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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참배 거부 성도 독립운동가 추진 /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새삼 조명된 그의 신앙
    2016-12-16 16:30:57   read : 31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차라리 죽으리이다” 신사참배 거부 성도 독립운동가 추진

    사단법인 ‘아침’과 새누리당 김한표·이주영·이혜훈 국회의원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투옥되거나 순교한 성도에 대한 독립운동가 서훈을 추진하고 있다.

    ▲출옥성도분들. 사단법인 아침 제공

    아침 등은 14일 “신사참배를 거부한 주기철·손양원 목사는 훈장을 받았지만, 나머지 성도들은 일제의 온갖 회유와 고문에도 불구하고 3~6년씩 감옥에 투옥됐고 심지어 고문 후유증으로 순교까지 했지만, 해방 72년이 지난 지금껏 올바르게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서훈 추진 이유를 밝혔다.



    ▲안이숙 사모. 사단법인 아침 제공

    당시 일본은 신사참배 반대 신앙인들에게 국가의 권위와 체제에 도전하는 행위로 간주해 치안유지질서 위반으로 엄하게 다뤘다. 2000명이 넘는 신사참배 반대 신앙인들이 투옥됐고, 50여명이 모진 고문으로 옥중 순교했다.

    그러나 신사참배 반대 신앙인들은 그동안 국가보훈처로부터 단순한 종교활동으로 평가돼 독립유공자 추서가 이뤄지지 않았다.



    ▲최덕지 목사. 사단법인 아침 제공

    심지어 2008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모진 고문으로 순교한 경남 함안 출신 이현속 전도사의 죽음에 대해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단지 신앙적 양심뿐만 아니라 일제 정책에 대한 민족정신을 지키는 행위이자 항일운동이었다고 평가된다”고 결론을 내렸음에도 아직까지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한상동 목사. 사단법인 아침 제공

    이번에 독립운동가 추서 대상자는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전국적으로 조직해 이끈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 설립자 한상동 목사와 ‘죽으면 죽으리이다’를 외친 안이숙 사모, 재건파 교단 설립자인 최덕지 목사 등 28명이다.

    조수옥 권사는 여성의 몸으로 포악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은 채 5년 넘게 옥고를 치렀다. 조 권사는 부모를 잃고 가난과 굶주림으로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온 아이들의 참담한 생활을 목격하고 자신의 여생을 이들을 위해 살겠다는 각오를 했다. 출옥 후 시작한 아동복지사업은 이후 6·25 동란이란 민족의 참화 중에 헐벗은 고아들의 생명줄이었다.

    안이숙 사모는 하나님 이외에 어떤 신에게도 절을 하지 않겠다는 믿음의 절개를 보이며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1940년 2월 일본에 건너가 일본 정치인들을 만나 그들의 한국 기독교 박해에 항의했다.

    일본순사는 그녀를 거꾸로 매달아 놓고 고춧가루를 물에 타서 콧구멍과 눈에 넣으며 온갖 고통을 가했다. 6년간 신사참배를 강요했지만 절대로 굴복하지 않았다. 그녀는 끝까지 오직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했다.

    여성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의사의 두 오빠 박문희·박문호 형제와 상해무관학교 출신 이창식 목사,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나섰다 추방된 미국 선교사 한부선(Bruce F. Hunt) 등 5명의 선교사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사단법인 아침과 3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독립운동가 인준 청원을 위한 항일 기독교들 재조명’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앞으로 ‘10만명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독립운동가 서훈 추서 및 재심 등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키로 했다. 또 국회에 이를 뒷받침할 ‘입법 청원’도 추진한다.

    최수경 사단법인 아침 사무총장은 “과거 손양원 목사 생가복원에 앞장섰던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영남지역의 숨은 기독교인 독립운동가 발자취를 추적하고 연구해왔다”며 “힘이 닿는대로 호남과 충청 지역의 신사참배반대 운동가들을 발굴하는 일도 나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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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새삼 조명된 그의 신앙

    ‘주간기독교’에 실린 ‘전도사’ 시절 모습… “신학을 하겠다”



    ▲1998년 11월 15일자 ‘주간기독교’ 제1315호에 실렸던 글 ⓒ‘주간기독교’ PDF 캡쳐

    9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그 권한을 수행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기독교 신앙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그를 1998년 11월 15일자 ‘주간기독교’ 제1315호가 조명했고, 이것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때로는 시소처럼 때로는 그네처럼-황교안·최지영 부부가 사는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글은 특히 지금보다 젊었던 시절, 황교안 총리의 아내 최지영 씨가 바라본 남편의 삶과 신앙을 담고 있다.

