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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위장교회…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사임고려 / 사순절을 살아내는 세 가지 방법
    2020-03-07 04:16:59   read : 355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신천지 위장교회… ‘강제수사’ 불가피성 연일 제기돼

    종말론사무소, 기존 명단서 누락된 곳 25개 발견

    ‘고의로 명단 누락’ 의혹 지속적으로 제기돼 2018년 강북구 미아동 위장교회 고발 사례도
    이재명 경기지사 “자료조작으로 방역 방해” 강제조사가 방역에 방해된단 논리 이해 못해

    ▲지난 2018년 신천지 위장교회로 밝혀진, 강북구 미아동 소재 S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로고를 버젓이 사용했다. 당시 성도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수 개월간 성경공부를 진행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제공

    신천지 위장교회 63개의 명단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중 25개는 기존에 신천지가 공개한 1,100개의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 교회다. 신천지 지도부가 연일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을 은폐하고 있다는 정황이 될 수 있다.

    종말론사무소(소장 윤재덕)가 6일 입수해 공개한 자료에는 기존 명단에서 누락된 위장교회가 경기 11곳, 서울 3곳, 인천 2곳, 광주 2곳, 전북 2곳, 전남 2곳, 부산 1곳, 울산 1곳, 충남 1곳 등 총 25개다. 단, 이 역시 2018년 12월 기준으로 윤 소장은 "이후에 생긴 위장교회는 신천지가 공개하기 전 까지는 알 수 없다"며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위장교회는 실제로는 정통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을 신천지 교인으로 포섭하기 위한 ‘모략’을 펼치는 중요 근거지다. 겉으로는 일반 교회와 다름이 없다. 주요 교단의 로고와 교단 명칭까지 사칭하고, 신분세탁을 하고 명목상의 담임목사까지 내세운다.

    실제 2018년에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S교회가 신천지의 위장교회로 밝혀져, 성경공부가 이뤄지는 수 개월이 지나도록 피해자들이 이를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탈퇴하고 언론에 피해 사실을 제보한 사례가 발생했다.

    당시 S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로고를 달고, 담임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제일보수총회 총회신학연구원에서 교육을 받았다며 성도들을 가르쳐 왔다. 담임목사는 당시 교회 앞에서 신천지 위장교회임을 알리는 집회를 한 A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재판 끝에 A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신천지는 그동안 코로나19 대량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책임론이 대두될 때마다 언론과 정부에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압수수색’이 거론될 때마다 정부와 지자체가 요구하는 것들에 준하는 정보들을 신속하게 내놓는 것처럼 대응해 왔다.

    하지만 서울시와 경기도, 대구시 등에서는 신천지 측이 제출한 자료와 지자체 및 정부가 입수한 명단 사이에 차이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신천지측이 중요한 자료를 숨기기 위해 고의로 허위 명단을 제출하고 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당초 신천지 대구교회 측이 대구시에 처음 제공한 신도 숫자는 9,337명이었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대구시에 알려온 명단에는 대구시에 살고 있지만 타 지역 신도로 집계된 222명, 신도와 교육생 1,761명 등 총 1,983명이 빠져있었다. 누락된 단 한 명의 감염자로 많은 이들에게 전염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방역 대책을 위한 역학조사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는 수치였다.

    신천지가 제공한 신도 명단을 신뢰할 수 없다며 신천지 본부를 강제 진입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가 지금까지 협조의 외관을 취하면서도 자료조작, 허위자료 제출, 허위진술로 오히려 방역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그 근거로 △대구집회 참가자 명단 불일치 △2월16일 과천집회 참가자 명단 불일치 △경기도 신천지 신도 명단 불일치 △‘고위험자’ 이만희 씨 역학조사 장시간 거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천지 측이 과천집회 참석자가 1,290명이라고 밝혔지만 경기도의 긴급 강제 역학조사 결과 무려 9,936명으로 밝혀졌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강제조사로 신천지의 서버에서 확보한 경기도 내 신도의 명단은 3만3,582명이었지만, 이후 신천지측이 정부에 준 명단은 3만1,608명으로 1,974명이 적었다는 점도 지적하며 “두 명단의 차이는 조작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당근이 소용없다면 당연히 채찍을 써야 한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의 방역 방해를 엄벌하고, 시설과 명단의 진위를 강제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은 정확한 방역 행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방역당국의 강제조사와 수사기관의 강제수사는 양립이 가능하다. 방역에 방해가 된다는 주장을 이유로 강제수사를 미루는 검찰의 입장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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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이만희 기자회견 장소 앞, 피해자의 절규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이만희 교주는 20여 분 동안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발표하고,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정부 앞에 큰 절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만희 교주는 “정말 면목 없다.”며, “사죄를 위해 여러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정부에도 “물적, 인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만희 교주의 대국민 사과는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신천지 집단의 폐쇄성이나 말 바꾸기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는 없었다.

