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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례길’ 계단 오르며 십자가 지고 골고다 길 걷는 주를 묵상/ ‘반려동물 축복식’, ‘존엄’에 대한 잘못 이해
    2022-10-23 05:59:30   read : 513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순례길’ 계단 오르며 십자가 지고 골고다 길 걷는 주를 묵상

    [건축주 하나님을 만나다] <15> 김포 가까운교회

    경기도 김포 가까운교회는 유명 건축가인 곽희수 소장의 노하우로 쌓아온 건축 형태와 교회 공간을 결합해 재해석됐다. 노출 콘크리트 건물의 전면엔 음각의 십자가가 있고 들린 구조인 캔틸레버, 사선의 순례자길 등이 담겼다. 이뎀도시건축 제공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있는 4차선 도로에 지상 7층 높이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우뚝 서 있다. 단조로움을 깨는 건 전면 하단에 음각으로 파낸 십자가와 꼭대기 층 통창뿐이다.

    밋밋하다 못해 거대해 보이던 콘크리트 덩어리는 방향을 바꾸는 순간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직육면체 큐브는 끼워 넣은 블록처럼 공중에 떠 있거나 올록볼록 튀어나왔다. 여기에 덩어리 옆면엔 다각형 블록이 덧대져 있고 사선의 길은 위로 향한다. 55개 콘크리트 간살이 일렬로 서 있다.

    ‘트랜스포머’ ‘레고 블록’이라는 별칭과 함께 아파트가 밀집한 공간에서 파인아트가 된 이 건물은 경기도 김포 가까운교회(조해수 목사)다. 건축가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곽희수 이뎀도시건축 소장은 고소영 장동건 원빈 신승훈 등 연예인 소유의 건물을 설계해 유명세를 탔지만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건축가다.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세계건축상(WA), 아메리칸건축상(AAP) 등을 받았다.

    추상화 보듯, 파인아트 감상하듯

    국내 건축학도부터 해외 건축가들까지 곽 소장의 건축 조형미를 연구하러 찾았다가 건축에 담긴 종교적 고찰까지 하게 되는 이 교회 건축은 놀랍게도 건축가와 목사의 동일한 시선에서 출발했다. 곽 소장은 “100개 중 한 개 정도는 이렇게 해도 되지 않냐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자신의 과감한 건축 스타일에 사람들이 우려를 나타낼 때면 건네는 말이다.

    100개 중 한 개의 건축물은 ‘굳이 똑같은 교회여야 하나’를 고민하던 조 목사에게 답이 됐다. 3년여간 건축박람회를 찾던 중 사진 한 장 걸어놓은 이뎀 부스에서 우연히 만난 곽 소장은 ‘교회는 한 번도 지어본 적 없다’고 말했고, 조 목사는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1981년 서울 관악구에서 시작한 가까운교회는 낙성대 일대가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이전을 고민해야 했다. 조 목사는 “신도시가 들어설 지금 자리에 종교부지를 받아 건축에 나서야 했는데 교회 형태들이 비슷했다. 한국에 교회도 많은데 같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곽 소장이 쌓아온 건축 형태는 교회에 적용됐다. 다양한 크기와 길이의 직육면체를 수평·수직으로 배치하고 살을 입힌 듯한 조형은 곽 소장이 즐겨 쓰는 건축적 요소다. 2013년 김수근건축상을 받은 충북 청주의 상가건물 ‘에프에스원’이나 WA를 받은 서울 청담동의 ‘테티스’(일명 고소영 빌딩)에서 볼 수 있다.

    가까운교회는 직육면체의 콘크리트 블록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캔틸레버 구조와 다각형 블록을 덧대 공간을 형성했다. 이뎀도시건축 제공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구조가 있다. 캔틸레버(cantilever)다. 곽 소장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인데 한쪽만 고정시키고 다른 끝은 야구 모자의 챙처럼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돌출시키는 구조다.

    대지에 깊게 내려앉은 듯 구조물을 쌓아 올린 건물들과 달리 가까운교회는 콘크리트 큐브들이 부유하는 듯 보인다. 곽 소장은 “캔틸레버는 발끝으로 서는 발레처럼 불안정해 보이면서도 다이내믹하다. 중력이라는 물리적 환경을 극복했을 때 아름다움은 극대화된다”며 “동시에 지형적 한계가 있는 한국에서 면적을 확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캔틸레버의 형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공간은 6층 옥상 정원 위 떠 있는 공간인 7층이다. 4층 예배당보다 높은 7층에 목사실을 두는 것에 대한 부담은 건축으로 해결했다. 예배당 바로 위가 아닌 비껴 선 공간을 만들었다.

    다각형으로 덧댄 듯 보이는 곳은 내부의 확장된 공간이다. 복도나 계단이 차지한다. 예배당도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2~4층에 걸쳐 스탠드 형식으로 조성해 목사가 예배하는 강단은 회중석에서 내려다보는 구조가 됐다. 로마의 원형극장에서 차용했다.



    2~4층 예배당은 스탠드형 구조에 맞춰 통창을 냈고 통창 위로는 간살 형태의 콘크리트 루버를 외벽에 덧댔다. 이뎀도시건축 제공
    3개 층을 아우르는 좌측면 통유리는 외부에서도 예배당을 볼 수 있다. 소리는 나가지 않는 대신 예배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예배당 통창 바로 위 5층 외곽의 55개 루버(louver)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채광이나 일조량 조절, 환기 등을 위해 가로나 세로 또는 격자형으로 창 등에 부착하는 게 루버인데 가까운교회는 색다르다. 콘크리트 루버는 기둥이라 느껴질 정도로 거대하다.

