁을 위한 나눔 행사다. 그래서 그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샬롬나비의 효과 기대=샬롬나비의 ‘나비’는 세 가지를 뜻한다. 먼저 “모든 문제가 나에게서 비롯된다”의 ‘나비’다. 남 탓하지 말고 자기 개혁하자는 것이다.

나비는 히브리어로 예언자를 뜻한다. 샬롬나비는 온 누리 샬롬(평안)을 위한 예언이다.

또 ‘나비효과’의 나비다. 숲 속 나비의 작은 펄럭임이 대양에 큰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으로, 샬롬나비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이 같은 취지로 샬롬나비는 지난해 6월 창립했다. 신학자, 목회자뿐만 아니라 시민운동가, 정치인, 변호사 등 각계 인사 3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봉 신반포 중앙교회 목사, 장현승 과천소망교회 목사,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 등이 부회장으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손용근 전 사법연수원장, 조창현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샬롬나비의 주요 활동은 학문 연구와 실천이다. 주, 월, 분기별 학술 모임이 있다. 매주 토요일 ‘토요일마다 만나는 모임’이란 뜻의 ‘토마토’가 열린다. 시민사회, 소통, 행복, 청소년 교육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월례 포럼, 학술대회에서는 선진 사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새로운 사회 개혁 모델=실천 분야도 구체화되고 있다. 오는 10월 평택에서 열리는 ‘샬롬나비 바자회’는 새로운 사회참여 모델이 될 전망이다. 샬롬나비 평택지부와 평택대가 함께 하는 바자회의 수익금은 재소자 자활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한 교도소를 직접 방문, 재범을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북한 어린이에게 쌀을 보낸다. 5000만원 상당의 쌀을 보낼 계획이다.

이 같은 취지는 이미 공감대를 얻고 있다. 평택에서 대리운전 및 중고차 사업을 하는 김용수씨는 중고차 10대를 내놓기로 약정했다. 청년들도 동참한다. 지난해 만들어진 장신대 샬롬나비동아리 회원들이 바자회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샬롬나비는 내년에 새로운 사회 참여를 시도한다. 교회학교 교사들과 연대해 기독교 사회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영한 회장은 “가난한 자를 돌보고 소외된 자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며 정의를 지키고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샬롬나비는 각종 기독교 사회운동을 통해 시민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길자연 총장측 가처분신청… 칼빈대 사태 법정으로


칼빈대학교(총장 길자연 목사)가 총장을 해임하려는 이사장 측과 이를 저지하려는 총장 측 간 공방으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김진웅 이사장 측은 지난 1일 서울 은석교회에서 길 총장 해임에 찬성하는 이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이사 2명을 해임했다. 이날 김 이사장 측은 용역을 동원해 길 총장 측 이사들의 회의장 진입을 저지하면서까지 해임 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두고 학내에선 ‘자파 이사진의 숫자를 늘리고자 하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총장 해임을 위해선 이사 15명 중 3분의 2 이상의 동의(10명)가 필요한데 이사장 측 이사는 8명이다. 즉 부족한 2명을 채우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것이다. 길 총장 측은 즉각 반발하며 이사해임결의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김영구 이사는 “1일 이사회에 참석하려는데 용역들이 회의장 진입을 막았고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면서 바지가 찢어지는 수모를 당했다”면서 “이사장이 교회 1층에서 모인다고 공지해 놓고 2층에 따로 모여 이사 해임 결정을 일방적으로 해 버렸다. 이게 불법이 아니고 뭐냐”고 흥분했다.

백의현 기획실장은 “총장 임기가 몇 개월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은 지난 4개월간 무려 10번이나 길 총장 해임을 시도했다”며 “겉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결정에 따른다고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길 총장의 개혁을 반대하는 세력의 거센 저항”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길 총장을 지지하는 이사들은 “이사회 운영 규칙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미 임기가 지났음에도 불법적으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학교 수익용 재산을 교과부 지침에 맞지 않게 편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 측 인사는 “교과부의 요구대로 총장을 해임시키기 위해서는 이사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칼빈대 규정에 해임 조항이 없기 때문에 정관개정을 위해서도 역시 이사진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사장 측은 지난 1일 자신들의 이사 진입 방해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12일 다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1월 종합감사를 실시했으며, 4월 총장 해임 통보를 내린 바 있다. 길 목사 측에선 “감사 지적사항은 모두 이사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진행됐는데 형사고발조차 없이 경고 누적으로 총장을 해임하는 게 세상에 어디 있느냐”면서 “일종의 괘씸죄 차원에서 이뤄진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
치솟는 물가에 정상적인 목회 생활 임계점 넘었다

목회자 최저생계비



▲ 9월 교단 총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목회자 최저생계비 산정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교단 총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 교회는 매년 9월 주요 교단 총회로 인해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기장 등 장로교 주요 교단은 9월 셋째 주간 총회를 개최한다. 또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도 9월 셋째 주 총회를 개최한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회 준비에 교단들은 분주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해마다 진행되는 교단 총회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기보다는 교단 정치의 장으로 비춰져 온 것이 현실이다. 많은 한국 교회 성도들은 이번 총회가 교단 내 정치권의 자리다툼, 교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넘어 소속 개 교회들이 올바로 설 수 있도록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결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교단 총회를 앞두고 기획 시리즈 ‘교단 총회 이것만은 다루자’를 통해 발전적인 총회를 위한 방향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에서는 △목회자 최저생계비 문제 △이단발흥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이슬람 채권인 스쿠크법 문제 △교단 정치 여성청년 할당제와 여성안수 문제 △교회개혁과 갱신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편집자 주>

정부 기준 70% 수준에 불과…가구수 반영 물가상승률 감안등 현실화 필요
기장 목회자 십입조의 50% 일괄공제해 분배, 90만원 보장
통합 4인 가구 110만 원… 합동 논의중, 침례 논의도 없어

기장 목회자 십일조의 50% 일괄 공제해 분배, 90만원 보장통합 4인 가구 110만원 … 합동 논의중, 침례 논의도 없어정부는 지난 4일 우리나라 가구 최저생계비 인상률을 최고 4.4%에서 최저 3.9% 가운데 하나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물가상승률 4.4%를 적용하면 내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150만2,747원이다. 1년간 물가상승률 3.9%를 적용하면 4인 가구 기준 149만5,550원이다.