    “남편은 어김없이 새벽 2시에 기상을 한다. 기도시간을 갖고 성경을 읽으면서 남편은 교회에서 가르칠 성경교재를 만든다. 그렇게 성경교재를 만들기 시작한 지 11년. 족히 몇 권의 책이 될만한 자료가 파일 가득 촘촘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는 말로 이 글은 시작한다.

    이어 “법대를 졸업한 남편은 검사가 되었다. 대학 2학년 때부터 고시공부를 했다. 남편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고 시험에 합격하면 신학을 하겠다고 서원을 했다”며 “남편은 시험에 합격했고 그 약속대로 대학졸업 후 다시 신학교 3학년으로 편입을 했다. 그래서 남편은 교회에 가면 전도사다”라는 아내의 시선으로 당시 황교안 총리의 모습을 옮긴다.

    그려면서 이 글은 “아내는 토를 달아 묻지 않았다. 뭔가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을거라는 생각만 했을 뿐. 낮에는 사법연수원 연수생으로, 밤에는 신학생으로 낮과 밤을 충실히 살았을 남편을 생각한다면 아내는 존경하고만 싶은 마음, 단 하나 그것 뿐이었다”는 아내의 마음을 전한다.

    또 “검사의 아내라는 시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특별히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아내. 남들 사는 모습처럼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충실하게 사는 것 외에 자신의 위치를 더 생각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는 아내. 세상 속에서 으쓱댈 만한 위치인 것을 은근히 부추기는 타인에게 그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아내”라는 내용도 눈길을 끈다.

    특히 “아내는 사모다. 물론 그럴 준비를 나름대로 하고 있다. 남편은 50세 전후로 목양지를 닦을 거다. 목회일에만 전념할 것을 위해 예비목자로 훈련받고 있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을 진심으로 따를 것이고 남편은 아내와 함께 좋은 목회를 꿈꾸고 있다”는 부분에서, 비록 ‘목회’가 현실이 되진 못했으나 남달랐던 황 총리 부부의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가족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빠짐없이 나누는 가족. 아내는 요즈음 가스펠음반을 준비 중이다. 주위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음반에 담아내고 있다. 하나님이 쓰실 만한 도구로 사용되고 싶다는 아내. 찬양사역자라는 거창함보다는 함께 찬양을 나누기 원하는 곳이면 아내는 그곳으로 주저없이 가겠다고 한다”고 전한다.

    끝으로 “아내와 남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런 경외함 안에서 가정을 꾸려나간다. 하나씩 나눠 지는 짐을 무거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무거운 짐에 슬며시 손을 갖다대주며 서로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마음이 있다. 그 부부는 진정한 사랑을 수채화로 옅게 그려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글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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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교회·쇠퇴 교회 특징 비교해보니… 성경 열심히 읽는 교회가 성장한다

    캐나다 교회 5년간 추적조사 결과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복음 전파에 힘쓰며 예수의 부활과 기도 응답을 확신하는 이들이 많을수록 교회도 성장한다.

    사진은 촛불을 켜고 성경 앞에서 신앙 고백을 하는 성도들. 강민석 선임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며 전도와 성경 읽기에 부지런한 신자가 많은 교회일수록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느슨한 신앙에 ‘교회=문화공간’이라 여기는 신자가 다수인 교회들은 현상유지는커녕 쇠락하고 있었다.

    데이비드 해스켈 교수(캐나다 윌프리드로리어대)는 최근 ‘성장·쇠퇴하는 교회의 신자·목회자의 특징 비교’ 연구결과를 종교학술지 리뷰오브릴리저스리서치(Review of Religious Research·RRR)에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개신교회 22곳의 목회자와 신자 등 22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는 1년에 2% 이상 성장하는 교회(성장 교회·9곳)와 쇠퇴하는 교회(쇠퇴 교회·13곳)를 5년 동안 비교·추적했다.

    분석 결과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앞세우는 교회들에 비해 ‘문자적 성경해석’과 성경 사실에 기반한 보수적 신학을 기반으로 하는 교회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는 자유주의 신학이 교회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왔다는 서구 주류 신학자들의 기존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연구결과여서 주목된다.