    조 목사는 “원래 65개에서 공정의 어려움 때문에 수를 줄여 10개의 거푸집으로 만들었다”며 “콘크리트를 붓고 두드리고 굳히는 작업을 최소 6번 했고 작업은 두 달 걸렸다”고 말했다.



    뜨고, 튀어나오고, 덧대어진 공간을 오가니 순간 층과 구조를 분간하기 어려워진다. 조 목사도 “처음 오신 분들은 헷갈리신다”며 “보통 목사가 그림을 못 그려도 자기 교회 스케치 정도는 할 수 있는데 나 역시 스케치가 안 된다”고 말했다.

    주로 상업 건물을 만들어온 곽 소장에게도 가까운교회는 유일하면서도 독특한 이력이다. 자신만의 건축 양식을 따르면서도 교회 건축의 의미는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추상화’의 개념을 설명했다. 같은 루버, 같은 캔틸레버라도 교회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의미가 부여됐다. 곽 소장은 “가까운교회는 나에게 유일한 종교 건축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먼저 소재인 노출 콘크리트는 덧입히는 것 없는 재료 그 자체라는 점에서 교회 건축과 맞는다. 반지하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1m 정도 건물을 들어 올린 건 가까운교회를 통해 재해석됐다. 조 목사는 “계단을 오르면서 예배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시선에도 교회 공간의 신성함을 배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 소장은 주차 공간 확보와 함께 공사비 절감, 습기 예방 효과가 있는 반지하 주차장을 고소영빌딩에 적용했다. 일직선의 루버는 수직이 갖고 있는 신성함, 하나님을 뜻하는 숫자 ‘1’ 그리고 땅과 하늘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층마다 떠 있는 직육면체 캔틸레버는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의 은신처가 된 동굴교회를 은유한다. 7층 캔틸레버엔 숨은 의미가 담겨있다. 직육면체 가운데 뚫린 구정은 하늘과 연결되고 바닥에 설치한 조명은 성탄절에만 켜진다.

    조해수 가까운교회 목사. 조 목사는 한강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똑같지 않은 교회’를 만들었고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지향하는 교회에서 ‘말씀중심’ 목회를 펼치고 있다. 김포=신석현 포토그래퍼
    조 목사는 “동방박사의 별을 표현하기 위해 곽 소장에게 요청했다. 성탄트리 대신 성탄절에 조명을 밝힌다”면서 “청주 에프에스원을 보고 떠올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곽 소장과 조 목사가 첫손에 꼽는 건 도로와 면해있는 왼쪽 측면 사선의 긴 계단이다. 현대교회의 신성을 표현했다. 곽 소장은 “소방도로이고 주말에 몰리는 성도들의 동선을 분산하는 기능적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는 골고다의 언덕, 순례자의 길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교회 건축의 ‘다름’ 지역에 담기다

    곽 소장은 건축의 역할과 힘을 말하며 부산에 만든 카페를 이야기했다. 기장웨이브온은 하루 평균 3000명을 끌어모으면서 핫플레이스가 됐고, 인구 16만명인 기장군에 하루 90만명의 외부인을 유입시켰다. 공공과 개인의 이익이 배치되지 않아야 한다는 곽 소장의 건축 철학이 실현된 셈이다. 그는 “교회도 문화적이고 비상업적인 휴게공간으로 도시문화를 바꿔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층 교회 로비는 성도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뎀도시건축 제공
    그래서 1층은 남쪽 공원 부지와 연결되는 트인 공간으로 설계했다. 계단을 통해 이어진 6층 옥상은 야외예배와 교회 공동체모임은 물론 외부인에게도 열려 있다. 조 목사도 “인근 음악학원 아이들이 오는 12월 우리 교회 예배당에서 공연한다.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건축이 종교적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조 목사는 ‘말씀 중심의 목회’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낙성대 시절 성도 20명으로 시작한 교회는 1000여명이 예배하는 공간이 됐다. 평균 연령도 30대로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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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2명 중 1명 “늘지 않는 성도 수와 일꾼 부족 고민”

    한국교회지도자센터 17일 설문조사 발표





    지방에서 10년 넘게 담임목회를 하는 A목사는 최근 들어 부임 초기보다 성도들의 봉사와 헌신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 그는 “주일에 쉬고 싶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19로 성도들이 교회와 멀어지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본다”며 “다른 교회들도 구역예배 순장이나 청년지도자를 세우는 게 어려워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목회자들의 고민이 수치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교회 목회자 2명 중 1명은 ‘현재 목회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성도수가 늘지 않는다’와 ‘교회 일꾼이 없다’를 꼽았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대표 박종순 목사)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제16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에서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담임목사 4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현재 목회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새신자 유입 감소’(52.1%)와 ‘헌신된 평신도 일꾼 부족’(50.0%)이라고 복수 응답했다. ‘현장예배 출석률 저조’(34.3%)와 ‘헌금 감소·재정 부족’(27.0%)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목회 계획에서 목회자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현장예배 강화’(40.3%)와 ‘소그룹 강화’(3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흩어진 성도들을 다시 모이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영역별로는 다음세대 분야에서 ‘교회학교와 가정의 연계 교육’(48.2%)을 1순위 계획으로 꼽았고, 소그룹 분야는 ‘교제와 친교 강화’(57.8%), 세계선교 분야는 ‘교인들과 단기 선교’(32.5%)를 가장 주된 사역으로 삼겠다고 응답했다.