2인 가구는 최대 94만6,730원에서 94만2,196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회가 정한 4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약 150만 원. 2인 가구를 기준으로 해도 약 95만원은 있어야 국내에서 최저 수준의 생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한국 교회 내에는 일부 중대형 교회를 제외하고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례비를 받고 있는 목회자가 부지기수다. 이 때문에 일부 교단과 일선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교단이 목회자 최저생계비 기준을 정해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교단별 목회자 최저생계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도 점차 커지고 있다.

# 오래 묵은 기준 재논의 필요성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국내 교단 중 최초로 목회자 생활보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교단 소속 모든 교회 목사와 부목사, 전도사는 십일조의 50%를 의무적으로 총회에 납부하도록 했다. 또 각 기관 목사와 전도사도 봉급 및 사례비 실수령액의 5%를 의무적으로 총회에 납부한다.

생활보장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는 교회나 기관 목회자와 장로는 총회 위원에 참여할 수 없으며, 피선거권도 제한된다. 또한 노회 서류 발급도 제한을 받는다. 이 돈을 모아 사례비가 적은 목회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기장 교단이 세부규칙으로 책정한 최저생활비는 90만 원. 사례비가 적은 목회자들을 찾아 한 목회자에게 월 최대 30만 원씩 매달 지원함으로써 최소 90만 원을 보장하겠다는 정책이다.생활보장제도와 관련해 기장 교단은 “교역자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간, 교회간의 격차를 가급적 좁혀 균형있는 교회 발전과 교역자간의 유대감을 도모함으로써 성숙한 선교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기장 교단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2015운동본부 부장 최윤태 목사는 “현재 교단 목회자의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목회자들이 내는 돈을 십일조까지 끌어올려 교단 목회자들의 생활 수준이 사회가 정한 최저생계비에 근접하도록 보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장 교단의 생활보장제도는 목회자들의 최저생계비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화하고 운영하고 있는 바람직한 사례로 꼽힌다. 특히 교단 소속 모든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소득의 일부를 특정 비율로 공제하는 방식을 통해 소득의 투명성도 높이고 공교회성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인 가구 목회자에게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150만 원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따라서 가구 수에 따른 차등 지급과 지급액 상향 조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미자립교회 기준으로 농어촌교회 연 예산 2천만 원 이하, 중소도시교회 2천5백만 원, 특별시 및 광역시 교회 3천만 원 이하로 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자립교회는 2천여 곳에 달한다.

총회는 미자립교회에 대한 교역자 생활비 평준화 작업에 착수, 월평균 100만 원을 생활비 기준으로 책정하고 각 노회를 사업 주체로 정했다. 가족이 추가될 경우 1인당 10만 원씩 부가수당을 지급하고, 중고생과 대학생 자녀가 있을 경우 수업료를 가산해 지급한다.

교회 사례비와 총회 지원금을 합쳐 3인 가족 기준 1백만 원, 1인당 10만 원씩 부가하도록 책정돼 있다. 4인 가구로 계산하면 110만 원인 셈. 정부가 정한 150만 원에는 30% 이상 모자란 금액이다.

이 같은 실정에 대해 만년교회 김형석 목사는 교단 신문을 통해 “미자립교회의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이 미자립교회를 지원하는 총회의 사업이 이제는 오히려 미자립교회의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마다 물가가 5% 가까이 오르고 있지만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지원 사업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었다. 그는 “지금까지는 3인 가족이 1백만 원으로 근근히 살아왔지만, 앞으로 2, 3년도 1백만 원으로 생활해야 한다면 막막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목회자 부인들이 아르바이트나 요양보호사, 농사일과 같은 생업을 따로 두고 있다는 실정도 소개하고 있다. 자녀가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에 진학하기까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빚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놓인다는 것이다.  

통합총회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를 감안하면 지금 현실화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일선 요구 높은데, 교단은 차일피일
예장 합동총회도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총회에서 교역자 최저생활비시행위원회를 조직했다.

지난 6월 27일 열린 공청회에서 위원회는 “총회 산하 1만 710개 교회 중 미자립교회는 4,112개(38.4%)이며, 후원이 가능한 자립교회는 5,276개로 전체의 49.2%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이들 미자립교회를 모두 지원하는데 연간 602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자립교회 총예산 1조7,728억 원 중 3.4%를 지원받으면 최저생활비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합동총회는 총회가 모금해 분배하는 방식보다 자립교회가 미자립교회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석봉 국장(총회사무행정국)은 “총회가 매년 모금해 분배하는 방식은 실효성이 없으며, 분배 과정의 투명성도 확보하기 어렵다”며 “자립교회가 미자립교회에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회자 생계 보장에 있어서 총회 역할은 축소하고 노회의 감독과 자립교회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예장 합동총회에는 목회자 최저생계비 지원에 대한 헌의가 10년여 동안 계속돼 오고 있다. 다른 교단이 최저생계비 기준을 정해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갖춰가고 있는 동안 합동총회는 이렇다 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단의 대다수 목회자들은 이번 총회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현재까지 최저생계비 문제가 논의조차 된 적이 없다.

지난 5년 동안 총회 상회비의 20%를 모아, 은퇴 이후 연금제도 마련을 위한 예산 8억 원을 모은 것이 전부. 최근 총회장 후보들이 은급제도, 최저생계비 문제 등을 공약 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교단 내에서 논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최근 작은교회운동본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은 교회 목회자 90% 이상이 100만 원 미만의 사례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생계유지 수단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마이너스 통장이었다.