    성장세가 확인된 교회의 목회자와 신자 각각 93%, 83%는 ‘예수가 실제로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쇠퇴 교회의 목회자 및 신자들 가운데 이를 믿는 경우는 각각 56%, 67%에 불과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성경을 읽는’ 신자는 성장 교회 46%, 쇠퇴 교회 26%였다. ‘매일 성경을 읽는’ 목회자는 성장 교회 71%, 쇠퇴 교회 19%에 그쳤다.

    또 성장 교회 목회자 100%와 신자 90%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며, 기적을 행한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쇠퇴 교회는 성직자 44%와 신자 80%만 이를 믿는다고 답했다. 교인 숫자가 줄어들고 교회 재정마저 줄어드는 전형적인 쇠퇴 교회일수록 신자보다 목회자의 ‘성경적 신앙’이 훨씬 약한 것도 큰 특징이다.

    성장세 교회의 목회자는 100% ‘전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지만, 쇠퇴 교회 목회자의 동의율은 50%였다. 해스켈 교수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는 신앙인들은 그 깊은 믿음에 근거해 가족과 친구들, 지인들을 전도하려는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배 스타일에 있어서 성장 교회는 드럼과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았다. 반면 쇠퇴 교회는 오르간과 성가대만을 가진 전통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 교회는 신자의 3분의 2가 60대 이하였고, 쇠퇴 교회는 신자의 3분의 2가 60대 이상이었다.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으며 예배 혁신을 이어가는 신자가 많을수록 교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열린 ‘종교적 경쟁과 창조적 혁신’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새로운 메가처치의 유형’과 일맥상통한다. 꾸준히 성장하는 수도권 대형 교회 4곳의 특징으로 ‘성경 중심의 강해설교’ ‘새로운 흐름에 맞는 예배 혁신’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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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나가는 교회, 잘 안 되는 교회’ 비교해보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며 전도와 성경 읽기에 부지런한 신자가 많은 교회일수록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느슨한 신앙에 ‘교회=문화공간’이라 여기는 신자가 다수인 교회들은 현상유지는커녕 쇠락하고 있었다.

    데이비드 해스켈 교수(캐나다 윌프리드로리어대)는 최근 ‘성장·쇠퇴하는 교회의 신자·목회자의 특징 비교’ 연구결과를 종교학술지 리뷰오브릴리저스리서치(Review of Religious Research·RRR)에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개신교회 22곳의 목회자와 신자 등 22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는 1년에 2% 이상 성장하는 교회(성장 교회·9곳)와 쇠퇴하는 교회(쇠퇴 교회·13곳)를 5년 동안 비교·추적했다.

    분석 결과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앞세우는 교회들에 비해 ‘문자적 성경해석’과 성경 사실에 기반한 보수적 신학을 기반으로 하는 교회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는 자유주의 신학이 교회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왔다는 서구 주류 신학자들의 기존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연구결과여서 주목된다.

    성장세가 확인된 교회의 목회자와 신자 각각 93%, 83%는 ‘예수가 실제로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쇠퇴 교회의 목회자 및 신자들 가운데 이를 믿는 경우는 각각 56%, 67%에 불과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성경을 읽는’ 신자는 성장 교회 46%, 쇠퇴 교회 26%였다. ‘매일 성경을 읽는’ 목회자는 성장 교회 71%, 쇠퇴 교회 19%에 그쳤다.

    또 성장 교회 목회자 100%와 신자 90%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며, 기적을 행한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쇠퇴 교회는 성직자 44%와 신자 80%만 이를 믿는다고 답했다. 교인 숫자가 줄어들고 교회 재정마저 줄어드는 전형적인 쇠퇴교회일수록 신자보다 목회자의 ‘성경적 신앙’이 훨씬 약한 것도 큰 특징이다.