    이만희 교주는 다만,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닌 줄 안다.”며,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손발이 없어 협조를 못하는 지경에 있다.”고 책임 회피성 발언을 했다.

    이단 신천지의 핵심 교리라고 할 수 있는 조건부 종말론의 ‘육체영생’에 대한 기자 질문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이만희 교주가 “그게 뭔 소리데..”라고 잘 못 알아 듣는 표정을 짓자 진행을 맡은 신천지 윤주목 홍보부장이 “코로나19 질문에 대해서만 질문하라.”고 막아섰다.

    옆에서 기자회견을 돕던 김평화(신천지총회 행정서무)씨는 “질문 아니에요. 안하셔도 돼요.”라며 거들었다.

    이만희 교주가 기자 질문에 대해 횡설수설한 부분도 포착됐다.

    특별편지를 통해 코로나19를 ‘마귀의 짓’이라고 언급한 부분과 코로나19 진단을 언제, 어디서 받았는지 에 대한 기자 질문에 이만희 교주는 “어떻게 된지 모르겠습니다만 (중략) 음성도 잘 몰라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작년 10월, 해마다 10월이 되면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말한 뒤 “이번에도 빨리해서 사람들한테 연락해줘야 해서 며칠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만희 교주는 기자들이 질문을 쏟아내자 기자들에게 “조용합시다.”며 호통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이만희 교주 대신 답변을 코치해주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최근 이만희 교주 행보에 대해 묻자 옆에서 기자회견을 거들던 김평화씨가 “움직이지 않고 여기에 있었다고 하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2일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가운데, 한 여성이 기자회견 장소 앞에서 “종교사기꾼 이만희 나와라”, “내 자녀를 돌려달라”라며 절규했다.

    여성이 몸에는 딸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이 담겼고, 들고다닌 피켓엔 “사이비 신천지에 빠져 가출 딸을 찾는다”고 적혔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기자회견이 2일 오후 3시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퇴장하면서 엄지를 치켜드는 제스처를 하고 있는 이만희.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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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교회가 온라인 예배 드리는 방법




    영상보다는 음향에 신경 써야..울리는 소리 잡아주는 것도 중요

    전도사닷컴 박종현 편집장이 작은 교회가 라이브 방송 하는 법을 주제로 방송하는 모습. (사진 출처 유튜브 전도사닷컴)
    [앵커]

    카메라 등 방송장비를 갖춘 대형교회들과 달리 방송 장비를 갖추지 않은 중소형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데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교회들은 스마트폰과 웹캠 등 간단한 장비로 온라인 예배를 드릴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주일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한 주날개그늘교회. 남오성 담임목사가 차질 없이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오성 목사 / 주날개그늘교회
    "큰 교회들이야 자막을 넣고 화질도 좋고 음향도 좋겠지만 저희 같은 작은 교회는 목사님 얼굴 정도 나오고 그리고 소리가 그렇게 불편하지 않게 들어가는 선으로 해서 아담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몇 대형교회들이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방송 장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형 교회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 장비를 갖추지 않더라도 주날개그늘교회처럼 스마트폰과 웹캠 등만 있으면
    누구나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교회 사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전도사닷컴의 박종현 편집장은 작은 교회에서 실시간 예배를 할 경우 영상보다는 음향에 신경을 쓰라고 조언했습니다.

    박종현 편집장 / 전도사닷컴
    "1만원이면 사는 선이 긴 핀 마이크들이 있어요. 스마트폰용 핀 마이크, 그거를 활용하면
    훨씬 더 깨끗하게 방송을 할 수가 있죠."