목회자들이 가계 부채 증가로 인해 파산하고 삶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교단 차원에서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시점에 달했다.


=======================================
재벌 하나님, 나의 아버지」 저자, 한국서 간증 집회



▲이은태 목사.

‘기적의 빌딩’을 일군 ‘기적의 사람’, 「재벌 하나님, 나의 아버지」의 저자 이은태 목사(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든버러 칼리지 원장,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처치 담임)가 8~9월 방한, 간증집회를 갖는다.

이은태 목사는 가난한 신학생에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지금 수백억짜리 빌딩 두 개를 소유해 뉴질랜드에서도 손꼽히는 부자이자, 선교기관들을 지원하고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변화시키는 영향력 있는 사역자가 된 인물이다.

지난 5월 경에도 방한, 간증집회를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히 전하며 많은 은혜를 끼친 바 있다. 또 자서전 「재벌 하나님, 나의 아버지」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 방한 집회에 깊은 인상을 받은 수많은 교회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다음은 집회 일정과 강사 약력.
약력
뉴질랜드 Assembly of God Bible College 졸업, 뉴질랜드 선교센터 이사장, Auckland Edinburgh College 이사장, Auckland International Church 담임목사.
문의: 서울사무소 02)2642-1110(이지혜 과장)
홈페이지: www.aecnz.co.kr


======================================
'뭐, 20대 청년이 장로를?'

여성과 20대 청년 장로로 세운 파사데나장로교회



▲ 20대 청년 장로인 장다니엘 장로(오른쪽)과 여성 장로인 오희정 장로(왼쪽).

파사데나장로교회(성현경 목사) 장다니엘 장로는 올해로 만 27세다. 청년부 소속이고, 청소년 사역 책임자(Youth ministry director)로 5년째 봉사하고 있다. 지난 7월 12일 장로로 임직한 그는 아직 '장로'라는 호칭이 낯설다. 부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오, 우리 장로님 오시네", "이제 뭐라고 불러야 하나? 장 선생님? 아니 장 장로님? 하하 호호." 또래 청년부 회원들도, 중고등부 학생들도 '청년 장로'의 등장이 마냥 새롭다.

"20대에 안수 받는 목사도 있는데 20대 장로는 왜 안 돼?"

한국 교회에서 '장로는 곧 나이 많고 돈 많은 남성'인 경우가 많다. 어느 교회도 명문화한 적은 없지만 암묵적인 공감대다. 파사데나장로교회는 한국 교회에 만연한 이런 '임직 공식'을 뒤집었다. "신앙의 성숙과 헌신의 열정을 가지고 진심으로 섬기는 사람"이면 누구든 교회의 리더십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어떻게 새파란 20대 청년을 장로로 세우냐'는 주변의 반응에 성현경 목사는 "목사도 20대에 안수 받는데 장로는 왜 안 되냐"고 되물었다.

"20대 장로를 세운다는 소식에 다른 교회의 장로와 목회자들의 가장 많은 반응은 '어째 이런 일이'다. 신학생들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빠르면 20대 30대에 목사가 된다. 그렇게 본다면 다니엘 형제의 장로 임직은 결코 파격적인 것은 아니다. 장로 임직의 자격은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신앙의 성숙과 헌신의 열정에 달려 있다."

파사데나장로교회는 올해 40대 여성 장로도 한 명 세웠다. 파사데나장로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PCUSA)는 '여성 장로'를 총회장으로 세우기도 했지만, 아직 한인 교회에선 여자 성도를 장로로 세우는 것이 일상적인 풍경은 아니다.

여성과 청년, 아직도 교회의 주변인?



▲ 임직식에서 안수를 받고 있는 장다니엘 장로. 파사데나장로교회에서 장로직은 3년 임기제다. 임기를 마치면 1년간은 평신도로 돌아간다. 1년이 지난 후에는 똑같은 과정을 거쳐서 다시 장로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청년과 여성은 아직도 주변적 존재다. 각종 사역에 일꾼으로 투입되어 손발처럼 움직이지만 교회의 방향과 의사 결정 과정에선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과 청년을 장로로 임직한다는 데는 파사데나장로교회가 각 세대와 계층을 대표하는 리더를 세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번에 장로와 안수집사로 임직된 교인들은 교회의 모든 세대와 계층을 대표하는 리더들이다. 우리 교회의 출석 교인 중 젊은 층의 비율이 가장 두텁다. 장다니엘 형제는 장로로 20대 청년들과 10대 청소년들을 대표하게 됐다."

한인 교회의 어그러진 임직 문화

성현경 목사는 한국 교회에서 과감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로 "왜곡된 임직 문화"를 꼽았다. 그는 "성경적인 전통이 아니라 유교적인 전통에 물든 임직 문화는 교회의 아픔이 되어왔다"고 말했다.

한국 교회에선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 자연스럽게 교회에서도 '리더'가 되는 분위기라면, 한인 교회에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교회에서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 교회의 직분을 서열과 계급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장로 임직'이 종종 교회 분쟁의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파사데나장로교회는 백인, 아시안, 라티노 3개 회중이 하나의 당회로 구성된 다문화 교회다. 연합 당회가 사전에 회중별로 몇 명의 장로를 세울 것인지 미리 협의한다. 한인 회중은 할당된 숫자만큼 공천을 받는데, 공천 과정에 모든 교인들이 참여한다.

공천위원과 당회원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가 교인들에게 공천 양식을 나눠주고 공천을 받는다. 각 사역별, 연령별, 그룹별로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공천하도록 했다. 추천이 완료되면 공천위원회의 토의를 거쳐 공천한 다음 당회의 승인을 거친 후 공동의회를 통해서 최종 결정한다.