    목회자 10명 중 6명 정도(63.1%)는 현재 자신의 영적 상태가 ‘지쳐 있다’고 답했다. 영적 침체의 극복 방안으로 ‘평소처럼 목회하면서 기도와 묵상 시간을 늘린다’가 40.1%로 가장 높았다. 교회를 벗어난 휴식이 여의치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 은퇴 후 걱정되는 점은 ‘경제적 어려움’(59.9%)이 가장 많았다. 목회자의 절반이 넘는 54.8%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임성빈 장신대 교수가 17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제16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제공

    세미나에서는 목회자들의 지도력을 회복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임성빈 장신대 교수는 “목회 지도력은 목회자 개인의 인격과 덕에서 시작하지만 교회 공동체가 기본 맥락이다. 따라서 공동체적이며 제도적 차원에서의 동역과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교회주의를 넘어 지역교회와 교단 차원의 인적, 물적, 제도적 네트워크의 강화가 절실하다”며 신학교에서 목회 친화적 신학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현장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종순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가 17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제16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에서 목회자들의 정체성 회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제공

    박종순 목사는 정체성 회복을 꼽았다. 박 목사는 “영혼을 돌보는 목사는 보통 사람이어선 안 된다. 살 때도 죽을 때도 목사다워야 한다”며 “정도를 지키는 목회, 화려한 중도 포기보다 느려도 완주하는 목회를 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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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없는 세상이 다가온다…"앞으로 5년 골든 타임"



    A초등학교 1학년 교실, 24명 중 13명이 외동
    작년 출생아 수 26만 명 기록…6년 만에 17만 명 감소
    통계청, "2024년 합계출산율 0.7명으로 떨어질 것"
    OECD, "잠재성장률 0%대 추락…초저출산 영향"
    경제·성장·교육 이어 한국교회 존속도 빨간불

    아이 울음소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로 유일하게 0명대인데요.

    CBS는 아이들이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연중기획 '아이 있는 세상(아있세)'을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저출산 문제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서울에 있는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외동인 학생은 몇 명인지 물었습니다.

    [녹취] A초등학교 1학년 담당 교사
    "나 혼자(외동)인 사람만 일어서"

    세어보니, 24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이 외동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학생은 2015년생.
    2015년 출생아 수는 약 43만 명이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이후 급격하게 감소해 작년에는 약 2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불과 6년 만에 17만 명 넘게 줄은 겁니다.

    합계출산율로 살펴보는 저출산 현상도 심각합니다. 합계 출산율은 여성이 가임기간에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입니다.

    2018년 0.98명, 첫 0명대로 떨어진 이후 한 차례도 1명대로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통계청은 2024년에는 0.7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5년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박창현 연구위원 / 육아정책연구소
    "이 안에 정부 정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게 되면 앞으로 아이들이 줄어드는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정말 급속하게 훨씬 많이 줄어서 현장도 굉장히 어려워지고 부모도 굉장히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저출산 문제가 교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수가 없게 된다면 교회의 미래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송규운 대학원장 /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유아교육과 교수)
    "출산이 안 되니까 당연히 (신앙의) 대라는 게 없죠. 우리가 전도도 어렵고 저출산이고 이러니까 우리가 안정적으로 교회에서의 신도 수라든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들이 자꾸 어려워지는 거죠."

    전문가들은 OECD가 2030년 이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0%대로 전망한 데에는 초저출산율 영향이 크다며, 저출산을 단순한 출산 문제로 바라봐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성장, 교육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존속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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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된 사모의 눈물… 최저생계비도 안되는 월 152만원 손에 쥐어

    예장 통합, 목유협 설문조사



    목회자 사모 A씨는 14년 전 그날을 잊지 못한다. 남편은 선교지 답사차 필리핀을 찾았다가 승합차 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승합차에는 부교역자였던 A씨 남편뿐 아니라 담임목사와 동료 목회자, 이들의 가족도 있었다. 당시 30대였던 A씨는 태어난 지 한 달이 갓 지난 자녀를 돌보다 비보를 접했다. 마음을 추스르는 일도 중요했지만 그가 가장이 됐기에 교회 사택을 떠나 당장 살 집과 생계수단, 갓난아기의 돌봄 방안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였다.

    급작스레 오갈 곳 없는 처지가 된 A씨 손을 잡아 준 건 남편의 소속 교회였다. 교회는 후임 목회자 청빙과 관계없이 A씨 가정에 사택과 사례비를 제공했다. 이런 배려 덕에 주거와 생계 문제를 해결한 그는 현재 권사 직분을 가지고 해당 교회 사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A씨처럼 남편과의 사별로 사역지와 주거지, 생계부양자 상실이란 삼중고를 겪는 목회자 유가족 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 문제였다. 월평균 소득은 최저생계비(2인 가구)보다 43만여원 적은 152만3363원으로 빈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도농·사회처는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목회자유가족협의회 회원 실태보고 발표회’를 열고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목회자유가족협의회(목유협·회장 김경애 사모)는 2006년 설립된 예장통합 총회 산하 단체로 현재 14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회원 12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는 지난 7월 11일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목회자 유가족 가정은 사별 후 겪는 어려움으로 ‘경제 문제’(80.9%·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은 ‘자녀 양육·교육’(30.4%) ‘건강 문제’(23.5%) 순이었다. 배우자 상실로 인한 ‘정서 문제’를 호소한 이들은 20.0%였다.