    또 소리가 울리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화면이 안 보이는 곳에 커튼이나 이불을 둘러 울리는 소리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박 편집장은 또 접속자가 1천 명이 넘어야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교회의 경우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 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종현 편집장은 5만원 이하의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좋은 영상과 음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초기부터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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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가 아닌가벼… 교회의 피해는 어쩌라고

    해당 부목사와 접촉자들 모두 재검사에서 ‘음성’



    부목사, 대남병원 방문 이유로 ‘신천지’ 오해까지 받아
    명성교회, 정보 투명하게 공개 안 한다는 비난 받기도 한국교회, ‘예배’에 대한 비난 여론 들끓어 온라인 전환



    ▲명성교회 앞에 임시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모습. ⓒ독자 제공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명성교회 부목사, 그리고 그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던 명성교회 선교사 자녀, 성동구청 여직원이 모두 재검 결과 ‘음성’ 판정을 받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음성 판정 자체는 정말 다행이지만 첫 검사에서 정확한 판정이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다. 처음 확진부터 2차 재검에서 음성을 받기까지 당사자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했던 게 아니었다.

    특히 해당 부목사는 신천지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아야 했다. 그 이유는 그가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었기 때문인데, 이 병원은 최근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형이 입원해 치료받다가 사망한 뒤 장례식까지 치른 곳이다. 그리고 이 병원에서 다수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중 특히 신천지 교도가 많았다.

    그러나 이만희 교주 형의 입원과 장례식은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진행됐고, 해당 부목사와 교인들은 2월 14일에 그 병원에 갔으니, 그 시점이 전혀 다르다.

    이에 대해 명성교회 측은 “해당 교역자와 성도들은 상을 당한 성도의 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해당 병원에 방문하였으며, 명성교회는 신천지 및 청도대남병원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알려드린다. 명성교회는 신천지를 비롯한 어떤 이단 세력과도 연관된 일이 없으며, 이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입장 표명까지 해야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명성교회 입구에 붙은 출입 제한 공고문. ⓒ크리스천투데이 DB

    명성교회 전체 차원에서도 피해가 심했다. 가장 심각했던 부분은 명성교회가 신천지와 동급 취급을 받으면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모함과 비난을 받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명성교회는 “모든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계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성도님들과 지역사회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명성교회와 이 교회 교인들은 이번 일로 인해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명성교회의 많은 교인들과 교역자들이 이번 일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가거나 검사를 받았고, 강동구와 인근 지자체들에 의해 명단 공개 압박을 받았다.

    명성교회 측은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인 강동구에 명단을 제출했는데도, 인근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 성남시, 남양주시 등으로부터도 명단을 요구받았다고 한다. 관계 당국끼리 정보를 교류하지 않고 교회 측에 계속 요구한 것은, 행정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신천지는 전국적인 조직이면서도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이고, 각 시도마다 지부가 있으며, 동선과 성경공부방 장소 등이 불투명한 정황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명성교회는 이와 전혀 다른 상황이다.



    ▲자택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유튜브

    명성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전체 교회들의 주일예배 온라인 전환에 상당 부분 영향을 주기도 했다. 특히 해당 부목사가 참석했던 예배 당시 인원이 약 2천명에 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대구 지역 신천지와 같이 대량 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었다. 그래서 교회들의 주일예배에 대해 엄청난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주일예배를 본당에서 드린다고 2월 27일 발표했다가 이 같은 성화에 하루도 못 버티고 온라인 예배로 드린다고 입장을 바꿨다.


    예장 통합과 합동, 그리고 감리회 총회를 각각 대표하는 서울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와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도 주일예배를 영상으로 대체했다. 그래서 3월 1일 주일에는 사실상 전국의 거의 모든 주요 교회들이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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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의 파격 분립 선언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7년 전 선포했던 ‘1만 성도 파송 운동’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찬수 목사는 “처음 약속 그대로, 은퇴할 때까지 장년 출석 기준 5천명 이하만 남고 나머지 성도들은 다 파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제 안식년’과 ‘사임’까지도 언급했다.

    분당우리교회 30개 교회로 나누는 이유는…

    "3-4개 교회로 분립 또 다른 대형교회 될 뿐,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의 정신’ 회복"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정신 바탕으로 해야 희생정신 발휘 위해, 끊임없이 본능과 싸워야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3월 첫 주일인 1일 설교에서 지난 주에 이어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의 정신 2(막 1:2-8)'에 대해 설교했다.

    서현 드림센터에서 성도 없이 드린 인터넷 예배를 통해 이찬수 목사는 "지난 주일 이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 성도님들이 자꾸 우셔서"라며 "아내에게 전화해서 우시는 분들도 있고, 여러 교역자들로부터 성도님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우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이 혼란과 두려움 없이 구현되게 할 것인가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의 몇 가지 질문에 먼저 답했다. 먼저 '왜 30개 교회로 나누는가?'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우리 교회 크기에서 3-4개 교회로 나눈다는 것은, 또 다른 대형교회의 확산이 될 뿐"이라며 "원래 40개로 나누려 했다가 30개로 줄인 것이다. 제 마음에는 앞으로 이 30개 교회가 각 지역을 섬기는 선물 같은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다"고 전했다.

