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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들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흔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미국인 35% “팬데믹 동안에 성경 더 자주 읽어
    2021-03-20 02:55:18   read : 136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목회자들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흔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한국교회에 큰 울림 남긴 ‘마지막 강의’… 박조준 목사의 삶과 목회

    박조준 목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목사다운 목사가 되라”고 당부하고 있다. 성남=강민석 선임기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설교가 중 한 명인 박조준(88) 목사는 2002년 자신이 개척한 경기도 성남 갈보리교회에서 은퇴한 뒤 바로 다음 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다. 후임목사가 자유롭게 목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세계지도력개발원 사역에 집중했다. 남미와 유럽 개신교 지도자를 대상으로 200여 차례 목회 강의를 했다. 2013년 귀국한 뒤에도 성남에 세계지도력개발원을 열고 사역을 계속했다. 박 목사는 이곳에서 '목회나눔 특강'을 했다. 강의를 들은 목회자만 4만여명에 달한다.

    박 목사는 최근 목회나눔 특강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회를 은퇴할 때도 전격 발표하고 미련 없이 떠났던 그는 이날도 수강생들에게 예고 없이 강의 중단 사실을 알렸다. 자신이 설립한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관계자들만 이 사실을 알고 꽃다발을 준비했을 뿐이었다. 20여명의 수강생은 더 강의해 달라 청했지만 노 목사의 결단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세계지도력개발원도 해산하기로 했다. 다만 WAIC와 웨이크사이버신학원에서 설교와 강의는 할 예정이다. 박 목사를 목회나눔 특강 마지막 강의가 있던 지난 11일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만났다.

    -아쉬움이 클 것 같다.

    “그렇지 않다. 기력이 있을 때 은퇴하는 게 맞다. 더 늙어 이도 저도 못 할 때가 돼 내려놓는 건 보기에도 좋지 않을 것 같다. 긴 세월 목회자를 훈련했다. 내가 잘난 게 많아 한 일은 아니다. 선배로서 세상 풍파 속에서 목회하는 후배들을 위해 작은 조언을 했을 뿐이다. 강의를 들은 목사들이 그대로만 실천하면 한국교회가 지금보다 성숙해질 것이다. 성숙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하지 않으면 망한다. 교회는 개혁돼야 한다.”



    박조준 목사가 1980년대 초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일생 교회와 목회자의 개혁을 강조하셨다.

    “세상은 바다요 사람은 배와 같다. 바다가 늘 요동치기 때문에 배에는 물이 차게 마련이다. 퍼내지 않으면 침몰한다. 쉬지 않고 물을 퍼내는 것, 이게 바로 개혁이다. 완성된 개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신학자 폴 틸리히는 자신의 저서 ‘프로테스탄스 시대’에서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옳은 말이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출발점이었지 종착점이 아니었다. 오늘도 내일도 교회와 목회자는 개혁돼야 한다. 개혁을 멈추는 순간 도태되고 썩는다.”

    -초교파 연합체인 WAIC를 설립하셨는데.

    “교단은 교권으로 이어지기 쉽다. 한계가 분명하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독립교회들의 연합체를 만든 것이다. 초대교회에 무슨 교단이 있었는가. 여기에 답이 있다. WAIC는 교회다운 교회, 순수한 교회를 유지하려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함께 기도하는 이들의 공동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목적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규모의 논리를 지향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성경 중심으로 나가길 바란다. 말씀에서 떠난 교회는 타락이라는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WAIC 모든 구성원도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탐욕이 가득하다.

    “교회는 안 그런가. 교회가 타락해 사회도 망가진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만 봐도 그렇다. 뉴스 보니 LH 직원들이 100억원짜리 땅을 사면서 58억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았다고 한다. 가능한 일이 아니다. 불의다. 이들은 죄의식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공교육을 보라. 대학 가는 기술만 가르치지 윤리·도덕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삶의 기준을 간과하니 불의한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그 일을 교회가 해야 한다. 교회는 복음을 선포하는 공동체다. 쉬지 않고 구원에 이르는 길을 세상에 선포해야 한다. 듣지 않는다고 중단해서는 안 된다. 안 들어도 선포하는 게 교회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 교회와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

    -목회자에 대한 비난도 크다.

    “총체적 위기다. 목회자들은 철저히 성경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좌지우지된다. 영적으로 나약하다. 돈을 좇는 목사들도 있다. 안 된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목회하면서 돈까지 챙기는 건 이율배반이다. 흔히 위기가 기회라고 한다. 목사들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며 목회할 때 위기가 기회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종교개혁 당시의 로마가톨릭보다 더 부패한 점이 있다고 느낄 정도다. 물론 나도 매 순간 갈등한다. 이 나이가 됐는데도 세상 속에서 갈등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다고 무너져서는 안 된다.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박 목사(왼쪽)가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유학 시절 살던 민박집 마당에서 집주인 가족과 함께한 모습. 국민일보DB
    -명설교자로 꼽히신다.