    목회자 유가족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52만3363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가구 구성원 평균은 1.79명으로, 2인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이들의 평균 소득은 최저생계비(195만6051원)보다 43만2688원이 더 적다. 주요 소득원은 사모 본인 소득(64.9%·복수응답)과 성장한 자녀의 소득(36.8%)이었다. 정부 보조금(31.6%)에 비해 교회(10.5%)와 노회(1.8%) 지원은 미미한 편이었다. 교회보다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이 목회자 유가족의 생계에 더 도움을 주는 셈이다. 정부 보조금은 국민연금과 기초생활수급비 등이었다.

    본인 소득으로 생계를 꾸리는 사모가 절반을 넘었지만 직업 안정성은 낮았다. 직업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직업군을 ‘일용직’으로 답한 이들은 26.4%였다. 요양보호사와 단순노무직은 각각 13.9%와 9.7%였다. 또 이들은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저임금(32.8%)과 일자리가 일정치 않음(20.9%)을 꼽았다.

    이날 조사 결과를 발표한 류성환 글로벌디아코니아센터 연구원은 “회원 고령화와 고용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도 직장생활 애로 사항으로 저임금과 불안정한 직업 환경이 전체 응답의 53.7%를 차지하는 건 이들의 일자리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경애 목유협 회장은 “목회자 유가족이 된다는 건 사랑하는 배우자와 신뢰하던 목회자를 동시에 잃는 황망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며 “슬픔 가운데도 남은 가족의 내일을 책임져야 하는 이들의 상황 개선을 위해 한국교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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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인권센터, "이동환 목사 하나님 앞에서는 무죄"





    교회협 인권센터, 21일 성소수자 축도 이동환 목사 연대 표명

    성소수자 축도로 감리교단으로부터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가 20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에서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사진 출처 = 이동환 목사 페이스북)
    성소수자 축도로 감리교단으로부터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가 20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에서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사진 출처 = 이동환 목사 페이스북)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이사장 홍인식 목사, 소장 황인근 목사)가 '성소수자 축도'를 이유로 감리교단에서 '정직 2년' 처분을 당한 이동환 목사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는 무죄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21일 입장문에서 "이동환 목사가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을 환대하고 축복한 것은 조건없는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어 누구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이어 "이동환 목사는 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무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협 인권센터는 "차별과 혐오로 점철된 납작한 판결문 너머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두가 충만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서로의 손을 더욱 굳게 맞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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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 '성령 공동체'

    우리동네, 우리교회(48) / 제자교회(서울시 양천구)
    법적분쟁 가운데서도 남동공단 의료선교 이어가
    20년간 남동공단 외국인근로자들에 의료봉사
    코로나로 2년반동안 멈춘 의료선교 지난 8월부터 재개
    매달 마지막 주일 오후 의료선교팀 남동공단 찾아
    외국인근로자들 주로 근골격계 질환 많아
    권호욱목사, 교회 분쟁 관련 사과…지역 섬김 약속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48번째 순서로 오랜 기간 내홍을 겪은 후 법적분쟁을 마무리하고 교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선한 사역을 하고 있는 서울시 양천구 제자교회를 찾아가본다.

    제자교회는 법적분쟁 가운데서도 남동공단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선교를 이어가는 등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주일(16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공단 남동선교회 사무실.
    진료를 받으려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운다.

    코로나로 2년 반 동안 멈춘 의료선교가 지난 8월부터 재개되면서 활기를 띤다.
    주일 낮 예배를 마치고 1시간정도를 달려온 제자교회 의료 선교팀.
    10여명의 의료 선교팀은 기도를 시작으로 의료 봉사에 나섰다.

    20년간 진행되고 있는 남동공단의료선교는 제자교회의 사역 가운데 가장 귀한 섬김이다.



    [권호욱/제자교회담임목사]
    "우리교회에서 많은 사역들이 계속돼 왔는데 제가 늘 감동을 받고 있는 사역은 지금 국내 사역으로 남동공단 선교 사역이 있습니다. 이 사역은 외국에서 온 노동자들, 가난한 사람들, 병원을 잘 못 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저희 교회 의사분들께서 아주 오래전부터 인천 남동공단 지역을 한 달에 한 번 가셔서 주일 오후에 종일 치료하고 사역하는 그런 일들을 계속해 왔는데 주 중에도 의사분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료를 하시잖아요. 그리고 주일에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고 본인들이 직접 또 가서 섬기고 있습니다."

