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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의 모습 / 에즈베리 부흥 여파美: 일반 학교서도 예배 모임 불붙어…
    2023-03-05 05:03:40   read : 138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애즈버리 예배당에 발 한쪽 넣는 순간…” 한인목사의 생생 간증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본당에 들어가지 못한 이들이 다른 장소에서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함께 기도에 힘쓰고 있다. 류응렬 목사 제공

    인구 6000여명의 작은 마을 윌모어(미국 켄터키주)의 대학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영적 부흥에 세계 크리스천이 감동하고 있다. 직접 참여한 이들의 간증 후기가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었다. 본보는 지난 20일 애즈버리대학교 예배당에 들어가 함께 예배드린 미국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류응렬 담임 목사가 전한 후기와 영상을 소개하려 한다.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도 활동 중인 그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우리를 참으로 경이롭게 하신다”고 감격했다.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류응렬 목사


    아래는 ‘Asbury Revival, 애즈버리 부흥 현장에서’라는 제목의 후기 전문이다.

    미국 켄터키 윌모어라는 인구 6000명의 도시에 있는 애즈버리 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 그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고자 2월 20일 월요일 일찍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루이빌 공항에 내려 윌모어로 가는 길은 끝없는 옥수수밭과 드넓은 평원이 펼쳐져 있었고, 학교 근처에 도착하자 수천 명의 사람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휴즈, Hughes 예배당으로 들어가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배당에 들어가기까지 최소한 6~7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도 얼굴에는 감사와 기대감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교내 잔디밭에는 곳곳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찬양과 기도가 이루어졌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참 평온하게 보였습니다.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류응렬 목사 제공

    부흥의 시작 스토리를 들으면서 이런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2월 8일 수요일 평소처럼 대학교 예배가 끝이 났고 설교자는 떠났으며 학생들은 교실로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현장에 20명 정도의 학생들이 남아서 기도하는 가운데 서서히 하나님의 영적 임재가 나타나자 그것을 온몸으로 느낀 학생들은 친구들에게 다양한 매체로 알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학생들도 교수들도 예배당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 사실이 퍼져 나가자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온라인상에 퍼져 미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고 심지어 해외에서도 이 현장을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하루 코스로 준비한 걸음이기에 저는 예배당 안으로 들어갈 생각은 하지도 못한 채 이 부흥의 현장을 눈으로 본다는 것과 예배당 앞에 펜스를 붙들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의 도움으로 중보기도실로 들어갈 때 잠시 보인 예배당 안의 모습을 보면서 사진을 좀 찍어도 좋겠는지 물었더니 안내하는 분이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 바로 저는 발 한 쪽을 예배당 안에 넣고 셀폰으로 현장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류응렬 목사 제공

    한 발이라도 담갔으니 그 정도라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비상적인 은혜로 부흥이 시작된 예배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배당을 가득 채운 대학생들과 성도들을 보면서 마음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어려웠습니다. 제 생애 어쩌면 다시 경험하기 어려운 영적 부흥의 현장에 서 있다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감사와 감격에 젖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간증에 귀를 기울이면서 제 생각에 잔잔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부흥의 현장은 어떤 거대한 역사가 나타난 것이 아니라 너무나 조용하고 평온하고 질서가 있었습니다. 하늘이 갈라지는 역사나 폭풍우가 일어나는 거센 파도가 아니라 참석한 사람들 마음마다 차분하게 임하는 하나님의 영적 임재로 가득했습니다. 체계적인 준비도 없었지만, 찬양과 기도와 예배는 진정한 마음을 담은 영혼의 울림이 온 예배당에 넘쳤습니다.

    Christ Be Magnified, 주님만 높임을 받으소서 라는 찬양을 들으면서 진정한 영적 부흥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주권적인 은혜요,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았습니다. 특별한 부흥의 현장을 보려고 갔는데 제가 본 것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너무나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영적 임재였습니다.

    부흥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주시는 은혜이지만 애즈버리 부흥의 역사 뒤편에 쌓인 기도 스토리를 들으면서 이 시대도 여전히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중국계 말레이시아 분인 홍 교수님, Dr. Hong Too Leow을 만나 놀라운 간증을 들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유학하고 말레이시아에서 14년 동안 교수 사역을 하던 중 2015년 애즈버리 대학교에 방문 교수로 머물렀습니다.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류응렬 목사 제공

    이때 하나님께서 교수직을 내려놓고 애즈버리의 부흥을 위해 풀타임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보수적인 신학자였기에 이런 신비한 비전에 대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결국 몇 차례 확인 과정을 거쳐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확신하고 주님께 순종하였습니다. 결국 2019년에 윌모어로 이주하고 애즈버리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홍 교수님은 대화 가운데 놀라운 사실을 들려주었습니다. 2020년 여름에는 하나님이 회개하라, 부흥을 위해 기도하라는 사인을 들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주셨고 그는 또 한 번 순종했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 그 사인을 자기 몸 앞뒤로 메고 다녔으니 얼마나 우스운 모습으로 보였을지 충분히 상상이 갔습니다.

    저는 현지 목사에게 매일 그 사인을 메고 다녔으니 모르는 사람이 없었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사람들은 그를 샌드위치 맨 혹은 사인을 든 사람, a man with a sign이라고 불렀다고 했습니다.