    성장세 교회의 목회자는 100% ‘전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지만, 쇠퇴 교회 목회자의 동의율은 50%였다. 해스켈 교수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는 신앙인들은 그 깊은 믿음에 근거해 가족과 친구들, 지인들을 전도하려는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배 스타일에 있어서 성장 교회는 드럼과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았다. 반면 쇠퇴 교회는 오르간과 성가대만을 가진 전통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 교회는 신자의 3분의 2가 60대 이하였고, 쇠퇴 교회는 신자의 3분의 2가 60대 이상이었다.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으며 예배 혁신을 이어가는 신자가 많을수록 교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열린 ‘종교적 경쟁과 창조적 혁신’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새로운 메가처치의 유형’과 일맥상통한다. 꾸준히 성장하는 수도권 대형 교회 4곳의 특징으로 ‘성경 중심의 강해설교’ ‘새로운 흐름에 맞는 예배 혁신’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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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福보다 하나님의 義 추구한다’ 거룩성 회복 선언

    499년 전 루터처럼… 예장통합, 95개조 개혁 실천과제 발표



    ‘궁핍한 사람을 보고도 이를 지나치며 면죄부를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것임을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한다.’

    499년 전 마르틴 루터가 제시한 95개조 반박문의 일부다. 그릇된 신앙관 및 생활습관에 대한 문제제기는 종교개혁의 신호탄이 됐고, 복음의 확산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종교개혁의 후예들인 영국의 청교도들은 미국을 세웠고, 남북전쟁 후 일어난 미국의 영적 부흥운동에 힘입어 한국 땅에도 복음이 들어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은 12일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개혁을 위해 실천해야할 과제가 담긴 선언문을 발표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현 시점에서 교회가 타락했음과 또 한 번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실천과제는 마르틴 루터가 그랬던 것처럼 95개 조항으로 나눠 제시했다.

    먼저 교회 내 세속화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17항과 18항에서는 ‘교회는 교세가 성장함에 따라 늘어난 재산을 운용하고 관리할 때 세속 기업의 원리가 작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직을 관리할 때도 겸손과 섬김의 원리에 따를 것’을 권했다.

    장로와 권사 등 소위 자리를 차지하는 문제로 교회 내 분열이 야기되는 것을 지적하며 ‘직분을 계급으로 여기지 말고, 사회적 지위와 부를 기준으로 교회의 직분을 함부로 제공하지 않을 것’(21항)을 강조했다. 교역자들에게는 ‘자신이 처한 형편이 어떠하든지 소명 받은 성직자임을 기억하고, 부와 권력을 가진 성도 앞에서도 당당하며 힘이 없고 낮은 자리에 있는 성도 앞에서는 겸손할 것’(24항)을 당부했다.

    성도들에게는 신앙인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 지켜야 할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거룩성 회복을 위해 매년 성경을 통독하는 데 힘쓰고 말씀을 깊이 묵상할 것(68항) 가정에서 매월 1회 이상 온 가족이 모여 예배를 드릴 것(74항) 매일 10분 이상 성경을 읽고 기도할 것(75항) 등을 주문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구제활동과 환경보전 등을 감당할 것도 권했다. 구체적 내용은 연약한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나의 물질과 시간으로 돕기(81항),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기(82항), 화학세제를 적게 사용하기(83항) 등이다.

    이 밖에 일터에서는 ‘직업이 영적인 사역이 되고 직장이 거룩한 사역지가 되도록 할 것’(93항) 등을 권했다.

    이성희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아 맺힌 풍성한 열매인 것은 맞지만 현재 그 안에 흠이 있고 병들고 어그러진 부분이 여러곳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때문에 병들고 상한 부분을 도려내고 어그러진 부분을 펴고 더러운 곳을 씻어내는 것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성도가 행해야 할 역사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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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만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한국교회 현실에 실망한 성도들께



    “제발 그 자리에 그대로 계세요.” “절대 변하시면 안 됩니다.”