    권호욱 담임목사가 남동공단의료선교사역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 이유는 분쟁 속에서도 쉬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호욱/제자교회담임목사]
    "저희 교회가 사실 오랜 분쟁이 계속돼 왔는데도 제가 와서 보니까 의사분들 중심으로는 안 나가고 교회에 이렇게 많이 모여 계시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의료선교를 놓치기 싫어서 그 분쟁 중에도 여름, 겨울에 계속 의료 팀원은 사역을 했어요. 참 감동이었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이렇게 유지시켜주시고, 살려주시고 회복시켜주신 게 우리 온 성도님들의 중심이 다른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께 할 것은 해야 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을 붙들고 놓지 않고 포기하지 않은 그 중심을 하나님께서 보셨다. 저는 그렇게 생각 하는 거죠."

    매달 마지막 주일,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는 남동공단 의료 선교.

    내과, 피부과, 치과, 응급의학과, 한방까지 종합병원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진료과목의 전문의들이 봉사하고 있다.

    의료선교의 목표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치료에 도움을 주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

    "남동공단이 대부분 이제 외국에서 오신 분들이라서 의료 진료를 받는데 조금 어려운 부분이 좀 있더라고요, 저는 통증 치료를 주로 하고 있는데 그래서 디스크 환자라든가, 목이 아픈 사람, 또 머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주사 치료 등을 해 주고 있어요."

    [설경덕/피부과전문의·제자교회집사]
    "어려운 분들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니까 그 부분을 도움을 주고자 했던 부분도 있고 이분들이 오신 나라들이 기독교라는 어떤 신앙을 갖기가 어려운 그런 나라들도 많기 때문에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않나,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그런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

    남동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대부분 2,30대.

    젊은 청년들이지만 노동량이 많아 근골격계 질환에다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질환도 있다고 한다.

    설경덕집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많이 하라고 조언한다.

    [설경덕/피부과전문의·제자교회집사]
    "외국인 친구들이 일단은 몸을 많이 쓰는 그런 노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 그러니까 근육통, 신경통이 제일 많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운동이나 본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많이 부족하니까 성인병 질환들도 있습니다. 이제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틈나는 대로 운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

    한동안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던 김경애 권사.

    남동공단에 인도네시아 출신 근로자들이 많아 10년째 의료선교팀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권사는 전문의들로부터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짠하다.

    [김경애/제자교회권사]
    "늘 안타까워요. 음식만 잘만 섭취하면 그렇게 이제 당뇨나 그 고혈압도 예방할 수 있는데 자기 몸을 생각지 않고 오로지 고향에 있는 이 부모 형제만 생각하고 너무 저기 조심하지 않고 그냥 싼 음식 드시고 하니까 마음이 많이 아프죠. 고혈압이나 당뇨병 예방 책자를 번역해서 전해주고 싶어요."

    남동공단 외국인근로자들은 꾸준하게 자신들의 건강을 지켜준 제자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리안/필리핀 출신 외국인근로자]
    "제자교회가 한 달에 한번 진료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배가 너무 아파서 지난달에 의사 선생님 여기 와서 약을 주셔서 지금 잘 생활하고 있어요.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달리/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병원 가면 돈 많이 드는데 제자교회 의료선교팀이 이렇게 치료해 주셔서 좋아요. 최근에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주사 맞고 괜찮아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중단된 해외 의료선교도 다시 재개하기위해 기도 중에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제자교회 해외 선교는 여전히 계속됐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잠시 중단되었지만 이제는 다시 회복되어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제 내년 여름에 해외 의료 단기 선교를 본격적으로 다시 재개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연중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 섬김은 기프트 박스.

    동사무소와 연계해 사랑의 선물을 나누고 있다.

    [권호욱/제자교회담임목사]
    "성탄절에 우리만 즐거워하지 말고 우리가 선물을 만들어서 나눠 주자라고 해서 이름을 '기프트 박스'라고 짓고 이제 박스를 보통 사과 상자 정도 되는 종이 박스를 우리 제자교회에서 붙여가지고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 나눠줍니다. 주로 독거노인, 또 보육원, 한 부모 가정 등에 동사무소하고 연계가 돼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섬김 가운데 제자교회 성도들이 날마다 실천하고 있는 것은 감사노트 쓰기.

    감사노트 쓰기는 2년 전부터 시작됐다.

    [권호욱/제자교회담임목사]
    "그 동안 오랜 분쟁으로 다치기도 하고, 좋지 않은 모습들을 회복해야 되는데 자칫 잘못하다 보면 자꾸 짜증만 내고 불평불만만 나오고 나도 모르게 습관이 돼서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하는데 그래서 빨리 회복이 돼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저부터 사실 수년전부터 감사 노트를 써왔습니다. 매일 3~5개 감사하는 생활을 해왔지요. 그리고 2년 전부터 우리 교인들에게 감사 노트를 다 나눠주고 전부 매일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삶을 살자며 감사 노트 쓰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문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권호욱/제자교회담임목사]
    "작은 규모이긴 한데 교인들뿐만이 아니라 이 지역사회에 양질의 도서, 특히 어린아이들이 이 곳에 와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지금 '토라 도서관'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에게는 독서 교실을 만들고 그래서 이 지역사회에 싸우는 것만 보여줬으니까 이제는 좀 영적인 지성적인 모습, 그런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서…"

    '토라 도서관'은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 한 후 내년쯤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읽기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선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제자교회.

    지역사회의 선한 청지기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권호욱/제자교회담임목사]
    "그동안 우리 제자 교회가 생각지 못한 어려움 때문에 많은 우리 주위 분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피해를 준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어서 교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고 저희들이 잘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처로 얼룩진 수많은 날들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 온 제자교회 성도들.