    홍교수님 뿐만 아니라 많은 기도 용사가 새벽을 깨워 함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도 기도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류응렬 목사 제공

    애즈버리 대학교의 부흥이 알려지자 미국의 CNN, FOX 등 다양한 방송사에서 그를 찾아 인터뷰를 요청해 왔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흥을 가져온 분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의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남편이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할 때 마음이 어떠했습니까? 그녀의 대답은 간결했습니다. I just followed him, 당연히 그를 따랐지요.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Ultimately followed the Lord, 결국 주님을 따르는 일이었으니까요. 그 고백은 어떤 설교보다 강렬한 울림으로 제 가슴에 남았습니다.

    부흥의 역사 뒤편에 있었던 또 한 스토리를 들으면서 이런 분들에게 참 고마운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부흥이 일어난 그날 설교한 분은 잭 미어크립스, Jack Meerkreebs 라는 젊은 목사였습니다. 자신은 대단한 설교를 한 것도 아니기에 속히 예배당을 빠져나왔다고 고백하는 목사님, 두 주간 이어진 예배 중에 몇 차례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강조한 단어가 radical humility, 급진적 겸손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부흥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내려주신 선물이었기 때문에 누구도 관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오직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애즈버리 대학교의 부흥이 알려지자 미국 전역에서 유명 목사들과 유명 찬양인도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그 어떤 알려진 목회자나 찬양인도자를 세우지 않고 평소와 같이 지극히 평범한 분들이 계속 예배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이 거룩한 부흥의 불길이 미국의 다른 대학교에 번져 지속적인 예배가 일어나고 회개와 기도의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애즈버리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예배와 기도의 모습. 류응렬 목사 제공

    애즈버리 대학교에서 지난 2월 20일 오후 5시에 지난 13일 동안 지속된 공식적인 예배를 마치기 직전에 강단에 선 목사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도전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에서 삶 속에서 부흥의 전달자, carrier가 되라고 요청했을 때 예배당을 가득 채운 사람이 모두 일어나 주님께 결단의 마음을 드렸습니다. 저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 제가 서 있는 곳, 섬기는 교회와 미주한인교회, 한국교회와 미국교회 모든 곳에 하나님의 부흥이 임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켄터키의 작은 시골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 그 현장을 다녀오면서 제 가슴에 깊이 새겨진 한 가지 가르침은 이 부흥의 한복판에 계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겸손히 말씀을 전한 사람, 오랜 세월 눈물겨운 기도로 하늘을 울린 사람, 회개의 무릎을 꿇고 강단 앞으로 나아간 젊은이들, 모든 분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라는 사실입니다.

    저도 그 부흥의 캐리어가 되고자 하는 열망으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오 주님, 한국교회와 한인 이민교회 그리고 미국교회와 전 세계 열방의 교회가 하나님을 갈망하게 하소서.제 영혼이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하나님만으로 저를 채우소서. 주님 한 분으로 충분하며 주님의 잔잔한 터치로 온전한 만족을 누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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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애즈베리 부흥' 촉발한 기도 화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라"



    자크 미어크립스(Zach Meerkreebs) 목사 ©유튜브 채널 BCM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지난 8일 수요 예배 당시 시작된 부흥의 불이 현재까지도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부흥을 촉발시킨 한 기도 내용이 화제다.

    유튜브 채널 BCM(Baptist Campus Ministry)은 최근 '애즈베리 부흥이 시작된 기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예배 당시 로마서 12장을 갖고 '실천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자크 미어크립스(Zach Meerkreebs) 목사는 설교를 마친 후 드린 기도에서 아래와 같이전했다.

    그는 "설교를 마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기 전까지 여기를 떠나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라. 그 사랑이 부어지도록 계속해서 부어지도록 말이다"라며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다시 채우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애즈베리 여러분, 세상에는 이런 종류의 사랑이 필요하다. 시리아와 터키도 이런 사랑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엄마와 아빠도 이런 사랑이 필요하다. 당신의 팀원들도, 당신과 같은 층에 사는 사람들도, 켄터키의 윌모어, 렉싱턴, 미국도 이런 사랑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수많은 크리스천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라. 그러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줄 수 있다. 그들 자신의 노력이 아닌, 그들 자신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차 있으므로 말이다"라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라.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이 된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 예배를 계속하면서 기도합니다. 성령님, 그들이 자유를 추구할 수 있는 것처럼 당신이 누군가에게 말씀하시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살아하기 위해 쏟아지는 당신의 사랑을 더 많이 더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행동하는 사랑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영혼과 마음과 심령에 열매 맺게 해주시겠습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특별히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시니어 학생들을 놓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사랑을 쏟을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합니다"라며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부흥케 하소서. 우리 모두 아멘합니다. 아멘"이라고 했다.