제도적 틀 안에서 변화와 쇄신 가능성 보여줘

일반 교회 임직식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파사데나장로교회의 임직식에선 찾아보기 힘든 것들도 있다. 상납금, 신문 광고, 현수막, 수건, 거마비 등이다. 한국 교회에서 장로가 되려면 평소에 열심히 헌금해야 하고, 후보 선출이 다가오면 '상납금'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매관매직(賣官賣職)'에 다름 아니다.

그러니 회중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도 돈 없으면 장로가 될 수 없는 일까지 생기는 것이다. 교회에서 임직자들에게 헌금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았냐는 물음에 한 시무장로는 "우리 교회는 그런 거 없다"며 웃었다.

한국의 장로교회는 당회에 권한이 집중되었다며 '밀실 당회'라는 비판도 곧잘 받는다. 이런 당회 중심 정치의 폐단을 막기 위해 최근에는 각 기관의 평신도 대표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제도가 주목 받기도 하지만 기존 교회의 틀에서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해 성 목사는 "무리하면서 헌법을 바꾸거나 운영위원회 제도를 도입하지 않더라도, 각 사역별, 연령별, 그룹별 대표를 당회에 들어오도록 하면 의사 결정 과정에 평신도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제도적 틀 안에서도 "변화와 쇄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 메테오라









이강근 / 예루살렘 유대교회 담임·히브리대 동아시아학과 한국학 교수

메테오라 수도원은 아테네에서 400Km 떨어진 마게도니아 산악지대에 있는 신비스런 공중 수도원입니다. 보다 높은 곳에 올라 기도에 힘쓰던 수도사들의 흔적들이 엿보입니다.

뾰족하게 솟아오른 바위 촉끝에 세워진 교회를 보는 것도 현기증이 납니다. 그래서 ‘공중의 마을’이란 뜻의 ‘메테오라’라 불려왔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500여 미터.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다 떨어져 죽는 일도 있었지만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람만 오르내린 것이 아니라 지어진 건물의 벽돌 하나하나도 밧줄로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니 14세기 초 첫 수도원이 지어지는데 33년이나 걸렸습니다.

이렇게 수 백 년의 세월이 흐른 은둔자의 수도원 메테오라에 외지인들의 방문을 허용할 수 있도록 계단이 놓여진 것은 불과 수 십 년 전입니다. 신비스러움에 1988년 유네스코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고, 그 유명세에 007영화 시리즈 ‘For your eyes only’의 현장이 되는가 하면, <타임즈>는 작년 5월 세계불가사의 10대 건축물에 메테오라를 올렸습니다. 그것도 랭킹 4위에.


==================================================
‘거듭난 교인’ 늘었는데… 예배 출석과 자원봉사 비율 감소

미국 바나그룹 조사 결과

최근 공개된 바나 리서치 그룹(Barna Research Group)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거듭난 기독교인들’이 헌신하는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그룹의 설립자 조지 바나(George Barna)는 이들의 교회 출석과 성경 읽기가 감소했으며, 신앙에 우선순위 두는 정도도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 기독교인들이 현실에 안주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이래 이들의 교회 예배 출석 비율은 66%에서 59%로 7% 감소했으며, 주중에 성경을 읽는 비율은 71%에서 62%로 9% 감소, 주중에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비율은 41%에서 29%로 감소했다.

또한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1991년 보다 10% 감소했으며, 이들의 31%는 지난 6개월간 결혼식이나 장례식 같은 경우를 제외한 어떤 예배에도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바나 그룹은 ‘본어게인’(born-again) 항목에 대해, 그들 자신을 “거듭났다”고 부르는 사람들이 아닌, 그들의 신앙에 의해 거듭났다고 특징 지워지는 사람들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이 항목의 사람들은 미국인의 41%로 1991년보다 6% 증가했다.

바나 그룹은 이 결과에 대해, “지난 20년 사이에 거듭난 기독교인들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신앙에 대한 참여는 증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관심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지 바나는 이 같은 영적 상황이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가 말한 ‘값싼 은혜의 추구’를 반영한다”고 결론지으며, 이 상황이 “오늘날 미국에 너무도 잘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에 기반을 두고 있는 Serving Strong의 설립자 스캇 코치너(Couchenour)는 바나의 조사와 분석 결과에 수긍했다. 그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 영적인 부에 있어서 미국인들은 지구상에서 진실로 ‘가장 가난한 자들’이라고 말했다. 나는 조지가 옳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우리는 너무 악취가 나서 위험한 수준의 편안함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이 수준 앞에 항복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코치너는 성경 읽기가 감소한 것에는 많은 원인이 있다면서, “나는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손가락 끝의 엄청나게 풍부한 주의 산만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지속적인 기술의 섭취 속에서 성장해 온, 140자로 제한된 트윗 문자와 160자로 제한된 페이스북의 문자 업데이트에 익숙한 세대가 존재한다. 나는 언젠가 오늘날 대부분의 책들은 12장, 500 페이지 이하라고 말했던 작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자기 만족이라는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 물었을 때, 코치너는 “아마도 우리는 근사한 장소에 교회를 세움으로써, 교회 사람들이 타성적이 되도록 허용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교회 건물 디자인으로 특성화 된 회사에서 일하는 코치너는 “종종 교회가 최신의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기독교는 종교가 아닌 하나님과의 만남, 예수처럼 행동해야…

왜 지금도 디트리히 본회퍼 인가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댈러스 윌라드 미국 남가주대 교수, 기독 영성가 유진 피터슨 목사, 리처드 마우 미국 풀러신학교 총장, 크리스천 변증가 조시 맥도웰 목사 등 기독 지성들을 만났을 때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 모두 말했다. “기독교는 종교도, 라이프스타일도, 신념도 아니다. 그 이상의 어떤 것이다.”