    교인들이 요즘 목사님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목사는 14일 페이스북(사진)에 “이메일에서 ‘목사님, 그 자리에 늘 그대로 계셔 주세요’란 구절을 자주 읽습니다.…저도 넘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불쾌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나아져야지, 왜 그 자리에 있으라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는 지난달 말 낸 책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에서 “‘목사님마저 변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간곡하게 부탁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목사님마저 변하시면 우리는 벼랑 끝에서 떨어져 죽습니다’라는 절박한 말씀을 하신다. 아니 내가 변하는데 그분이 왜 떨어져 죽는가”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왜 교인들이 이런 말을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일부 목회자의 비윤리적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여름 한 청소년사역단체 대표의 성폭력 사건이 교계를 충격에 빠뜨렸고, 이 사건이 잊히기도 전에 다문화사역을 해온 중견 목회자의 성추문이 전해졌습니다. 최근엔 한 아프리카 선교사의 성폭행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성도들이 ‘그대로 있어 달라’고 하는 건, 아끼는 목회자가 행여나 죄의 유혹에 떨어질까 두렵고 걱정스럽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현실에서 비롯된 간절한 바람인 것입니다. 목사님들도 이를 모르지 않습니다. 이찬수 목사는 이렇게 당부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그 목사’를 소중히 여길 것이 아니라, 목사가 전하는 ‘그 말씀’을 소중히 하는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맞습니다. 성도들이 목회자도 넘어질 수 있는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말씀 중심으로 산다면 목회자의 타락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진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목회자를 신뢰하고 따르자고 말할 수 없는 현실이 참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참된 제자는 ‘나를 따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최근 낸 저서 ‘치열한 복음’에서 “하나님은 성적으로 타락하는 것을 그냥 넘기지 않고 반드시 징계했다. 성 문제를 일으키고도 교회를 개척한 목사는 무엇이고 그 교회에 가는 교인은 무엇이며 내버려두는 교단은 무엇인가”라며 “성 문제에 대해 교인, 교회, 교단이 단호하게 대처할 때 죄에 대한 민감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죄에 둔감한 우리 모두 뼈아픈 반성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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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인감소·목회자 윤리추락… 2016 한국교회 목회 결산

    현장 목회자들에게 2016년은 다사다난했다. 교회 안팎에서 터져 나온 크고 작은 일들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면서 이를 감당하느라 고군분투한 해이기도 하다. 문서 선교사역과 목회컨설팅·상담·세미나 등을 통해 현장 목회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목회연구 전문 사역자 3인을 통해 2016년 목회 분야를 되짚어봤다.



    ‘고군분투’했지만 ‘노 포인트’

    교회성장연구소 본부장 김형근 목사는 올해 목회분야 키워드로 ‘고군분투’를 제시했다. 김 목사는 “교회 내부적으로는 성도 수 감소로, 밖으로는 이웃과 사회와의 관계 문제 등으로 현장 목회자들의 고민과 애로가 많았다”면서 “저마다 둘러싸인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해였다”고 되돌아봤다.

    ‘노 포인트(No point) 교회’. 21세기목회연구소 소장 김두현 목사의 진단이다. 김 목사는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목회의 가치와 의미, 방향 등을 상실한 듯한 모습이 만연했다”며 “노 포인트, 즉 핵심이 없는 교회로 전락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은 해였다”고 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월간 목회 대표 박종구 목사는 ‘질문의 해’였다고 했다. 목회 현장을 향해 던지는 세상의 질문이 유독 많았던 해였다는 것이다. 가깝게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부터 대통령 탄핵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교회·목회자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 단체 등의 공격으로부터는 교회 정체성이 무엇인지 되묻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이런 상황은 교회 존재를 위협하는 위기일수도 있으나 긍정적으로 볼 때 ‘잠자는 요나를 깨우는 선장의 목소리’(요나 1:5~6)처럼 한국교회를 깨우는 노크 소리가 아니겠느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목회자 윤리 추락 어찌할 것인가.

    올해 목회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뭐였을까. 연구자들은 ‘목회자 윤리·도덕성 추락’ 문제를 가장 먼저 꼽았다. 개별 교회 목회자뿐만 아니라 청소년·다문화 선교단체 사역자와 해외 선교사 등에 이르기까지 불거진 비위·탈선 문제는 선교·전도 동력에 큰 타격을 줬다고 입을 모았다.

    대통령 탄핵정국도 목회적 이슈로 급부상했다. 박 목사는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곧 교회가 제대로 대응해야할 중요한 이슈”라며 “교회의 사회 참여, 교회와 국가 간의 바른 관계에 대한 신학·성서적 해답을 찾는 일도 목회자들에겐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구글의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신학적 대처 문제도 관심거리였다. 이밖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단 및 교회연합기구들의 공신력 추락 문제, 교회·교단들의 분쟁·소송 문제 등도 올 한해 목회 분야의 이슈로 떠올랐다.

    ‘3040’ 모시기와 교회의 자립

    담임 목회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도 들어봤다. 김형근 목사는 “교회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3040세대’를 어떻게 붙잡느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진 해”라고 돌아봤다. 한국사회의 3040세대는 일반적으로 일과 자녀 양육에 치이는 맞벌이 세대다. 특성상 교회 내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고, 구역·소그룹 활동도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 세대를 향한 목회자들의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두현 목사는 ‘자립’을 꼽았다. 그는 “불과 수년 전만해도 중소형교회의 자립 마지노선은 100명 정도로 봤다”며 “물가 상승 등 다양한 요인으로 그 마지노선이 이제는 150명으로 높아졌다. 미자립 교회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목회자 이중직’ 등에 대한 논의가 나오는 이유 역시 이같은 목회 현실과 무관치 않다는 게 김 목사의 진단이다.