    BCM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애즈베리대학교 학생 지크 씨가 부흥을 체험하고 간증한 영상도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그는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놀라왔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운행하고 계신다. 켄터키 대학 북부 및 전 세계에서 몰려오고 있다"며 "전 세계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구원하고 계시고,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께 다시 헌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중 65세 노인분도 계셨는데 이 전에 목사였다고 한다"며 "제 친구는 성령께서 이런 방식으로 움식이실 수 있다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이 놀라운 간증에 감탄하고 있다. 그리고 부흥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오하이오 기독교 대학 교수는 그의 아들을 보려 여기로 왔는데, 부흥이 다시 오하이오의 자신의 캠퍼스로 번져가고 있다고 했다"며 "어젯밤 50명의 영국 학생이 나타나서 그 학생들은 우리와 함께 예배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고무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파라과이 선교사가 된 지 얼마 안 된 '게이브'란 친구는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들은 그리스도에게 나왔다. 하나님은 윌모어에만 멈추지 않는다"라며 "저의 기도는 그가 계속 움직이시길 바란다. 하나님은 그 분이 얼마나 선하신 분인지 깨닫도록 우리를 단지 격려하고 계신다. 내 친구 중 한 명은 이런 일들이 이상하거나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미친짓이라고 했다. 왜냐면 천국에선 이런 일들이 지극히 정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지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은 특별한 방법으로 자신을 알리셨다. 부흥회가 계속 퍼지고 예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우리의 찬양을 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등 미국 기독교매체들에 따르면, 애즈배리 부흥의 불이 붙었던 지난 8일 수요예배의 집회 장소인 학내 휴즈강당(Hughes Auditorium)은 11일 토요일이 지나면서 수용인원(1,489석)을 초과했고, 학내 다른 집회 장소인 에스테스 채플(660석)과 맥케나 채플(375석)에도 좌석도 이미 만석인 만큼 인파가 몰린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 사람들은 현재 캠퍼스 내 휴즈강당에 들어가려고 길게 줄을 서고 있다고 한다. 대학 측은 19일 웹사이트를 통해 성령의 은혜가 부어지고 있는 공개 예배의 마지막 순서를 20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SBURY REVIVAL 2023'이라는 제목으로 애즈베리대학 부흥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는 유튜브 라이브 채널 'Elshaddai Tv'에 의하면, 8일 시작된 애즈베리대학 휴즈강당에서의 부흥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예배 참석자들은 Let It Rain(성령의 비가 내리네), Bless the Lord(송축해 내영혼) 등 여러 CCM 찬양들을 부르기도 하고, 통성이나 방언으로 기도하는 등 하나님을 계속해서 예배하고 있었다.

    한편, 21일부터 켄터키 중부 지역의 다른 장소에서 예배가 열리고, 학생들의 저녁예배도 오는 24일부터 캠퍼스 밖의 또 다른 장소에서 열린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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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즈베리 부흥, 하나님 지금도 역사하신다는 소망”

    두 딸 애즈베리대 재학 중인 장기영 교수가 소개하는 현장





    2004년부터 3년간 그곳에서 공부
    대학교·신학교, 성결운동으로 설립
    각종 부흥운동 모습과 다르지 않아
    과거 은혜 재현 기도하던 이들 많아

    애즈베리대학교 강당이 예배자들로 가득 찬 모습
    (Photo : 페이스북) 애즈베리대학교 강당이 예배자들로 가득 찬 모습

    미국 켄터키주 애즈베리 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학생들의 예배와 기도가 며칠째 계속되고 SNS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이러한 열기가 전파돼 인근 대학교에서도 기도와 예배가 이어지면서, ‘부흥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예배와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애즈베리대학교 맞은편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는 두 딸이 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장기영 교수(성결대)에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기도의 응답’이자 눈물나는 부흥의 현장이다.

    장기영 교수는 “애즈베리라는 곳의 역사와 공동체 분위기를 예전부터 알았기 때문에, 가족들은 아이들을 그곳으로 보내기 전부터 하나님께서 이전에 일으키셨던 부흥을 다시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했고, 지금도 기도하고 있다”며 “저희의 기도가 다른 분들이 쌓아온 기도에 비하면 0.1%도 안 되겠지만, 애즈베리에 자녀들을 보낸 분들이나 과거 애즈베리 부흥을 경험하거나 잘 아는 분들은 모두 그러한 부흥을 사모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2004년부터 3년 간 애즈베리 신학교(Asbury Theological Seminary)에서 대학원(MA) 과정을 수학한 장기영 교수는 “대학원 시절, ‘부흥은 길 건너편에서 건너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과거 이곳에서 일어난 부흥이 여러 차례 신학교가 아닌 대학교에서 시작돼, 신학교가 동참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이라며 “애즈베리대학교와 신학교 둘 다 과거 성결운동의 열매로 세워진 학교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장 교수는 “대학교와 신학교 모두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모두 경건하시고, 학교는 다르지만 서로 교류를 많이 하셨다. 그리고 대학교 졸업 후 맞은편 신대원으로 가는 비율도 높았다”며 “신대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다 애즈베리대학교 총장을 18년 하신 분도 있다. 20세기 성결운동의 대표적 지도자로 꼽히는 데니스 킨로(Dennis F. Kinlaw) 총장님이다. 1970년대 일어났던 부흥은 그분이 총장이실 때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애즈베리대학교는 교수·직원·학생 등 학교 전체 분위기가 기독교 사립대학이라는 정체성이 있고, 평신도 지도자를 길러낸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다”며 “미국 학교들 중 졸업생이 선교사로 헌신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이기도 하다. 여러 차례 부흥의 역사들이 일어난 곳이기에, 그런 분위기가 녹아 있다”고 전했다.

    또 “그래서 그런지 신학교와 대학교가 있는 윌모어(Wilmore) 지역은 작지만 90% 이상이 크리스천으로, 미국 전체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이곳은 미국인들이 은퇴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1-2위에 꼽힐 정도로 안전하고 사람들이 좋은 지역이다. 그게 다 부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애즈베리대학교에 있는 두 딸과도 관련 소식을 주고받았다는 그는 “부흥운동이 처음 일어났을 때부터 전해들었다. 학생들 몇십 명으로 시작된 모임에 계속 숫자가 불어나고, 점점 외부에서 오는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라”며 “제가 웨슬리 전공이다 보니, ‘18세기 웨슬리 부흥운동의 재현인지’를 궁금해 하더라”고 말했다.