디트리히 본회퍼. 1945년 4월 9일 교수형에 처해져 39세의 삶을 마감한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사인 그가 평생 강조했던 말도 바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는 것이다. 행동하는 신학자로서 그는 수없이 많은 말을 남겼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히틀러 암살단에 참여하면서 했던 말) “이것이 마지막이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교수형에 처해지기 직전 했던 말)

최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쓴 작가 에릭 메택시스가 쓴 전기 ‘디트리히 본회퍼’(포이에마)를 읽으면서 그의 영웅적 행동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 모든 크리스천이 원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아내는 삶’을 그가 실제 살 수 있었던 동기를 책은 자세히 알려준다. 본회퍼의 전기는 수없이 나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오는 이유가 있다. 아직도 우리는 그 제자의 삶을 살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내지 못한 사람들’은 ‘살아낸 사람’을 그리워한다.

그가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의 전형이 된 것은 바로 일찍부터 기독교는 종교가 아님을 알았고, 체험했기 때문이다. 1928년 22세이던 본회퍼가 고등학생들에게 한 강연에 믿음의 본질이 들어 있다. “기독교의 본질은 종교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인물과 관계가 있다. 종교는 죽은 것, 인간이 만든 것에 불과하다. 기독교의 핵심에는 전혀 다른 것, 바로 하나님 자신이 생생히 자리하고 있다. 기독교는 그분을 대면하는 것이다.”

그는 “기독교의 메시지는 근본적으로 도덕 및 종교와 관계가 없다”면서 ‘비종교적 기독교’를 강조한다. 그러면서 “그리스도를 이해한다는 건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 요구를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의 헌신에 대한 그분의 절대적 요구를 진지하게 수용하는 것을 뜻한다”고 말한다.

다소 이해하기 어렵지만 음미하다 보면 맛을 알 수 있는 말들도 있다. “기독교의 본질은 영원한 타자(他者)의 메시지다.” “기독교는 무가치해 보이는 것의 무한한 가치와 가치 있어 보이는 것의 무한한 무가치를 선포한다.”

책은 본회퍼의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39년의 생애를 담고 있다. 목사와 순교자, 예언자, 스파이 등 당시 본회퍼를 평했던 수식어를 부제로 달았다. 작가는 본회퍼의 신학과 20세기 독일의 비극적인 역사를 하나로 엮어냈다. 본회퍼라는 한 개인을 통해 유장한 역사와 신학, 철학, 교회론 등을 담았다. 칼 바르트와 아돌프 폰 하르낙, 라인홀드 니부어 등 걸출한 신학자들의 이야기들도 있다.

‘값싼 은혜’에 대해 신랄한 비평을 가한 ‘나를 따르라’와 교회에 대한 참다운 관점을 제시한 ‘신도들의 공동생활’, ‘윤리학’ 등 본회퍼의 저작물들도 이 한 권의 책으로 접할 수 있다. 색인을 포함해 827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그러나 추천사를 쓴 김회권 숭실대 교수의 말대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일단 시작하면 지루하지 않게 읽혀진다. 소설적 기법이 가미된 이 책은 서사(敍事)가 있기에 흥미롭기까지 하다. 작가적 역량이 돋보인 책이다.

간단히 본회퍼에 대해서 살펴본다. 1906년 2월 4일 독일 브레슬라우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행복한 유년기를 지냈다. 뛰어난 피아노 연주가이기도 한 그는 천재성을 지닌 신학자였다. 1923년 17세에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했다. 21세에 베를린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24세에 대학교수 자격을 획득했다.

2차 세계대전 직전 미국에서 공부했다. 미국의 친구들은 그가 전쟁의 위험을 피해 미국에 남을 것을 강권했다. 특히 유니언 신학교의 라인홀드 니부어는 본회퍼가 미국에 머무르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본회퍼는 조국 독일 교회의 앞날과 넘어지는 양떼를 돌보기 위해 2차 대전을 앞두고 귀국을 단행했다. 나치 치하에서 그는 줄기차게 평화를 외쳤다. 신앙 영역과 정치 영역의 일치를 꾀했다. 목사의 신분으로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했다. 1943년 체포된 그는 1945년 4월 9일 새벽, 39세를 일기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책은 도대체 이 39세의 짧은 삶을 산 한 인간이 어떻게 지금의 하이테크 시대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 바로 그가 기독교는 종교가 아닌 하나님과의 만남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를 알고, 부활의 능력을 믿는 믿음 가운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며, 그리스도처럼 죽을 수 있었다.

본회퍼에게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현실을 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을 떠난 현실,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난 선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선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가”라는 완전히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책에는 수많은 흑백 사진들이 나온다. 행복한 유년기의 가족사진들이 보인다. 빛바랜 사진첩 속에 본회퍼가 보인다. 그는 평화롭게 이 땅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진리를 알아버렸다. ‘잠시 가는’ 이 땅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나를 따르라!”는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는 생전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세 가지를 하나님께 위탁했다”면서 “나도 정말 그러고 싶다”고 말했다. 그 세 가지는 생명과 업적, 명예였다. 오랜 신학적 성찰 끝에 그는 결론적으로 말한다. “믿는 자만이 순종하고 순종하는 자만이 믿을 수 있다.”

책은 ‘지금 우리에게 왜 본회퍼인가’를 웅변적으로 말해 준다. 이 시대에 누가 필요한가? 신앙과 삶, 목회와 신학의 균형을 잃지 않는 사람, 생명과 업적과 명예를 내놓을 수 있는 사역자, 주의 말씀을 급진적(Radical)으로 믿고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닌가.