    하루하루 감사노트에 감사한 일들을 기록하며 선교공동체로, 예배공동체로, 성령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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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세원 언급한 서정희 “이혼녀·폭행 사건 주인공 받아들인다”



    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59)가 전남편인 개그맨 서세원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엘리베이터 폭행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촬영한 화보와 국민일보 더미션에 실린 ‘역경의 열매’ 내용 일부를 공유했다. 서정희는 지난 9월부터 연재되는 ‘역경의 열매’를 통해 자신의 과거 삶에 대해 진솔한 고백을 들려주고 있다. 그는 “궁금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TV에 나온 엘리베이터 사건이 대중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서정희는 “역경의 열매를 연재하면서 아픈 이야기를 쓸까 말까 생각하니 힘들고 신중해진다”고 고백하면서 전남편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서세원은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뒤 엘리베이터까지 다리를 잡고 끌고 가는 CCTV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정희는 “결혼 후 나는 최고의 삶을 누렸다.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승승장구하는 남편을 뒀고, 책을 쓰고, 인테리어 분야 경력도 꾸준히 쌓았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열심히 해 행복했다. 많이 못 배운 나의 한을 풀어줬다”고 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 32년.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저 흉내만 내며 살았다. 그러다 허무맹랑한 꿈을 꿨다”며 “남편을 목회자로 만들어 올곧은 사람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생각했다. 그 심지에 불을 붙이기만 하면 바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졌다”라고 했다.

    또 “사실 이혼의 원인은 내 책임도 없지 않다. 대중에게 내조 잘하고 아이 잘 키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숨겨진 반항 기질이 있었다. 잘 참다 한 번씩 올라올 때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대성통곡을 해서 그를 힘들게 했다”면서도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나는 단순한 사람이다. 울다가 사탕을 주면 울음을 ‘뚝’ 그치는 어린아이를 떠올리면 된다.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하는 것을 하면 껑충껑충 뛰며 기뻐하는 게 나란 사람이다”라고 했다.

    서정희는 “이혼녀. 엘리베이터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꼬리표를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더 이상 군색한 변명 따위는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진짜 서정희로 살겠다. 부디 새 가정을 꾸린 그분도 주님과 함께 멋진 삶을 살길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으며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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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축복식’, ‘존엄’에 대한 잘못 이해”

    성공회대서 진행된 행사에 신학적 비판 제기돼

    성공회대학교가 지난 15일 ‘2022 가을 반려동물 축복식’을 진행했다. ⓒ성공회대 홈페이지



    성경적 기독교, 동식물 생명권 인정해 돌보고 보존
    동식물과 인간이 같다는 건 남녀 철폐 주장과 비슷
    혼합주의와 같은 맥락으로 창조질서에 맞지 않아

    성공회대학교가 지난 15일 '2022 가을 반려동물 축복식'을 진행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축복식에는 반려동물 30여 마리와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공회대 교목실(차피득 사제), 대한성공회 광명교회(민숙희 사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동물과함께하는교회(임소연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섬돌향린교회(임보라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1부 사전행사에서는 인근 푸른수목원을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했다. 2부 본행사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예배드리고 '반려동물 축복식'을 진행했다. 사정상 반려동물이 함께 참석하지 못한 경우 준비해 온 반려동물의 사진이나 장난감에 축복하고, 이미 생을 마감한 반려동물에 대한 추모도 진행했다.

    축복식을 제안하고 공동주관한 대한성공회 광명교회 민숙희 사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 축복식이 생소하나, 외국 교회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다"며 "하느님의 피조물로서 동물과 사람은 공평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이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이 더욱 모범적으로 동물을 대하고 축복하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함께 이뤄나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물과 인간이 동등한 피조물이라는 전제로 축복식을 갖는 사례들이 가톨릭과 대한성공회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신학적 비판이 제기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것은 인간의 특성이며, 그런 면에서 인간에게는 우월성이 아닌 존엄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김영한 교수(기독학술원장)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동물과 인간의 평등성을 이야기하지만, 이는 엄격히 말해 성경적이라고 볼 수 없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지만, 동물에게는 혼은 있지만 영혼은 없다"며 "인간의 우월성을 주장하지 말라고 하지만, '우월성'보다는 '존엄성'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물론 모든 동물에게는 동물로서의 권리, '수권'이 존재하고, 초목들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권을 인정하고 생태를 보존해 줘야 하고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 전통적이고 성경적인 기독교는 그러한 생명권과 기본권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는 "인간은 동물과 식물을 지키도록 청지기로 지음받았다. 이는 우월의식으로 학대해서는 안 되고 잘 돌봐야 한다는 것이지만, 이것이 지나쳐서 인간의 권리와 동식물의 권리가 같다고 평등권을 주장하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철폐하고 동성애도 옳다는 식의 혼합주의와 같은 맥락이다. 이는 창조질서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재성 박사(한국개혁신학회 전 회장)는 "우리 주변 노숙인과 빈곤층 등 돌보지 못해 불행하고 외로운 이웃에 대해 목소리 내지 않고, 전 세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구호에 나서지 않으면서, 자신들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만 특별한 존재로 주장하는 것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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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당에 배변한다고…길고양이 쓰레기통에 넣은 목사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 "생명 다루는 목사가 고양이 죽음에 이르게 해"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교회 목사가 길고양이를 학대한 정황이 포착됐다. ㅅ교회 박 아무개 목사는 길고양이가 예배당과 주변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오물이 있는 쓰레기통에 넣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10월 18일 박 목사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카라는 10월 12일 홈페이지에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쓰레기통에서 죽어 가야 했던 아기 고양이 샬롯'이라는 글을 올려 사건을 알렸다. 카라에 따르면, 박 목사는 10월 9일 예배당 주변 지역 케어테이커(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 - 기자 주)에게 "고양이를 잡아 쓰레기통에 담아 두었으니 데리고 가라"고 연락했다. 케어테이커가 현장에 가 보니 파란색 쓰레기통이 비닐에 싸여 있었고, 쓰레기통 안에는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담배꽁초, 음식물 쓰레기 등 각종 오물과 함께 방치돼 있었다.