    야외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학생들 모습. 채플에 너무 많은 이들이 몰려 대기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Photo : 페이스북) 야외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학생들 모습. 채플에 너무 많은 이들이 몰려 대기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장기영 교수는 “아이들에게 답하기를, 지금 일어나는 일이 오순절적 의미의 부흥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했다”며 “하지만 맨 처음 학생 중 한 명이 자기 죄를 고백한 뒤 여러 사람들의 뜨거운 기도로 이어지면서 시작됐다면, 우리나라 평양대부흥 운동을 비롯해 많은 부흥운동들이 시작된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그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너희가 그런 성령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든 그러지 못하든,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일임을 분명하게 믿고 체험으로 다가오지 않더라도 믿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며 “예수님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도 함께하시겠다고 하셨으니, 분명히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애즈베리대학교에서 부흥이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과거 1970년대에 부흥을 경험했고, 이런 부흥을 다시 일으켜 주시기를 오랫동안 기도해 왔다”고 고백하고 있다고 한다.



    (왼쪽부터) 애즈베리로 몰려드는 사람들로 일대에 교통체증이 빚어진 모습, 채플실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Photo : 장기영 교수 제공) (왼쪽부터) 애즈베리로 몰려드는 사람들로 일대에 교통체증이 빚어진 모습, 채플실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애즈베리 대학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부흥운동이 일어났던 1905년과 1908년을 비롯해, 1950년과 1958년, 1970년 등 반복적으로 예배와 기도 운동, 즉 부흥운동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인근으로까지 퍼진 적이 있다.

    그는 “미국이 ‘기독교 이후 시대’에 접어들면서 세속화 물결을 거스르지 못하고 교회조차 세속화되던 중, 교회를 염려하고 과거 은혜의 경험이 재현되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며 “과거 세대들은 그런 것을 경험했지만 젊은이들은 부흥을 과거 이야기로만 듣고 실제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이번 부흥의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모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장기영 교수는 “아이들 말로는 친구들 얼굴이 달라졌다고 한다.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고, 난리났다는 표현들을 쓰고 있다고 한다”며 “유튜브나 페이스북 간증들을 봐도 초기에는 몇몇 분들만 올렸지만, 지금은 교수진과 목회자, 외부 참여자들도 ‘그곳에서 특별한 평안을 느꼈다, 성령의 임재를 느꼈다, 회개했다’고 말한다. 심지어 어린아이가 채플 안에서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강한 바람을 느꼈다는 말을 부모가 SNS에 게시하고 있다”고 했다.

    채플실로 들어갈 수 없어 야외에서 기도하는 학생들
    (Photo : 장기영 교수 제공) 채플실로 들어갈 수 없어 야외에서 기도하는 학생들

    이에 대해 “과거 부흥운동에서 나타났던 외적 현상들이 나타나고, 내적 현상들은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첫 시작이 오순절적이든 어떻든 규정짓는 것을 떠나,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부흥이 없었다 일어났기 때문에 이것이 젊은이들에게 퍼져 나가면서 하나님이 지금도 역사하신다는 소망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아이들이 나중에 다른 대학을 가더라도, 첫 시작은 꼭 애즈베리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다. 경건과 부흥의 전통, 신앙적 분위기 때문이었다”며 “아이들이 예배에 참여하면 옆에서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어떤 때는 그 기도를 들으며 하나님께서 내 깊은 속마음을 정확히 아신다는 느낌을 받고 놀랐다고 표현하고, 기도하면서 마음이 평안했다는 간증도 한다. 친구들도 사모하고 있고, 다녀왔는데 또 가자고 권면하면서 서로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있다”고도 했다.

    설명하다 다소 울컥하기도 한 그는 “한국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한국에서는 성령운동을 하다 부정적으로 흐르는 면들이 일부 있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나도 계속 관망하면서 긴가민가 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장기영 교수는 지난해 말 데니스 킨로 총장의 묵상글을 모은 <주님과 함께하는 하루: 데니스 킨로의 365일 묵상집(This Day with the Master: 365 Daily Meditations)>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킨로 총장님이 세운 프란시스 애즈베리 협회를 방문했다 선물로 받았는데, 가족들과 읽기가 좋아 몇 년간 이 묵상집으로 가정예배를 드리다 최근 출간했다”며 “킨로 총장님이 학생들에게 계속 설교하셨던 내용들로 계속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애즈베리 대학교가 지금처럼 부흥하면 좋겠다고 기도해 왔다. 그래서 이 부흥이 남 일로 느껴지지 않고, 많은 이들의 기도 응답으로 주신 소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장기영 교수가 애즈베리 협회에 방문했을 때 협회 총재와 촬영한 사진
    (Photo : 장기영 교수 제공) (왼쪽부터) 장기영 교수가 애즈베리 협회에 방문했을 때 협회 총재와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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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일반 학교서도 예배 모임 불붙어… 에즈베리 부흥 여파

    웨스턴켄터키대 및 오하이오주립대 등에 확산



    2월 웨스턴켄터키대학교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 ⓒ토마스 W. 위클리

    미국 애즈베리 부흥 운동이 교회와 기독교 학교 등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일반 고등교육기관에서도 학생들의 자발적 예배 모임이 만들어지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볼링 그린(Bowling Green) 웨스턴켄터키대학교(Western Kenturky University, 이하 WKU) 학생들은 최근 캠퍼스의 메인 잔디밭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간증을 나누는 모임을 갖고 있다.

    WKU 침례교 캠퍼스 사역 목회자인 토미 존슨(Tommy Johnson)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이 모임은 애즈베리의 부흥과 직접 연결돼 있다"며 "우리는 WKU 캠퍼스에서 애즈베리의 파급 효과를 봤다. WKU 여러 학생들이 애즈베리 예배에 참석했고, 그들 중 일부는 WKU 캠퍼스 예배당에서 기도와 예배를 위해 모였으며, 그날 밤 다른 학생들도 초대했다"고 했다.