    박 목사는 “급변하는 목회 환경을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문화적인 환경과 더불어 가치관까지 변하는 시대 속에서 성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줄 것인지, 영적인 고민과 인구 감소에 따른 저성장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등에 고민이 혼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눈앞에 둔 종교개혁500주년은 목회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박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성장 지향, 양적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지금은 ‘성숙 지향’을 향한 전환점”이라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실천영성 개발에 목회자들이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근 목사는 “기본·본질로 돌아가는 게 최우선”이라며 “반기독교 세력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 기독교의 진리를 명확하게 선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김두현 목사는 “교회 밖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일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며 “아웃사이더가 관심을 갖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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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교회, 이단 신천지 경계령” 텔레그래프 보도 나라망신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집단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해외에 나가서도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10일 “영국 국교회가 런던 500개 교구에 ‘파라크리스토’를 조심하라는 경고문을 보냈다”면서 “파라크리스토는 자선단체 이름으로 등록됐으며 성경공부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 기사 캡처

    텔레그래프는 “이 단체는 한국의 ‘새 하늘과 새 땅’교회로 알려진 신천지와 관련돼 있으며, 신천지의 설립자 이만희는 ‘신의 대언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신천지에 연관된 사람들은 점차 친구와 가족과 관계가 멀어지고 있으며, 그들의 삶 속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지적했다.

    또 “몇몇은 그들의 직장과 대학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과 스위스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면서 “이 단체가 런던의 대형 복음주의 교회를 방문해 그들의 모임과 특별한 성경공부로 초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라크리스토는 지난 여름 자선단체로 정식 등록을 했으며, 영국 전역에서 인류애를 위한 활동을 한다고 신고했다. 신문은 “파라크리스토는 런던 동쪽 캐너리 워프에 위치해 있지만 전화와 홈페이지 모두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천지 고발 책자

    신천지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영국교회에서도 성도들에게 ‘통제와 거짓말을 하는’ 이단 신천지를 경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브롬프턴 홀리트리니티교회의 니키 검블 목사는 교회로 보낸 공문에서 “사이비 종교집단이 우리교회와 다른교회의 성도들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속임수를 쓰며 접근을 하고 있는데 이 종교집단은 영국과 전 세계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집단”이라고 경고했다.

    존 피터 세인트매리런던교회 목사도 교회 홈페이지에 “파라크리스토라는 사이비종교를 조심하라”는 글을 올려놨다. 그는 “이들이 친밀감을 갖고 접근하며 이후 캐너리 워프에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초청할 것”이라면서 “성경공부를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속임수와 통제를 하며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일보DB

    의혹이 제기되자 파라크리스토는 변호사를 통해 “신천지가 가르치는 것과 같은 내용을 파라크리스토에서도 가르친다”고 시인했다. 이어 “파라크리스토는 신천지의 드러난 말씀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신천지 신도들에 의해 세워졌다”면서 “클라이언트(의뢰인)들의 성경공부는 자유”라고 주장했다.

    ‘사이비 종교집단이 아니냐’ ‘신도들에게 거짓말을 지시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파라크리스토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 세계에 전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클라이언트들은 개인적 선택에 의해 성경공부를 결정한다. 그들은 자신의 개인적 삶에 대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며 본인의 삶을 스스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영국 파라크리스토가 신천지와의 관계성을 실토했음에도 한국의 신천지는 “모른다”며 발뺌하고 있다. 신천지 고위관계자는 “파라크리스토라는 이름은 처음 듣는다”면서 “국내 포교도 잘 못하고 있는데, 해외활동을 어떻게 하느냐. 전혀 우리와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신천지에 빠진 한국의 피해자들 가운데 이혼 가출 학업포기 사직 등의 문제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그런 신천지가 이제는 외국에 나가서까지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다”면서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라도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 구원파 등 반사회적 종교집단의 포교활동을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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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노린 교회 부동산 불법중개 주의보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나도 목회자” 환심 산 후 헌금 명목으로 선수금 챙기기도

    서울 강동구에 개척한 교회를 송파구로 옮기려 하는 P목사는 최근 한 기독교 초교파 신문에 실린 광고를 보고 A연구소라는 곳에 전화를 했다. 약속 장소에서 만난 A연구소장은 자신도 목회자라며 일단 100만원을 입금하라고 했다. “부동산을 소개하는 데 선수금이 어디 있느냐”고 묻자 “그럼 50만원 먼저 입금하라”고 했다. 마침 적당한 교회 부동산이 있다고 해서 50만원을 입금하고 그를 따라나섰다.