    “열심히 준비해 전할 뿐이다. 과거를 돌아보니 20살 때부터 설교한 것 같다. 내 설교의 출발점은 위로다. 이사야 40장 1절은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내용이다. 권력자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모두의 심령이 피곤하다. 늘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기 위해 고민하며 설교를 준비한다. 험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한다.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교회에 나와 설교를 들은 교인이 어깨 펴고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불의에 항거할 수 있는 교인이 되도록 영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늘 여기에 목적을 두고 설교를 준비하고 담대하게 선포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설교 대신 쉬운 예화를 활용해 설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적 자녀인 교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세계지도력개발원도 정리하신다는데.

    “그렇다. 사무실을 정리한 돈은 갈보리교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어느덧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건강할 때 모든 걸 내려놓기로 했다. 물론 아쉽다. 하지만 아쉬울 때 그만둬야 추하지 않은 법이다. 간절한 마음이 있다. 길을 잃은 목사들이 영적인 건강성을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 마태복음 5장 13절에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경고했다. 목사가 목사다움을 잃었을 때는 사람들에게 밟히는 법이다. 세상에 걱정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목사가 돼야 한다. 나부터 바로 서겠다. 하나님이 부르는 그 날까지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목사다움을 회복하고 좋은 목사가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무척 힘들다.

    “나도 1·4후퇴 때 피난 내려와 온갖 고생을 다 했다. 나도 고생했으니 여러분도 고생해보라는 건 아니다. 기회를 얻지 못해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극복하겠다는 투지가 있어야 한다. 현대그룹을 일군 정주영 회장은 생전 ‘절망적인 상황이 있지 절망은 없다’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절망적인 상황에 무릎 꿇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



    1950년대 서울 충신교회 전도사 시절 박 목사(왼쪽 다섯 번째)가 교역자들과 함께했다. 국민일보DB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세월이 변하면 목회의 방법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목회 원리는 변치 않는다. 하나님의 종으로 겸손히 교인을 섬기는 게 목회의 원리다. 목사들은 사치스러운 삶을 살아선 안 된다. 호텔에서 밥 먹을 일이 생기면 어렵게 사는 교인을 먼저 생각하며 기도해야 한다. 이 정도 염치도 없는 목사라면 맛을 잃은 소금에 불과하다. 나라가 잘되려면 목사가 바로 서고 교회가 잘돼야 한다. 종교개혁자 장 칼뱅은 목회자의 영성과 실력만큼 교인이 성숙한다고 말했다. 날마다 개혁하는 목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 목회자들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한 것처럼 모든 일에 전심전력해 성숙함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해야 하는 직분이다. 경건에 힘쓰고 실력을 키우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목사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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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든 십자가를 교회에…’ 목공 배우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

    교회세움운동협의회 목공세미나



    목회자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 에버그린관광호텔에서 열린 ‘2021 작은교회를 위한 목회자 목공세미나’에서 목공품 제작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성결신문 제공
    “목재값 10만원이면 100만원 가격대의 강대상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교회마다 스타일, 신학 등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공산품이 채워줄 수 없는, 내 교회 특성에 맞는 용품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 교장 모세형 연곡효성교회 목사는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 권율로 에버그린관광호텔에서 열린 ‘2021 작은교회를 위한 목회자 목공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행사를 주최·주관한 한국교회세움운동협의회(한세협·대표회장 김학필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작은 교회를 섬기고자 목공 실습 재료비 1300만원을 후원했다.

    강사로 나선 모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목공 제작의 기본 개념과 기계 작동법, 목공의 필요성 등을 설명한 뒤 기도 의자 제작을 위한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목회 현장에 필요한 십자가 모형과 기도 의자 제작 코스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까슬까슬한 목재 단면을 직접 사포질하며 만든 목공품이 목회 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도 의자를 제작한 최숙영 고양 토당교회 목사는 “제가 만든 기도 의자에 매일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십자가 모형을 제작한 최규형 안산 선교베들레헴교회 목사는 “뿌듯하고 기쁘다. 전도 용품으로 잘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숙 의정부 만나교회 목사도 “목공이 남자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목공품을 만들어 너무 기쁘다”며 “할 수 있다는 의지만 있다면 목공도 어렵지 않다”고 했다.

    강연에 앞선 개회예배에서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목사는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우리도 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 목사는 “예수님은 이 땅에서 목수 일을 하셨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목공과 목양이 연결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이 요한복음 5장 17절에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항상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다. 여기서 일은 생명 살리기를 의미한다”며 “영생이란 사람이 신체적 생명을 지닌 일생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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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목사 면직 됐지만 교회내 논란 계속 ...예배당 '폐쇄'

    청년들 "교회차원의 사건 공론화 해야" 주장 K목사 성폭력 사건 조사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K목사 아버지 당회장 목사, 용서 사랑 강조하는 문자 잇따라 발송
    "성범죄 사건, 가해자 징계에만 초점 두면 안돼" "피해자 치유위한 돌봄, 공동체 모두 납득할 만한 절차 필요"





    성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가 소속 노회 재판에 기소돼 면직됐지만 교회 내에서의 논란을 계속되고 있다.