    또 "애즈베리대학교의 예배 모임에 참석한 학생 리더 중 한 명이 캠퍼스와 교회 사역의 여러 리더들을 초대해 캠퍼스 공예배 및 기도 모임을 갖고자 한다"고 했다.

    존슨 목사는 "전국 대학생 기도의 날 예배 모임도 계획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캠퍼스 부흥을 위해 기도해 왔으며, 계속 기도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모이고 오래 머물고 있지만, 삶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CP에 따르면, 이들의 모임은 주로 BCM, 크루(Cru) 및 '크리스천 스튜던트 펠로우십'(Christian Student Fellowship), '힐뷰 하이츠 처치'(Hillvue Heights Church), '뉴라이프 처치'(New Life Church), '리빙 호프 뱁티스트 처치'(Living Hope Baptist Church) 등이 조직했다.

    WKU 시간제 교수이자 Cru 교직원인 토마스 W. 위클리(Thomas W. Weakly)는 2월 12일 애즈베리 예배에 몇 시간 동안 참석했다.

    위클리 교수는 "예배는 매우 경건하고, 음악적이고, 질서가 있고, 서로 존중하며, 희망적이었다. 또 기도하는 마음이었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광스럽게 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2월 16일에는 WKU 학생 3명이 애즈베리 예배당을 찾았고, 이른 아침 돌아오는 길에 공용 캠퍼스의 종교 간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데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오전 4시에 돌아온 후, 그들은 바로 WKU 예배당으로 갔다.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계속 역사해 주시길 기도하며 밖에 남아 있었다"고 했다.

    또 "예배당은 오전 8시에 문을 열었다. 그들은 기도하러 들어갔고, 오전 10시쯤 일부 학생들이 나타났다. 아마 10명 정도였을 것이다. 오후 1시에는 45명이 모였다. 낮에는 약 90명의 학생들이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위클리 교수는 CP와의 인터뷰에서 "그 모임의 학생 지도자를 만났고, 그곳에서 2월 23일 모임을 계획했다. 이 모임에는 300명 이상이 참석했고, 밤 10시 이후 기온이 45도 정도로 떨어져서 약 50명 가량 남아 있었다"고 했다.

    위클리 교수는 모임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낙관하며 "기획팀이 이번 주 만나 캠퍼스 전체에서 열리는 예배를 기획 중이며, 이것이 잘 지원되고 안내되고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했다.



    ▲2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예배 모임. ⓒ페이스북

    또 다른 공립대학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이하 OSU)도 2월 24일 저녁 학생회관 2층에서 예배 모임을 가졌고, 이는 새벽까지 이어졌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위치하는 소조교회 아론 프라이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2월 17일 애즈베리 모임에 참석한 후, 24일 OSU의 모임에 참석했다. 저와 아내는 최소 15년간 캠퍼스에서 이 학생들과 기도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곳에서 길을 개척하고 있는 이들이 지금 이 때에 이에 대해 말할 자격이 더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OSU 캠퍼스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믿음 소망 사랑 기도의 집' 사역 책임자인 프리실라 완(Priscilla Wan)도 CP와 인터뷰에서 "강력했다. 젊은 청년들이 카혼, 전자기타, 피아노, 2명의 가수와 함께 2시간 동안 예배와 기도를 인도했다. 거의 모든 시간이 수직적이었다. 강사도, 설교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어떤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무릎을 꿇고 영적 각성을 위해, 잃어버린 양들을 위해 기도했다. 약 200명 정도가 모였다고 한다. 주최자는 2번째 방을 열어야 했고, 이곳 학생들이 아닌 모든 학생들을 2번째 방으로 인도했다"고 전했다.

    완은 "애즈베리와 관련된 행사는 고려하지 않았고, 모임을 조직한 학생들은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예배 부흥이 일어나기 전부터 이러한 계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그들은 단순히 예수님을 섬기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 애즈베리의 부흥이 놀라웠고 우리의 기도의 날에 더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으나, 애즈베리 부흥 때문에 모인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그들은 이곳 대학교에서 일어난 비슷한 영적 각성 사건에 개방적이었지만, 그 주요 동기는 단순히 OSU 학생들을 모아 예수님과 관련된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것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OSU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갈망하고 있다. 학생들은 계속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믿고 소망한다"고 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학생들은 '부흥'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그저 기도와 예배로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캠퍼스에서 더 많은 협력 기도와 예배의 모임이 생기겠지만, 기숙사나 친교 모임 가운데에서도 학생들 사이에 유기적인 모임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OSU 대변인은 CP에 보낸 성명에서 "학생, 교수진 및 직원들이 자신의 견해를 평화롭게 표현하고, 그들에게 중요한 이슈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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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 모임’ 美 켄터키주 대학생들, 학교가 제재하자 “거리로”

    애즈베리 부흥 여파로 모임 시작… 학교 측 “학생회관은 안 돼”



    미국 켄터키주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일어난 부흥 운동에 영향을 받은 바버빌 유니온칼리지 학생들이 거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Fox56 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의 부흥을 계기로 예배 모임을 조직하려 했던 켄터키주 소재 한 대학교 학생들이, 모임 규칙을 두고 학교 관계자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버빌유니온칼리지(Union College of Barbourville) 소속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그룹은 지난달 24일부터 캠퍼스에서 모임을 갖기 시작했고, 여기에 약 15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게 됐다.