지난 2일 고 하용조 온누리교회 목사의 추도식에서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는 본회퍼의 마지막 말을 인용했다.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본회퍼도, 하용조 목사도 이 땅을 떠났다. 그러나 기독교가 종교가 아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나 그 뜻대로 사는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영원히 빛난다. 그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예장고신, 양낙흥 교수 저서 '폐기처분' 논란



[미션라이프]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양낙흥 교수(고신대 신학대학원)의 저서 ‘한국장로교회사’(생명의말씀사 간)에 대해 “교단 정신을 왜곡했다”며 폐기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해당 서적의 신학대학원 교재 사용 금지, 해당 교수의 순환보직 지시 및 총회 앞에 사과 할 것 등을 결의했다.

고신 총회 운영위의 이러한 조치는 지난달 22일 대구 성동교회에서 열린 양낙흥 교수 고신 역사성 및 정체성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예장고신은 지난회 60회 총회에서 부산노회의 헌의안을 받아들여 ‘양낙흥 교수 고신 역사성 및 정체성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이용호 목사)를 꾸렸고 특별위원회는 약 8개월간의 조사 끝에 총회운영위에 조사 결과를 보고했고, 이번 운영위에서 이를 수용한 것이다.

조사위와 운영위가 문제 삼은 양 교수의 저서 내용은 교단 설립자인 항상동 목사를 장로교 분열의 원인으로 본 것이다. 양 교수는 책에서 ‘한상동이 사실상의 교회 분열을 의미하는 고려신학교 복구를 선언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첫째, 상황이 바뀌었다는 한상동의 인식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설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한상동이 승동측과의 합동을 결심했던 결정적 요인은 박윤선의 고신 이탈로 말미암아 신학교 운영이 치명적인 난관에 봉착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하 생략)’(한국장로교회사 660~661쪽) 등이다.

이에 대해 운영위는 보고에서 “이 책은 학문의 자유를 남용하고 교단의 권위와 정신을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으로 교단정신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의 ‘한국장로교회사’는 한국 교회에서는 금기시되다시피 한 장로교의 분열 배경을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2008년 출간 때부터 주목을 끌었다. 책은 신사참배와 함께 해방 후 고신,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의 분열, 예장통합과 합동의 분열, 예장합동과 고신의 합동과 재분열 문제 등을 비교적 상세히 다루고 있다.

양 교수는 책 서문에서 ‘일반 사회에서는 이미 권위주의 시대가 물러가고 심지어 대통령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비판과 지적이 당연시될 정도로 민주화가 진행되었지만 한국 교계에서는 마치 중세 암흑시대처럼 특정인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학문적인 비판이 터부시되고 있다’며 저술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번 결의에 대해 양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교단이 나서서 징계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학문적인 검토와 토론이 우선”이라며 “과거를 정직하게 직면할 수 있을 때 개인도 교단도 발전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운영위를 통과한 이번 보고안은 다음달 열리는 91회 총회에서 채택 여부가 판가름난다. 하지만 운영위에서도 조사위 보고를 놓고 격론 끝에 찬성 41, 반대 28로 겨우 통과됐던 만큼 이번 총회에서도 적지않은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
목회, '성공' 아닌 '성실'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김영봉 목사가 말하는 신앙과 인생

얼마 전, 신경숙 작가가 우리 교회를 방문했다. 그때 누군가 종교와 문학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했다. 신경숙 작가는 “문학은 질문하는 것이고 종교는 대답을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는데, 나는 종교도 상당 부분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설교란, 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바른 질문을 던짐으로 성도들이 더 고마워했다. 많은 메가처치의 목회자들이 성경의 한 구절을 뽑아 설교를 통해 답을 주려고 한다.



▲ 김영봉 목사.

설교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듣는 이에게 바른 질문을 하게 돕고, 그 바른 질문을 가지고 계속 씨름하도록 하는 게 아닌가 여긴다. 흔히들 성경을 모범답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성경이 문제집이라고 생각한다. 답이 아닌 오늘날 새로 만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성경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회, 교인들과 함께 버티며 살아가는 것"

참석자 / 기도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영봉 목사 / 나 역시 기도가 매우 어려웠다. 내 주전공은 신약이었는데 항상 영성의 문제에 대해 씨름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무엇인가 막힌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나님과 나 사이의 거리감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틈틈이 영성에 관한 책들을 읽고 교회에서 배운 것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매일 성경에 대해서 강의하고 설교하는데 여전히 거둬지지 않는 답답함이 있었다. 외형적으로는 나의 영적 모습이 좋아 보였을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는 이대로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기도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나를 답답하게 했던 막이 열리게 됐다. 물론 그 후에도 이 과정은 계속됐다. 기도의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학교에 있다보니 나와 같은 답답함을 가지고 상담을 하러 오는 학생들을 만났다.

기도의 본질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사귐이다. 사귐 가운데는 불평과 하소연도 들어갈 수 있다. 부부가 함께 그 인격적 관계가 깊어지는 것처럼, 기도도 하나님과 나의 인격적 관계가 깊어지는 것이다. 또 기도를 보통 호흡이라고 말한다.

호흡이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데 우리의 영적인 호흡은 아침이나 저녁에 잠깐 하는 심호흡 정도가 되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사귐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정의가 아니다. 시편에서부터 기도의 본질에 들어간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과의 사귐이라고 했다. 한국 교회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지치게 하는 것을 기도라고 이해했다.

참석자 / 목회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영봉 목사 / 짧게 대답을 하자면, 목회란 교인들과 함께 버티고 살아가는 것이다. 설교가 뭐냐고 묻는다. 20분이든 30분이든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돕는 수단이다. 하나님에게 전심으로 집중하는 시간이 만들어지면 하나님께선 무슨 일이든 하신다. 내 설교로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문제고 설사 된다고 해도 문제다. 아무리 말씀을 전한다고 해도 내 경험과 사상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께서 활동하시도록 해야 한다. 목회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 컨퍼런스 현장 모습.

"신학교는 자동차 원리 연구하는 곳이지 정비소 아니다"

참석자 / 신학 공부가 목회현장에서 사용되는가.