    그런데 실제 소개받은 교회에 가보니 이야기가 달랐다. 곧 임지를 옮기는 것도 아니었고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해 책정한 권리금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P목사는 “신뢰가 안 간다”며 “50만원을 돌려 달라”고 했지만 연구소장은 “선교헌금을 한 것이다. 헌금을 돌려달라는 게 어디 있느냐”며 거절했다. 순식간에 50만원을 떼인 꼴이 됐지만 그 소장은 공인중개사가 아니어서 피해구제를 요청할 곳도 마땅치 않았다.

    이처럼 교회 부동산을 소개해준다는 광고를 내는 이들 중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이들은 많지 않다. 공인중개사협회 최보경 지도단속실장은 “물건에 대한 가격, 면적, 중개업소명 등을 명확하게 기재한 경우가 아니면 의심해 볼 만하다”며 “상당수가 자격증도 없고 관청에 등록도 하지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해당 관청에 개업신고를 한 사람만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공인중개사법 9조와 48조). 교회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을 구하는 입장에서는 불법 중개로 거래하다 사고가 나면 배상받기 어렵다. 거래 상대가 계약금만 받아 잠적하거나 계약에 앞서 밝히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 경우 대책이 없다. 반면, 공인중개업소를 통해 거래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공인중개사 공제회나 보증보험을 통해 배상받을 수 있다. 공인중개사는 개업할 때 반드시 공인중개사 공제회나 보증보험에 가입하게 돼 있다.

    교회 부동산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 송파구의 ‘미라클 부동산’ 김영만 공인중개사는 “부동산을 매매 또는 임대할 때는 반드시 공인중개사를 통해 거래해야 한다”며 “이때도 중개업자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지, 개업 신고를 한 곳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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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 국가 될까?



    ▲유튜브 캡처


    대만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대통령에 당선된 차이잉원이 동성 결혼 합법화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이에 동조하는 국회의원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동성결혼 합법화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한 유명 기독교 블로그에는 '대만에 동성 결혼 합법화가 임박했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을 올린 블로거는 "미국 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법화 결정이 전 세계 동성인권 활동가들을 고무시킨 바 있다"며 "현재 대만에서는 이를(동성결혼 합법화를) 결정하기 위한 정치권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결정이 내려진다면 미국의 선례를 따르는 아시아의 첫 번째 나라가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만의 기독교인들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대만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인 차이잉원은 기독교인들에 반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29일 대만에서는 동성 결혼 법제화를 요구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성애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무려 8만2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지개 깃발, 무지개 우산을 들고 나와 동성 결혼 법제화 지지 의사를 표했습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 역시 SNS 영상을 통해 "나는 동성 결혼을 지지하며, 모든 사람은 사랑하고 결혼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밝혀 동성애 지지자들이 고무돼 있습니다.



    ▲차이잉원 페이스북 캡처

    블로거는 또 "아시아에서는 그 어떤 나라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없지만, 많은 동성애 활동가들은 대만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대만 국회도 역시 동성 결혼 합법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 법안이 상정되려면 113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57명의 지지가 필요한데, 현재 56명의 국회의원들이 이 법안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일 대만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다면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을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는 아시아 최초의 국가로 만들고 싶다'고 했던 박원순 서울 시장의 꿈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독교 블로그 캡처

    마지막으로 이 블로거는 "금식과 기도로 할랄 단지를 막아낸 한국교회가 다시금 힘을 합쳐 동성결혼 합법화와 기독교 차별의 근거가 될 ‘차별 금지법’ 통과를 막기 위한 기도와 노력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라나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올립시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공경하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기를 노력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 나라를 맡겨주시기를 원합니다"란 반응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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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정신’ 대학이 동성애 옹호 총학생회장 선출

    계원예술대 장모 씨, “인권 가이드라인 제정” 등 공약



    ▲계원예술대 제24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장모 씨가 선거운동 당시 내걸었던 공약들
    ⓒ계원예대 총학 페이스북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총학생회장이 선출됐다.