    Fox56은 "그 모임이 시작되자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학생회관에서 집회를 열 수 없다고 통보했다. 모임이 상당히 커지고 학생이 아닌 이들까지 동참하기 시작하자, 지도부는 '학생이 아닌 이들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학생회관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행사의 주최측은 학교 지도부의 이러한 조건을 거부하고, 대신 지역 거리로 예배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한 학생은 Fox56과의 인터뷰에서 "학교 관계자들은 계속 절차에 대해서만 말했다"며 "모임을 만든 학생들은 그 같은 절차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동아리를 만드는 과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 눈에는 (이 예배 모임이) 10~15명이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Fox56과 인터뷰했던 또 다른 학생은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확실히 캠퍼스에서 이 모임을 계속하고 싶어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기도하는 동아리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대화했다"고 했다.

    이 학교의 마르시아 호킨스(Marcia Hawkins) 총장은 2월 24일 성명을 내고 "종교나 신념에 관계 없이 모두를 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호킨스 총장은 "캠퍼스에서 사역이나 종교 활동에 대한 모든 제안은 영적생활국(Office of Spiritual Life)에서 받고 있다"며 "이 곳에서 캠퍼스 사역자의 지침에 따라 자료, 간판, 공간, 광고 또는 기타 자원들을 사용해 활동하는 데 대한 지원 요청을 받아 검토한 후 그 방법을 결정한다"고 했다.

    이 예배 모임에 대해 호킨스 총장은 "학생들에게 캠퍼스 사역자를 방문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전달하라고 권고했다. 그들은 학생 대표와 대학 총장이 따라야 할 절차에 대한 조언을 받았고, 두 사람 모두 캠퍼스 사역자를 만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조언을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1879년에 설립된 유니언칼리지는 현재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개신교 교단인 연합감리교회와 제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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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전역 대학들, ‘애즈베리 부흥’ 힘입어 ‘연합과 고백’ 체험

    샘포드·리대학교 등에서도 예배와 기도 이어져



    샘포드대학교 채플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바비 가틀린

    미국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의 부흥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외부로 확장되면서, 다른 캠퍼스에서도 비슷한 예배 모임이 생기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소재한 샘포드대학교(Samford University)도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목격하고 있다.

    샘포드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기도회에 이어 일련의 정기 기도모임과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샘포드대학교 교목인 바비 가틀린(Boby Gatlin)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야간 기도회와 예배 모임이 에즈베리에서 매우 유기적으로 시작됐다"며 "하나님께서는 (그곳과 멀리) 떨어져 있는 학생들 사이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하셨다"고 말했다.

    가틀린 목사는 "15일 밤 한 학생이 개인 예배 시간에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는 친구들을 채플로 데려왔다"며 "그들이 찬양을 부르는 동안 다른 학생들이 기도하러 왔고, 곧 다른 학생들이 동참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움직이기 시작하셨다"고 했다.

    그는 "남자 농구경기가 끝나갈 무렵, '학생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채플로 가라'고 알리는 단체 문자 메시지가 돌기 시작했다"며 "이날 수백 명의 학생들이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간증하고,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고, 기도했다"고 했다.

    그는 "최소 5명의 학생들이 예배에서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바쳤고, 연합과 회개의 영이 계속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샘포드에서는 주로 밤에 학생들이 조직한 예배를 계속 드리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하루종일 조용한 기도를 드리고 예배하기 위해 예배당으로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틀린 목사는 "벡 테일러(Beck Taylor) 총장이 다른 교수진 및 직원들과 함께 수 차례 예배에 참석하면서 완전한 지지와 격려를 보여 주었다"고 했다.

    애즈베리대의 부흥은 테네시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리대학교(Lee University)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캠퍼스를 광범위한 기도와 예배의 장소로 삼았다.

    리대학교의 랍 풀츠(Rob Fultz) 교목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애즈베리대학교의 행사를 지켜본 학생들이 교수진에게 예배당에 가서 동일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지 물었고, 교수진은 이를 허락했다. 이에 8~9명의 학생들이 예배당에서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풀츠 목사는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강의실은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로 가득했고, 예배는 이번 주까지 계속 이어진다"며 "행정팀이 일정과 가용성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해 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캠퍼스 행정팀이 엄청난 지원으로 대응했다. 학생들이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리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부흥은 청년들에게 중점을 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펄스(Pulse of Minneapolis) 사역을 포함해 일부 교회와 다른 사역자들에게도 예배의 부흥을 가져왔다.

    펄스의 닉홀(Nick Hall)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애즈베리를 방문한 후 우리 교회와 다른 리더들은 하나님께서 움직이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미니애폴리스 시내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드리던 예배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홀은 "중요한 요소는 그저 성경, 기도, 예배, 회개였다. 우리는 지난주 예배 때 사람들에게 배가 고파질 때까지 머물겠다고 선포했다. 50명이 넘는 인원이 신앙고백을 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53시간 동안 쉬지 않고 예배당을 가득 채웠기 때문에, 예배를 여는 것이 마치 병원을 여는 것과 같았다"고 했다.

    이어 "때로 500명 이상이 모이기도 했다. 어느 때에는 20명으로 줄었으나, 기도회가 끝난 것 같을 때마다 또 다른 누군가가 기도하러 왔다"고 했다

    홀은 "우리는 애즈베리의 지도자들과 협력해 다음 단계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러프 아레나(Rupp Arena)에서 모임을 열고자 한다. 또 부흥이 확산되길 원하는 전국의 지도자들과도 협력 중"이라고 했다.