    케어테이커는 박 목사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려 했으나, 그는 "교회에 와서 배변을 모두 치우라.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를 데려가 직접 키우라"는 등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고 한다. 동물 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려도, 박 목사는 자신이 과거 교도소에 있었다고 말하며 위협했다고 했다.

    쓰레기통에 방치된 고양이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몇 시간 후 숨을 거뒀다. 카라는 이 고양이가 평소 케어테이커의 돌봄으로 건강한 상태였다고 했다. 고양이에게 '샬롯'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약식으로 장례를 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카라는 박 목사가 고양이를 학대했다고 보고 동물보호법 제8조(동물 학대 등의 금지) 위반 혐의로 그를 고발했다. 한 활동가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학대 행위를 한 사람이 목사라는 사실에 우리도 모두 충격받았다. 목사는 생명을 다루는 사람 아닌가.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할 목사가 고양이를 학대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다. 카라는 이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왜 이런 행동을 한 걸까. 그는 10월 18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고양이가 결국 죽었다는 소식은 몰랐다면서도 "평소 길고양이들이 예배당에서 배변을 보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케어테이커들이) 고양이들에게 밥만 챙겨 주면 뭐 하나. 그 똥오줌은 누가 치우나. 데려가서 키우든지 해야지. 여기 주변 사람들은 더럽고 냄새 나서 다들 힘들어한다. 사람이 먼저지, 고양이가 먼저인가"라고 말했다.

    그렇게 문제였다면 구청이나 동물권 단체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지, 쓰레기통에 가두는 건 동물보호법 위반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고양이가 자꾸 할퀴고 그러는데 어디 넣어 놓을 데가 없어서 쓰레기통에 넣은 것뿐이다.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고양이 밥 준 거다"라며 "고발하라고 하라. 내가 알아서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케어테이커에게 왜 과거 교도소 전력을 이야기한 것이냐고 묻자 "그냥 사실을 얘기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목사는 소속 교단도 모호했다. 교회 간판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권순웅 총회장) 로고가 있는데, 예장합동 로고와 색깔이 달랐다. 어느 교단 소속인지 묻자 그는 "난 사당동 총신대도 나왔고, 정서영 총회장이 있는 예장합동개혁에도 있었다. 지금은 백석대 신대원을 다니고 있다"며 자신이 어느 교단 소속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
    아이성의 패배와 실패의 원인(여호수아 7:1-13)

    김정효 목사(스위스 취리히중앙교회 바젤한인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정복>의 첫 번째 상대인 <여리고 성>은 크고, 방비가 잘 되어 있는 성임에 도 불구하고 너무도 쉽게 정복되었습니다. 기세가 등등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다음 순서인 조그마한 <아이 성>쯤은 별것 아니라 여기고 단 3 천명의 병사들만을 동원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들은 아이 성 군사들에게 순식간에 병사 36명을 잃고, 황급히 후퇴를 해야만 했습니다.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이 어이없는 아이 성 전투의 패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의 를 상 실했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고 방비가 잘된 <여리고 성>을 쉽게 정복하고도, 여리고 성에 비해 아 주 규모가 작은 <아이 성>의 정복에 이처럼 실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실패의 원인>

    1. <죄> 때문이었습니다(여호수아 7:1, 11-12).
    <탈취 물>을 숨긴 <아간의 범죄>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 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 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여호수아 7:1, 11-12)"

    하나님께서는 결코 당신의 <백성들의 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듣지 않으시게 함 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말함이 라! (이사야 59:1-2)"

    2. 먼저 <기도>로 하나님에게 묻지 않았습니다.

    크고 강한 <여리고 성>을 의외로 쉽게 <정복>한 그들의 힘을 과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여호수아의 분부에는 항상 조심스럽고 신중했던 <기도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 니다.

    "여호수아 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편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일러 가로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여호수아 7:2)"

    한 미국 <크리스천사업가>의 <간증>입니다.

    그가 언젠가 사업차 서부의 도시를 여행하다가 날이 어두워져 한 호텔에 들어갔는데, 그날 따라 여행 객이 너무 많아 그 호텔에 남아있는 빈방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 도시의 <힐튼 호텔(Hilton Hotel)>의 비싼 방 가운데는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빈방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알아보니, 그곳에도 빈방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어디서 잠잘 곳을 구해야 하나 난감해하고 있을 때, 한 점잖아 보이는 나이든 신사가 곁 에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제 방이 2인 실이라 침대가 하나 남는데 같이 주무시겠습니까?”
    그는 고마워하며 그 노신사의 방에 함께 들어갔습니다.