김영봉 목사 / 신학교를 비유하자면 약국이 아니라 양약실험실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로 말하면 신학교는 자동차의 원리를 연구하는 곳이지 정비소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신학이 당장 내 목회의 목표를 위해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신학의 기본을 공부하고 그 기본 안에 충분히 잠겨 있어야 설교나 상담 사역의 자원이 된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목회 기술을 배우려고 세미나를 찾는다. 그 이유는 기본적인 신학 공부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한 것을 바로 사용하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좀 더 멀리 내다봐야한다. 인문학적신학적 소양이 얼마만큼이 축적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기술보다는 기초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신학을 공부하고 내가 뭔가 알아간다고 생각할 때면, 내가 믿는 것만 가르치게 된다.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나는 ‘너의 신앙이 아니라 교회의 신앙을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당신이 부름 받은 것은 당신의 종교를 전하라고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2000년 동안 이어온 교회의 신앙을 전하라고 부름 받은 것이다.

참석자 / 목회의 본질에 대해서 말했는데 교인들과 함께 버티는 것이라고 했다. 교회에서 상담과 심리학을 많이 사용하는데 신학자의 입장으로서 이 부분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영봉 목사 / IVF에서 서평을 부탁해서 얼마 전에 유진 피터슨의 자서전을 읽었다. 존스홉킨스의 연구자들이 유진 피터슨 목사의 지역 사회의 목회자들에게 상담과 치유에 관해 가르쳤다. 유진 피터슨은 상담과 심리학이 한 사람의 깊이를 알고 도움을 주는 데 유익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런데 상담과 심리학에 심취되는 동안 교인들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봤다. 2~3년이 지나면서 유진 피터슨 목사는 예배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밀양>과 <오두막>이라는 소설을 통해 상처와 치유라는 주제에 대해서 설교했다. 치유와 회복은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그것이 목회자 혼동시키거나 복음을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 상처를 강조하면 인간의 죄성을 잊게 된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려고만 하고 회개하려는 자세를 잊게 된다. 상담학을 통해 인간의 상처를 이해하는 것은 목회에 중요하다. 하지만 목회자의 아이덴티티를 잊어서는 안 된다.

참석자 / 현실을 경험하지 못하고 신학적인 지식으로 목회하려는 경우가 많다. 현실 경험의 부족을 어떻게 접근하나.

김영봉 목사 / 교인들의 실제 현실을 어떻게 하면 더 이해할 수 있겠는가. 나성영락교회의 목회자들은 며칠간 교인들의 직장에 가서 실제로 경험한다고 들었다. 목회자로서 나는 매일 어떻게 하면 내 메시지와 마음이 교인들의 삶으로부터 분리되지 않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한두 사람이라도 깊게 만나 아픔을 이해하려고 한다.

한 사람을 깊게 만나면 그 한 사람을 통해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 여러 사람을 만나기 위해 허둥대기보다 내게 주어진 가능한 시간에 한 사람이라도 깊게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중 삶의 애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한다. 의도적으로 그 사람의 삶에 들어가려고 한다.

참석자 / 질문을 던지는 방식에 동의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목회는 김영봉 목사여서 가능한 것이 아닌가. 영어 목회의 경우에 혼란을 겪고 있는 마이너리티에게 명쾌한 답, 소위 ‘잘 먹히는’ 해결책이 아닌 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 힘들다.

김영봉 목사 / 지혜가 필요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 내가 만약 영화 설교나 새로운 시도를 교회에 부임하자마자 했다면 분명히 마찰이 있었을 것이다. 처음 교회에 왔을 때 2~3년 동안은 어떤 새로운 시도도 하지 않았다. 전임 목사의 연속 설교도 이어갔다. 그런데도 교인들은 너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2~3년 신뢰를 쌓아가니 교인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해도 귀담아 들으려고 했다.

우선 내 영적인 삶을 통해서 교인들의 믿음을 얻고, 그것을 자산으로 내가 해나가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빨리 새로운 일을 벌이려고 하지 말고 함께 서로 공감하고 믿는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

"먹히는 것만 하게 되면 복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참석자 / ‘목회할 때 평신도와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는데 현장은 다르다. 교인들은 목회자가 명확한 답을 주길 원한다. 한국 교회 문화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교인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목회자에 대한 이미지에 문제가 있지는 않나. 양심껏 목회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한국 교회의 문화, 목회자 영성을 이해하는 문화를 바꿔갈 수 있을까.

김영봉 목사 / 자신감과 겸손의 조화가 필요하다. 목회자 중심의 교회에서 직분을 얻은 성도들은 나의 비전에 대해 곧잘 묻는다. 나는 함께 만들어야 가야 한다고 대답한다. 자칫 이런 대답은 목회자의 리더십 부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목회자의 권위를 내려놓는 것은 중요하다. 목회자는 종이다. 이런 말을 하면 교회를 모르고 목회를 안 해봐서 하는 소리라고 말한다. (웃음) 교수직을 그만 두고 목회를 한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권위란, 영성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나의 설교나 성경공부, 함께 살아가는 삶에서 권위를 얻지 못하면 소용없다.

남현수 목사가 ‘먹힌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안 먹히더라도 해야 하는 게 있다.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구별하는가가 중요하다. 내가 만약 A를 선택했을 때 100%로 먹히지만 신앙적으로 맞지 않는다. B의 경우, 먹히지 않지만 신앙적으로 옳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실’이다. 먹히는 것만 하게 되면 복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 김영봉 목사에게 질문하고 있는 참가자.

참석자 /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물질주의와 대형 교회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개척한 지 4년 반이 되었다. 재미있게 목회를 하고 있다. 김영봉 목사와 이재철 목사는 나의 입장에선 대형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교회가 교회로서의 공동체성을 유지하고 복음을 따라가면서 교회 성장에 관한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때야 하는가. 양적인 규모에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가. 우리가 건강한 목회를 고민한다고 했을 때 교회 성장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현재 목회하는 교회에서 분가시킬 의향은 있는지 궁금하다.