    '15명은 외부 목사님을 세운다'는 것에 대해선 "우리가 기우가 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을 정말 사랑하고 영혼으로 목회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주의 종의 모습을 갖춘 교역자들을 모시기 위해 올 한 해 온 힘을 다 쏟을 것"이라며 "적임자들이 잘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아이디어들을 많이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드림센터를 환원하면 우리는 어디서 예배드리는가'에 관해선 "대안이 다 마련돼 있다. 드림센터 11개 층 중 8개 층을 우선 환원하고, 3개 층과 옥상 사무실 공간은 10년 뒤 기증할 것"이라며 "성도님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믿어주셔야 하는 건,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혼란하고 공포스러운 길로 몰고 가지 않으실 것"이라며 "염려와 두려움으로 억지로 지는 십자가가 아니라, 꿈과 가슴 벅찬 사명으로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을 해야 한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축제처럼 완성시켜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들이 암송하고 묵상해야 할 성경구절로 '잠언 19장 21절'을 꼽으면서,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설 것이다. 확신을 갖고 하나님 뜻을 구현해내기 위해 전 교회와 공동체적으로 은혜를 구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자"며 "이런 점에서 세례 요한에 대해 한 번 더 묵상할 것"이라고 했다.

    이찬수 목사는 '일만 성도 파송 운동' 가운데 두 가지 질문을 계속 드리면서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그 첫째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정신이 바탕에 깔려 있는가?'이다.

    이 목사는 "세례 요한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앞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기 위해, '전파했다'는 반복된 표현이 나온다"며 "이 모습도 귀하지만, 진짜 세례 요한의 모습은 온 몸으로 불의를 막아내다 순교한 것이다. 가장 살아있는 제물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적으로 가슴 아픈 희생이지만, 세례 요한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2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 분의 정신이 우리 모든 신앙인들에게 아름답게 흐르고 있다"며 "진짜 복음의 능력은 사도 바울과 세례 요한처럼 대가 없이 희생하는 데서 나온다. 순교의 자리까지 감당했떤 희생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고백하면, 7년 전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을 얼떨결에 선포하고 2년 정도 너무 두려웠다. 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위층에 분립 개척의 인큐베이터처럼 전체를 본당과 식당, 새가족부와 주일학교 공간을 다 만들어 놓았지만 얼마 따라 나가지 않았는데, 어떻게 1만 5천여명을 파송할 수 있겠는가"라며 "인간적으로 될 것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찬수 목사는 "그런데 어느 날 새벽, 하나님께서 너무 강력한 메시지를 주셨다. '네가 진짜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을 위해 시늉이 아니라 인생을 걸고 애썼는데 실패해서, 죽을 때까지 이 일 때문에 손가락질받고 비난당하고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면, 그것까지 감당하는 것이 네 몫'이라고 하셨다"며 "희생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부끄럽고 비겁하지만, 어떻게든 욕 안 먹으려고 했다. 그러니 두려움밖에 안 생겼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욕 먹고 비난당하고 손가락질당하는 그 자리까지 피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주셨다"며 "그날 많이 울었고, 눈물로 승복했다. 안 될 게 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부터 기적이 일어났다. 그 때부터 경직이 풀렸고,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깟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자리가 뭐 대단한가 하는 마음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 어떤 결과가 생기고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두려움 없이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그 때 뼈저리게 느낀 것은 꼼수 없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희생을 원하신다는 것이다. 이렇게 운동을 해 나간다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정신을 배경으로 하나나님께서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을 반드시 멋진 승리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음이 흔들리고 약해질 때마다, 하나님께서 '마굿간에서 십자가까지' 정신을 묵상하게 하셨다. 그리스도의 시작은 말구유였고, 끝은 십자가였다. 시작은 겸손과 낮아짐, 끝은 희생과 헌신이었다"며 "우리 주인 되신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 이러한데, 아무런 대가 지불 없이 우리 한 교회만 커지는 것을 방치한다면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두 번째 질문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정신이) 가능하도록 자기 본능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가?'이다.