    그가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그 노신사가 '먼저 주무십시오! 제게는 할 일이 좀 있습니 다. 불은 꺼 드리겠습니다‘ 라며 불을 꺼주었습니다.

    그가 속으로 ‘저 사람이 어두운 데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려고 하지?’라고 의아스럽게 생각 하다가 가 만히 고개를 돌려 노신사 쪽을 바라보니, 그가 자신의 침대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자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리를 삭이며 조용 조용히 기도하는 그 노 신사의 기도 소리는 마치 병 낫기를 원하는 병상의 환자의 신음과도 같이 애타고 간절해 보였습니다. 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 예수쟁이이거나 그게 아니면 좀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 그것도 아니라면 그 어떤 문제 때문 에 아마도 매우 절박한 가운데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 다음날 아침에 그는 노신사에게 물었습니다.

    “<크리스천>이신 모양이지요. 기도할 문제가 많았습니까?”
    “예, 너무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무슨 문제인데요?”
    “나라 문제입니다!”
    “나라 문제라니요?”
    “우리 나라가 여러모로 위기에 처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선생님께서는 도대체 누구신가요?”

    그제서야 그들은 서로 명함을 교환하게 되었는데, 그 신사의 명함을 보니 놀랍게도 그 친절하고 겸손 한 노 신사는 바로 현직 <미 국무 장관>이었습니다.

    그는 본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국무장관이 나라 문제를 놓고 그렇게 간절한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날 아침 그 국무장관이 기도하는 자리에 함께 했고, 그 국무장관은 그와 그의 가족과 그의 사업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주었습니다.

    이 사업가는 그날 국무장관에게 <복음증거>를 듣고 그 날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 다. 그 후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는 그분에게서 예수님의 참 모습을 보았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복음전도자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함이니라! (에베소서 6:18-20)"

    <신앙생활>은 본질적으로 <기도생활>이고, <기도>는 본질적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에게 묻고, 믿음 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행위>입니다.

    3. <자만심> 때문이었습니다.

    <아이 성>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자만심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여호수아에게 돌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그리 로 보내어 수고롭게 마소서!‘ (여호수아 7:3)"

    <미국 남북전쟁> 중 <북군>이 <남군>에 비해서 전세가 불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북군 대통령 <링컨>에게 한 참모가 와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각하, 하나님께서 우리 북군 편에 서 계실까요, 남군 편에 서 계실까요?”

    이 질문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신가, 적의 편에 계신가 하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지 않네! 오직 나의 고민 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나 하는 것이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바라지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만한 합당한 <신앙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고민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힘쓴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삶을 온전히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여호수아 3:5)"

    4. <방심>했습니다.

    그들은 아이 성이 작다고 소수의 군사들만을 동원했습니다.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마소서!' 하므로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 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아이 사람이 그들의 삼십육 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 (여호수아 7:3-5)"

    그러면 어떻게 실패를 극복했습니까?

    <실패의 극복>

    1. <기도>했습니다(여호수아 7:6-10).

    여호수아와 백성의 장로들은 엎드려 울며 기도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티끌을 무릅쓰고 저 물도록 있다가,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 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 뻔 하였나이다!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 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 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 게 하시려나이까?' (여호수아 7:6-9)"

    2.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7: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주리라!' (여호수아 8:18)"

    3. <회개>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탐욕>에 눈이 멀어 <탈취 물>을 훔쳐 숨긴 범죄자 <아간>을 <단죄>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외투와, 금 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게 속한 모든 것 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 로 가서 여호수아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 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수아 7:24 -26)"

    <괴테>는 '눈물로 밤을 세워 본 적이 없는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유명한 설교자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은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 지 않고는 낙원에 이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스펄젼(Charles H. Spurgeon)>은 '천국은 메마른 눈으로는 못 가며, 젖은 눈을 가져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눈에서 <회개의 눈물>이 말라가고 있다면,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고 있으며, 하 나님의 <은혜와 용서>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회개의 눈물>은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공급받는 통로가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 겸손 (謙卑)한 자세로 살 수 있게 해줍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 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시편 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 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3:25)"

    그러나 하나님 원하시는 <참된 회개>는 입술의 회개가 아니라 행위로 입증되는 <삶의 변화> 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하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 하여 변호하라 하 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 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이 사야 1:18)"

    4. <순종>했습니다(여호수아 7:13, 8:2).

    하나님에게 묻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여호수아 7:8-9)"

    "너는 일어나서 이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 라! 이스 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 (여호수아 7: 13)"

    여호수아가 범죄자 <아간>을 <단죄>한 후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해주셨 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주리라!' (여호수아 8:18)"

    <회개>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사야 41:10)"

    5. <신중>했습니다(여호수아 8:3).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그 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고 매복하되, 그 성읍 에 너무 멀리하지 말고 다 스스로 예비하라!' (여호수아 8:3-4)"

    처음 아이 성 공격 때는 3천명의 병사들만을 동원했지만, 두번째 공격 때는 3만명을 동원 했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방심하지 않고, 신중에 신중을 기한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성은 마침내 정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 인즉 그가 너희(원수)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사무엘상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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