    이들의 예배는 18일 자정까지 지속됐으며, 홀은 "다음 단계에 대한 확실한 계획은 없지만, 기도와 예배는 확실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해 돌아서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랑을 부어주시는 일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치유하시는 일이라고 믿는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고 지쳤다. 지금은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 치유의 능력을 만나는 때이다. 이는 우리가 다시 노력하고 행동하기 위함이 아닌 채워짐에 관한 것이다. 이것이 차고 넘쳐서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흐를 때까지 채워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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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까지 이스라엘항공권 매진” 성지순례 43배 ‘껑충’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여행 목적 중 80%가 성지순례
    “빠르면 올해 안에 코로나 전 절반 수준으로 여행객 늘 것”



    공항에서 방문자들이 입국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 엔데믹으로 전환된 올해엔 2022년보다 더 많은 성지순례 관광객이 이스라엘을 찾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관광청은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목적은 대개 성지순례에 있다.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이스라엘 여행을 결심한 한국인 가운데 80%가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이스라엘 땅을 밟는다.



    정부가 지난해 초 거리 두기를 완화하면서 우리나라 교인들도 하나둘 성지로 떠나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국가별 순례객 수를 비교한 이스라엘관광청의 자료를 보면 2022년 2월을 기점으로 코로나 확산 전의 모습을 복원하고 있는 흐름이 보인다. 2022년 2월엔 2019년 2월 대비 여행객 감소 비율이 99%에 달했지만, 지난달엔 75%까지 그 비율을 좁히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을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은 4300명으로, 2022년 1월(100명)과 비교하면 43배 불어난 셈이다.

    엔데믹을 맞아 이스라엘로 향하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으나 국가별 상황은 제각각이다.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이스라엘을 찾은 국가 순위는 엎치락뒤치락 요동쳤다. 지난해 이스라엘을 가장 많이 찾은 아시아 국가는 인도(2만6900명)였다. 2019년 아시아에서 이스라엘을 가장 많이 방문한 중국(12만5200명)은 8위로 밀려났고, 2위였던 우리나라는 6위로 밀려났다. 다만 인구 대비 관광객 수를 따져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이스라엘로 떠나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코로나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늘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조유나 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2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유 시간이 비교적 짧은 주요 항공사만 2개가 늘었다. 그런데도 오는 3~4월 이스라엘 항공편은 거의 매진됐다”며 “코로나 확산 전 모습을 100% 되찾긴 버겁더라도 2019년 방문객 절반 정도인 3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이스라엘을 찾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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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여파에 사역자들 사역지 잃고 이중직 인식은 개선돼



    서울 서대문구 A교회는 엔데믹을 맞아 올 초 전담 부교역자 구인 공고를 냈지만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사례비만으론 생활이 어렵고, 교회의 잡다한 일을 맡다 보면 목회에 집중하기 어렵다며 전담 사역을 고사하는 이들이 늘어서다. A교회 목사는 “우리뿐 아니라 주변 교회 여러 곳도 전담 부교역자를 찾지 못해 난리”라고 전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이주민 사역 중인 B목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귀국한 선교사 여럿에게 상담 요청을 받았다. 국내 이주민 사역의 문을 두드리려는 이들이다. B목사는 “코로나19 등 대외 환경 악화로 귀국한 선교사 중 여럿이 국내 이주민 선교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역지를 잃은 선교사와 목회자가 늘어나면서 한국교회의 사역자 공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국내외 성도 돌봄과 섬김, 복음 전파에 일정 부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반면 이중직 목회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대안으로 이중직 목회가 떠오른다는 평가도 있다.

    코로나19로 ‘사역지를 잃은 사역자’의 대표적 사례는 선교사다. 한국선교연구원(KRIM)의 ‘2021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에 따르면 선교환경 변화로 임시 귀국한 장기 선교사는 2021년 현재 2707명이다. 이 중 코로나19 관련 요인으로 귀국한 비율은 34.3%다. 안식년 등 개인 사유는 49.2%, 비자 거절 등 사역지 내 부득이한 사유가 16.5%였다. 개인 사유를 제외하면 감염병이 선교사의 임시 귀국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다.

    홍현철 KRIM 원장은 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2020년 1~3월쯤 다수의 선교사가 일시적으로 선교지를 떠나 귀국했다”며 “2021년 이후 코로나 상황이 점차 나아지면서 선교사 귀임이 늘었지만 입국한 이들 중 일부는 국내 사역으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여파로 생계 전선에 나선 부교역자도 일시적으로 사역지를 잃은 경우다. 주상락 명지대 기독교교양학 교수는 “코로나 시기 사역자에게 일종의 ‘일시귀휴제’(불황 때 기업이 시행하는 업무휴직의 한 형태로 고용 관계는 유지됨)를 실시한 교회가 많았다. 문제는 코로나 완화 이후에도 교회에 돌아오지 않는 이들이 꽤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로는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게 교회 사역하는 것보다 (수입이) 더 나은 게 현실”이라고 했다.

    목회자에게 사역지 상실을 가져온 코로나 시국이 가져온 소득도 있다. 이중직을 바라보는 교계 인식이 유연해졌다는 것이다. 한국교회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목회자 수급 불균형의 대안으로 이중직 목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이를 주요 교단이 본격 수용한 건 최근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지난해 총회에서 미자립교회의 경우 각 노회의 지도하에 자비량 목회를 허용했다. 예장합동의 총신대 신학대학원엔 ‘이중직 목회’ 수업이 개설됐다.