김영봉 목사 / 교회가 얼마나 성장해야 하겠는가. 이것이 일주일에 두세 번씩 좌절감을 느끼는 문제다. 내 자신에게 ‘교인들의 삶에 깊게 들어갈 수 없는데 목회를 계속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묻는다. 설교 사역이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버티고 있다.

교회 성장이 얼마나 가야하느냐는 질문에는 단답형으로 응답할 수 없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대형 교회는 악이고 소형 교회는 선이라는 도식이다. 교회와 목회가 본질적인 것을 붙들고 나아가는 과정에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 잘못되었다고만 말할 수 없다. 대형화되면서 공동체의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교회 분가의 문제는 계속 해서 씨름하고 있는 문제다. 우리 교회가 아주 비싼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전임 목사가 새로운 한인들이 사는 곳으로 지교회를 만들기로 했다. 나는 분립을 제안했다. 6개월 동안 고민했다. 만약 명령하는 식으로 했다면 6개월 동안 고민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계속 분가시키는 교회의 모델을 따르려고 했다. 여전히 논의 중이다. 이것은 내가 목회에 실패했거나 역량이 안 된다는 뜻일 수도 있다.

참석자 / 와싱턴한인교회는 UMC 소속 교단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교인들이 교단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있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나.

김영봉 목사 / 월요일은 완전히 쉬려고 노력한다. 교인들에게 교단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교단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특징들에 대해서는 이야기한다. 초교파 정신을 지키려고 한다. 임원들을 새로 교육시킬 때에만 강조한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에게 교단과 교파를 강조하고 충성을 요구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 교단이 아닌 복음을 강조해야 한다고 본다.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참석자 / 인생과 목회의 선배로서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 우선, 유학생으로 공부할 때, 언어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둘째로, 이민 교회의 목회자로서 무엇을 예배해야 하는가.

김영봉 목사 / 지금 돌이켜볼 때 어렵고 가난했지만 유학 시절이 가장 자유롭고 행복했다. 유학 시절을 즐겨라.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공부를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쯤으로 여기면 지치고 힘들어진다. 공부가 내 삶과 신앙과 목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덜 힘들다.


참석자 / 목회적인 차원에서 이민 교회의 갈등과 목회자에게 상처를 내기 위해 일부러 그런 갈등을 일으킬 때가 있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나.

김영봉 목사 / 이민 교회에서 겪는 갈등, 또 억울하게 겪는 일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많은 경우, 보통 문제가 이런 일들에 대응하는 데서 온다. 대결해서 이기려고 한다. 부응(Respond)과 반발(react)는 다르다. 대결은 방법이 아니다. 속 썩고 상처받음으로서 누군가 위로받을 수 있다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와 관련 부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부부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갈등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목회자는 교인들의 갈등을 흡수할 수 있는 내적인 능력을 기도와 가정생활을 통해 충분히 소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의 참가자들과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나누고 싶다. 기독교적인 표현 없이 복음을 말하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의 연설이 아닐까. 스티브 잡스가 연설에서 말한 다음의 세 가지 조언을 중심으로 소그룹에서 생각과 경험을 나누기 바란다.

1. Connect the dots :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이 나를 만든다. 앞을 바라보고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없다.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고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오늘의 나를 만들어가는 것은 무엇인가.

2. Do love what you love to do : 목회하는 것을 사랑하는가.

3. Stay hungry and stay foolish : 내가 오늘 죽는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하겠는가. 이것이 이틀 이상 계속 되면 바꿔라.

세속적으로 지혜롭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길 바란다.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교계소식
소문난 칼국수집 사장님, 알고보니 목사님 / 개척 5년 만에 3500명으로 성장… 그래도 건축 않는 이유는
주만 믿으리, 예수님 처럼 의리를 지키리/ 삼성 李회장 막내딸 사인을 밝혀라
매월 둘째 주일엔 인근 식당 이용하세요 /한국교회언론회. 교황,시복식 성당서 조용히 치루라
동해안 여름 피서객 대상 ‘예수’ 영화 상영/ 성공주의 신학에 물든 목회자
가짜 대표' 비난받던 목사, 진도까지 걷는다
진도까지 걷는다 / 농가 빚 해결하니 교회도 마을도 생생 / 백인교회, 한인 목사가 담임
지금화재 발생, 성도 여러분..방송 / 명성교회 수석장로 자살…'비자금' 때문?
장애인들이 교황의 꽃동네 방문을 반대하는 이유/ 전 안기부장 권영해 장로,문익환 목사 대표 종북
교회공간을 교육공간으로 바꾼 교회들 / 청와대가 천주교만 챙긴다는 불평 듣고 깜짝 놀라
50억 빚 4년만에 청산 비결? 돈의 주인을 바꿔라 / 좌우로 갈라진 한국교회, 한 지붕 쓸 수 없을까
교회 구순잔치 / 부인폭행’ 담배 끊지 않는 서세원 목사 제명/ 감독선거에서 돈은 어떻게 전달되나
중국교회 신도 36배 증가 2500만명 / 십일조 냈는데 복 못 받으면 환불해 드립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온누리교회 강연 전문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동성애자들과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 / 주일헌금 천원에 십일조 천원
문창극 후보, ‘근·현대사 주제’ 관련 과거 강연 논란 / 자녀에게 바른 성지식 가르쳐 줘야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개인정보취급방침 | -저작권법- | ___ | 
Copyright by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有)/비에스씨/이새롬/사업자번호220-09-65954/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삼일BD1121호/우리은행1002-051-149792 이새롬/통신판매:서울강남01470/전화02-424-9966/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