    이 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24대 총학생회장 선거 투표 결과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총 유권자 2,683명 중 실제 투표인원은 643명이었고, 314표를 얻은 융합예술과 장모 후보가 260표에 그친 산업디자인과 김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투표율이 고작 약 24%에 그쳤다. 총학도 이를 의식한 듯 "본 선거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투표율이 아닌 후보자 득표율로 선정하기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의결 되었다"며 "중앙운영위원회에서도 자문을 구하고 진행된 점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당선자인 장모 후보는 선거운동 때부터 "퀴어의 외침,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를 외쳐왔다. 또 "학내 소수자, 젠더 문제를 아우르는 공식적 조직 구성"을 비롯해 "인권 가이드라인 제정"과 "혐오성 발언을 방지하는 강의 평가 방식 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거에 앞서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는 "2017학년도 학생 대표자 후보 3인의 커밍아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해당 3인이 계원예술대 총학생회장 당선자인 장모 씨를 비롯해 연세대 제28대 총여학생회장 마모 후보, 카이스트 제31대 부총학생회장 한모 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상존하는 사회에서, 은폐를 강요받는 자신의 존재를 이들은 드러냈다. 익숙한 부당함을 거부하고 좁은 길을 선택한 이들의 결정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해 11월 제58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국내 최초로, 자신이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를 총학생회장으로 선출했었다. 이후 최근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내용을 포함한 '서울대 인권가이드라인' 제정을 두고 학내외에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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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환 목사 비자금 의혹 제기한 윤재석 씨 징역 2년 구형

    <예장뉴스> 유재무 목사 1년 6개월…김 목사, 한 번도 법정 출석 안 해

    김삼환 원로목사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윤재석 씨와 유재무 목사가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김삼환 원로목사(명성교회) 1,000억대 비자금 의혹을 보도한 윤재석 씨와 <예장뉴스> 발행인 유재무 목사가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2월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윤재석 씨와 유재무 목사는 2014년 중순부터 김 목사 비자금 의혹을 수차례 보도하거나, 광고를 냈다. 같은 해 6월 명성교회 재정을 20년간 관리해 온 박 아무개 장로가 자살한 사건이 계기였다. 윤 씨와 유 목사는 박 장로가 김삼환 목사의 1,000억대 비자금을 관리했고, 김 목사가 해외 부동산 투기와 사채업 등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명성교회 장로 3명은 김삼환 목사를 대리해 윤 씨와 유 목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이들은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은 두 해가 지나도록 계속됐다. 윤 씨와 유 목사가 보도한 △비자금 △해외 부동산 투기 △사채업 등이 사실인지 밝히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증인으로 나온 명성교회 장로들은 의혹에 "모른다"고만 답했다.

    공판에서 새로 드러난 사실도 있다. 대다수 교인 모르게 800억대 자금을 보유했던 사실이 공판 과정에서 밝혀졌다. 다만 이 자금이 공식 잉여금인지, 김삼환 목사 개인 비자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명성교회 측은 교회 건축, 장기 사업 등을 위한 용도로 마련한 자금이라고 해명했다.

    윤 씨와 유 목사는 비자금 실체를 밝히기 위해 김삼환 목사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재판부는 김 목사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김 목사는 일정상의 이유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인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피고 측 엄상익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무기력하다. 비자금을 소명할 수 있는 유일한 증인인 김삼환 목사가 나와 실체를 밝혔으면 했는데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구인 신청까지 했는데 제도가 너무 무기력하다. 당할 수 없는 힘에 백기를 드는 심정이다"고 최후 변론했다.

    피고인들은 "검찰이 생각보다 무겁게 구형해 놀랐다.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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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장 목사’된 까닭은 “더 잘 섬기고 싶어서/ 최태민 교주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다
    출석교인 51∼100명 ‘과도기적 교회’가 살길/ 연세대 총여학생회장에 동성애 신학생 당선
    서울광장에서 27일 불을 밝힌 대형 성탄 트리/ 우리는 왜 ‘십일조’를 내야 하나?
    2만명이 1,500명으로 순복음강남교회 가짜 박사 논란/카지노 목사, 공금 30억 탕진해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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