    이찬수 목사는 "'좁은 길로 가기를 힘쓰라'는 누가복음 13장 24절 말씀에서 '힘쓰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투쟁하다, 싸우다'는 의미"라며 "그냥 내버려두면 저절로 좁은 문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본능에 맡기면, 잘 간다 하지만 큰 길, 박수 받는 길, 넓은 길로 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 내버려두면 희생하기 싫어하는 것이 인간 본능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더 할까 한다.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을 한창 준비하던 작년 이맘때, 드림센터를 내놓지도 않았는데 판교 어느 회사에서 매입 의향서를 정식 공문으로 보내왔다. 너무 큰 금액에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마음이 흔들렸다"며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을 이벤트가 아니라 무브먼트로 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 일하려고 의논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왜 이러셨을까. 어떨 때 보면 하나님이 좀 짓궂으신 것 같다. 계속 테스트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태복음 16장 24절의 '자기 부인'은 자기 욕심을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 뜻을 중시하는 태도라고 한다. 이게 참 많은 묵상거리를 줬다"며 "십자가를 지려면,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매일 욕심을 죽일 때 하나님 뜻이 드러난다. 끊임없이 본능과 싸워야 한다. 그리고 '기록된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고, 하나님 뜻을 분별하는 기도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두 가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먼저 위기를 당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희생정신을 발휘할 일이 무엇인가? 지금이야말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구호를 위한 특별헌금과, 한두 주만 헌금이 끊어져도 큰 타격을 입을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특별헌금을 실시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오늘 당장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3억원, 미자립교회 대상이 정해지는 대로 3억원을 교회에서 먼저 지불할 것"이라며 "이 헌금은 그냥이 아니라 힘에 겹도록 드리면 좋겠다. 그리고 상가나 집을 가지신 분은 임대료 깎아주기, 집세 올리지 않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긍지를 갖게 만드는 애씀이라 믿는다"고 부탁했다.

    또 "3주간 특별기도를 시작하려 한다. 민들레 홀씨처럼 각 가정에서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려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예배당 문은 잠글 수 있을지 몰라도, 각 가정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예배와 기도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내일부터 21일 동안 매일 새벽 5시 20분, 오전 10시, 오후 8시 세 차례 되시는 때 기도하자"고 했다.

    이찬수 목사는 "너무 우울한 이 시대, 한국 교회와 사회 앞에, 산 위에 세워진 동네처럼 한 줄기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아름다운 빛이 비록 가냘픈 한 줄기 빛이라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알아야 하는 것은, 이 운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십자가로 날 구원해 주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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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된 교회 잔해 속에서 예배드리는 中 교인들



    ▲파괴된 교회 잔해 속에서 예배드리는 기독교인들의 모습. ⓒ차이나에이드(China Aid)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중국 정부는 새로운 규제법을 만들어 기독교인들을 계속 탄압하고 있다고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 Voice of Martyrs)가 최근 전했다.

    총 6장 41조로 구성된 이 규제법은 종교 자도자들과 교회가 공산당에 완벽히 전념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순응하지 않는 교회는 폐쇄 당할 뿐 아니라 교회 지도자들은 체포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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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절을 살아내는 세 가지 방법
    조진호 | jino-jo@hanmail.net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의 예배와 모임이 줄어들고 여러 만남들도 취소되고 있습니다. 모처럼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하늘이 이어짐에도 왠지 중세적 우울함이 가득한 대기 속에 갇혀 있는 느낌입니다.

    어떤 마음의 준비도 필요 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순절을 맞이했습니다. 어쩌면 사순절 기간 동안 죄악과 생명들의 신음에 탄식하고 있어야 할 우리의 모습이 원래 이러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그리고 잘못된 신앙으로 초래된 이 죄악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함께 애통해하고 함께 애원하며 치열하게 사순절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곧 임하실 부활의 새 생명을 바라보고 소망하는 가운데 그 생명이 우리의 모든 죄악과 바이러스와 잘못된 믿음을 깨끗이 씻겨 주실 것을 믿음으로 간구해야겠습니다.