    변화 분위기는 수치로도 감지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021년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소속 성도 50명 이하 교회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이중직 목회 반대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40%에 달했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는 “이중직 목회는 코로나 시기 3년을 거치며 ‘뉴노멀’이 됐다”며 “단순 생계수단이 아닌 새로운 목회와 선교 유형으로 보는 시각이 목회자뿐 아니라 주요 교단에 널리 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예장통합은 자비량 목회 위원회를 두고 ‘이중직 매뉴얼’도 준비 중”이라며 “이중직 목회를 사회적 목회라고 인식하면 훨씬 더 다양한 차원의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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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설교 영향력 갈수록 하락

    대면 예배 참석률 증가..70%까지 회복
    온라인 예배 참석률은 감소하고 있어
    목회자 설교 영향력도 갈수록 하락
    신앙 성장 가족 영향력은 점점 증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개신교인 비율이 이처럼 감소한 가운데 최근 대면 예배 출석 인원은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입니다.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대면 예배가 점차 활기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의뢰를 받아 개신교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주일 대면 예배를 드렸다는 응답이 67.5%로 나타났습니다.

    대면 예배 참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조사에서는 대면 예배 참석률이 13.6%에 불과했는데, 1년 전인 2022년 4월 조사에서는 대면 예배 참석률이 57.4%, 이번 조사에서는 70% 가까이 회복된 겁니다.

    반대로 온라인 예배 참석률은 감소하는 추셉니다. 2020년 4월 조사에서는 온라인 예배 참석률이 52.2%에 달했는데, 1년 전인 2022년 4월에는 26.9%, 이번 조사에서는 16%까지 감소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한목협 지형은 대표회장은 대면 예배 참석률 등 지표가 높아졌다고 해서 한국교회가 긴장을 늦추면 위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형은 목사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코로나를 겪으면서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재정 축소, 출석 교인 감소, 예배 진행 잘 안 되고 발등에 떨어진 불은 겨우 꺼진 상황이 됐는데, 이런데서 착시 현상을 일으키면 안 된다고 봅니다."

    개인 신앙 성장에 도움을 받는 요인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목협이 2012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 설교에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63.6%에 달했는데, 2017년 조사에서는 42.7%로 감소하더니, 이번에는 28.3%까지 하락했습니다.

    지형은 목사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목회자들의 설교나 영향력이 떨어졌다 그 자체가 긍정적은 아니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국교회 교인들의 종교 생활에서 목회자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디어의 영향력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2012년 조사에서 미디어가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는데, 2017년 조사에서는 7.1%로 상승하더니 이번 조사에서는 19.1%까지 증가했습니다.

    신앙 성장에 가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응답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9.2%, 2017년 조사에서는 16.1% 이번 조사에서는 20.4%가 신앙 성장에 가족의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 19 종식 이후 교회가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대면 예배가 37.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교회의 공공성과 지역사회 섬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3%로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목회자들이 목회 환경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다음세대 교육 문제가 45.6%로 가장 높았고, 전도가 어렵다는 응답이 30.1%,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가 27.7%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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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인 비율 15%까지 떨어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추적 조사 결과 발표
    2012년 시작한 개신교인 비율 하락 점점 빨라져
    가나안 성도 비율도 꾸준하게 증가 30%에 육박
    개신교인 545만 명, 가나안 성도 226만 명 추정
    무종교인 비율 계속 증가..탈종교화 현상 가속화
    이단 신자 최소 34만 명에서 최대 66만 명 추정





    개신교인 비율이 15%까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의 신자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인의 비율도 15%까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2012년부터 5년마다 진행해 온 한국 기독교 분석 결과니다.

    개신교인 비율이 15%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데이터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자신의 종교가 개신교라고 응답한 비율이 15%에 그친 겁니다. 불교인은 16.3%, 천주교인은 5.1%로 나타났습니다.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개신교가 15%니까 많이 줄었죠. 예전에 25%다 20%다 했는데, 20대 청년 같은 경우는 11%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30대 청년들은 15%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개신교인 감소세는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2012년 조사에서 개신교인 비율은 22.5%였는데, 2017년에는 20.3%로 소폭 하락했다가 5년 동안 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신앙은 있지만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 비율도 꾸준히 증가해 이번 조사에서는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을 가나안 성도라고 응답한 비율이 2012년 조사에서는 10.5%에 그쳤는데, 2017년 23.3%로 증가했고, 이번 조사에서는 29.3%에 달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개신교인 비율 15%를 근거로 개신교인을 771만 명으로 추정했습니다. 2023년 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인 5천 143만 명을 근거로 개신교인 비율 15%를 대입했을 때 771만 명이 나온다는 겁니다. 이중 가나안 성도 30%를 감안하면 전체 개신교인 인구 771만 명 중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545만 명, 가나안 성도는 226만 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종교인 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무종교인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2012년 무종교인 인구는 44.9% 종교인 인구는 55.1%였는데, 2017년 조사에서는 무종교인 비율이 53.4%로 종교인 46.6%를 앞질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무종교인의 비율은 63.4%를 기록한 반면 종교인 비율은 36.6%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겁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남녀 9천 182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조사한 결과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02%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개신교인 2천 명에게 '귀하가 출석하는 교회는 정통적인 교회에서 주장하는 소위 이단에 속한 교회입니까'를 물었더니, 이단 교회에 출석한다는 응답이 6.3%에 달했습니다. 정통 교회에 출석한다는 응답은 87.9%, 모르겠다는 응답이 5.8%로 조사됐습니다. 지용근 대표는 이를 근거로 이단 신자는 최소 34만 명에서 66만 명까지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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