    성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가 소속 노회 재판에 기소돼 면직됐지만 교회내에서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공론화를 요구하고 있고, 피해자들은 소송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에 대한 빠른 징계가 사건 해결의 전부가 아니라며 교회 공동체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강간과 유사강간, 성추행 등으로 지난 11월 면직된 K목사. 가해자는 교회를 나갔지만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지난 달 28일 교회 안에서는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성폭력 사건을 명확히 밝혀달라며 청년들이 교회에서 피켓을 들자, 장년부 교인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충돌한 겁니다.

    청년들은 담임목사 성폭력 사건을 교인들이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교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공론화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청년부원/00교회]
    "너무 불편한 사실이지만 공론화 해서 000 목사가 이런이런 방식으로 이런 범행을 했다 라고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사실이 드러났으면 했던 바람이었거든요. "

    실제로 K목사의 성폭력 사건은 교회나 노회, 교단 차원에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회장 목사로 있던 K목사의 아버지는 아들을 서둘러 교회에서 내보냈지만 노회에는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습니다.

    [A씨 / 성폭력 피해자]
    " 노회에다가 이 담임목사(가해자)가 선교 및 유학 파송으로 담임목사를 그만둔다 이런 식으로 보고를 한 거예요. 왜 이렇게 노회에 보고를 하냐 라고 했는데 알고보니까 당회장 목사는 추행 정도로만 알고... "

    뒤늦게 재판을 열어 K목사를 면직시킨 노회도 사건을 서둘러 매듭 짓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당시 재판국장은 “가해자가 성범죄를 대부분 인정해 구체적인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2차 가해도 나타났습니다. K목사의 아버지인 당회장 목사는 용서와 사랑 등을 강조하는 문자를 청년들에게 잇따라 보냈습니다.

    고소를 하지 못하게 종용하거나, 가해자인 아들을 두둔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A씨 / K목사 성폭력 피해자]
    "당회장 목사님이나 (가해자의) 이모 권사님의 말이나 행동둘이 계속 2차 피해를 줬어요 저희한테. 감사해야 한다, 용서해야 된다, 긍휼히 여겨줬으면 좋겠다..."

    전문가들은 교회에서 목회자 성범죄 사건을 다룰 때, 가해자 징계에만 초점을 두어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상처를 입은 피해자를 위한 치유와 돌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특히, 교회 공동체 모두가 납득할 만한 절차 없이 가해자 징계만 서두를 경우,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보연 목사 / 감리교여성지도력훈련원 원장]
    "빠르게 판결나고 가해자가 처벌을 당하면 잘 됐다 이렇게 생각하기가 쉬운데 명확하게 어떤 잘못을 저질러서 왜 이런 처벌을 받고 이걸 교인들에게도 납득할 만한 절차가 되지 않기 때문에 모호한 채로 가해자 목사를 믿고 싶은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 ..."

    2차 피해로 힘들어하던 피해자들은 사회법 소송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A씨 / 성폭력 피해자]
    "이 일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서 어째든 교회를 무너뜨리는 거 같고 그 가정을 저희가 망가뜨리는 거 같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던 건 더 피해자가 생기면 안되고 이게 교회를 살리는 일이다(라고 생각했어요)"

    교회는 현재 예배당을 폐쇄하고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상탭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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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35% “팬데믹 동안에 성경 더 자주 읽어”

    25세에서 35세의 절반 이상 성경 읽기 증가




    ‘바이블 소사이어티(Bible Society)’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전보다 더 자주 성경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미국 노스캐롤라니아 샬럿시에 본부를 둔 ‘크리스천리서치 인스티튜트(Christian Research Institute)’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5%)은 “대유행 기간 동안 성경을 더 많이 읽는다”고 답했으며, 그 중 25~34세(53%) 연령대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42%는 팬데믹 동안에 성경 읽기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커졌다”고 답했으며, 45~54세 연령의 절반(49%) 가까이가 동의했다.

    응답자의 28%는 성경을 읽음으로써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3분의2 (63%)는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 “정신적 행복이 증가했다”는 응답자는 4분의 1(23%)로 나타났으며, 특히 24세에서 34세에서는 47%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16세에서 24세의 3분의 1은 성경 읽기가 “외로움을 덜 느끼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24세에서 34세 사이의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7%)는 성경을 통해 “정신 건강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는 기독교인 응답자의 절반은 성경을 이전보다 더 자주 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25%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읽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기독교인 중 “하루에도 몇 번씩 성경을 가까이했다”는 응답은 25~34세, 35-44세에서 각각 27%와 32%로 집계됐다.

    또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59%)은 팬데믹 기간에 성경과 관련된 영상을 더 시청했다고 답했다.

    ‘바이블 소사이어티 온라인 바이블 강좌’의 저자 앤드루 올러턴(Andrew Ollerton) 박사는 “성경이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며 “성경은 불확실한 시대에 확실한 기준점으로서, 우리의 상황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마치 바다에서 모든 것을 느낀 후, 그 위에 설 바위가 있는 것과 같다”며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하며, 성경이 인내와 행복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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