    공적 모임과 외부 활동이 줄어든 만큼 그 시간을 사순절답게 보내는 것도 이 시기를 살아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도를 할 때도 어떤 구구절절한 기도나 외침의 기도 보다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시소서!”라고 되뇌는 ‘예수기도’가 더 깊은 기도로 우리를 이끌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그렇게 기도하다 보니 이 땅을 가득 메우고 있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와 연결이 되어 참을 수 없는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성경 말씀이 평소보다 더 깊이 와 닿는 것도 사순절에 주시는 위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 베네딕트는 “고대 히브리인들은 글에는 신성한 능력이 들어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단어와 문자가 그들 자신의 환경 너머에 있는 어떤 것과 연결해 주는 도구라고 생각했다.”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사순절에 십자가의 그늘 아래서 성경을 읽다 보면 성경말씀 한 구절 한 구절, 한 단어 한 단어가 평소 보다 묵직한 무게의 당목(撞木)이 되어 우리의 영을 울리며 하나님께로 이끌어 주는 경험을 합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순절에는 모든 음악이 절제 되는 교회전통이 있었습니다. 억지로 금했다기보다는 주님의 수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만큼 진중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참 신기하게도 사순절 기간에는 마치 아플 때 입맛이 싹 사라지듯 다른 음악에는 흥미가 뚝 끊겨버립니다. 대신 바흐의 수난곡과 그의 교회 음악을 주로 듣습니다.

    사순절이 시작한 이번 주에는 바흐의 칸타타 한 곡이 계속 마음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바흐칸타타 21번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Ich hatte viel Bekümmernis’는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라는 시편 94편 19절 말씀을 토대로 작곡된 바흐의 바이마르 시절 작품입니다.

    첫 곡에는 상당히 긴 전주가 있습니다. 작은 편성의 신포니아가 표현하고 있는 중세적 우울함이 가득한 희뿌연 대기 속에서 ‘근심/Bekümmernis’을 상징하는 오보에의 선율과 그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 어루만지는 바이올린 솔로가 너무나 애처롭게 울려 퍼집니다. 드디어 전주가 멈추고 첫 번째 가사가 울려 퍼집니다.

    “Ich, Ich, Ich".... 성경말씀과 달리 바흐는 ‘나는’이라는 표현을 세 번 반복하면서 화자의 근심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Ich hatte viel Bekümmernis/내 속에 근심이 많습니다.’라는 가사의 합창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근심의 또아리처럼 이 파트에서 저 파트로 계속 반복되어집니다.

    그러다가 ‘aber/그러나’라는 단어에서 음악이 잠시 멈춥니다. 그리고 빠른 템포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말 성경에서는 시편 94편 19절이 한 문장으로 되어 있지만 독일어 성경에서는 접속사가 사용되어 두 문장을 극적으로 대비시켜 주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근심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주시는 위로가 나의 영혼에 생기를 부어 주십니다.’ 작은 차이 같아 보이지만 독일어의 표현이 훨씬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짧음을 미덕으로 하는 칼럼이기에 30분이 넘는 전곡을 다룰 수는 없겠지만 6번 곡(영상에서 20분35초) 만큼은 꼭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신천지의 마수에 근심하고 있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시편 42편 11절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as betrübst du dich, meine Seele,
    und bist so unruhig in mir?
    Harre auf Gott;
    denn ich werde ihm noch danken,
    daß er meines Angesichtes Hilfe
    und mein Gott ist.

    6번 곡의 처음 가사는 나의 영혼에게 나 스스로가 말을 걸고 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 불안해 하는가’ 위험이 닥쳤을 때 우리는 상황만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우리 영혼을 먼저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눈을 들어 상황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독일어 가사이기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디 중간 부분에서 느린 템포로 ‘Harre auf Gott!’라고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는 부분(영상에서 22분15초)을 들으셨길 바랍니다. 뒤이어 오보에 솔로가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가사가 바로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입니다.

    이번 주 어느 날, 사무실에서 홀로 이 부분을 들었을 때 꾹꾹 눌러 두었던 마음이 풀리고 녹아버려서 그저 하나님 품에 안겨서 엉엉 울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칸타타의 전주에서 오보에 소리가 상징하였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근심’이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소망을 둘 때 그 근심의 신음소리가 찬송의 소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 30:11

    이 어려운 시기가 사순절과 겹치게 된 것은 상황만을 바라보며 피하거나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대신, 자신의 영혼에게 말을 걸고(Du! meine Seele!) 하나님을 바라보는 가운데(Harre auf Gott!) 회개의 마음과 믿음으로 상황을 대면하고, 받아들이고, 견뎌내고, 이겨내고, 녹여내라는 초청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도와 말씀 그리고 바흐의 음악을 통하여 사순절을 살아 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살아남아야 합니다.

    *음악듣기 : 바흐 칸타타 21번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Ich hatte viel Bekümmernis’
    https://youtu.be/6jf6BtOt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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