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 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4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한다.
저는 이번 한 해를 '회복의 해'로 삼았습니다.
우리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 회와 이 사회가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그래서 지난 송구영신예배 때에도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렸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에게 빼앗긴 것을 다 회복하고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장면을 살펴 보면서 우리들에게도 그런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런 회복은 오직 하나님께로만 올 수 있으므로,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사모하고 또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오며 간절히 기도하자고 했다.
그리고 지난주간 우리는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였고, 또 지난 금요일에는 새해 들어 처음으로 8시 30분에 금요기도회로 모였다.
저는 오늘도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들에게 있어서 회복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것은 우리의 권세가 회복되어야 하겠다는 말씀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을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권세가 주어졌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이다.
요 1:12에 기록되어 있듯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을 때, 다시 말하여 우리 마음 속에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여 들였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다.
그 권세가 무엇이겠는가?
첫째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권세이다.
자녀는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
아버지가 아무리 귀하고 높은 사람이라도 자녀만큼은 언제나 만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다.
그러했었는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제는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만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누리는 첫 번째 특권이다.
두 번째로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특권이다.
자녀는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는 사이이다.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자녀의 말은 들어 주는 것이 아버지이다.
요즈음 이 땅의 아버지들은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들의 말을 들어 줄 시간도 없지만 그래도 자녀가 무슨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만사를 제쳐놓고 만나주고 대화해 주는 분이 아버지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아버지와 다르다.
하나님 아버지는 언제든지 우리를 만나 주시고 또 우리와 이야기 해 주신다.
세 번째로는, 공급을 받는 특권이다.
아버지는 자녀의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책임이 있다.
그래서 부족함이 없도록 해 주려고 뼈 빠지라 고생을 하는 분이 아버지이다.
그러나 이 땅의 아버지들은 그렇게 뼈빠지게 고생을 하여도 자녀들이 필요한 것을 다 채워주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지난 IMF 때에 아버지들이 자살하기도 하고 집을 나가버리기도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는 그런 일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는 부요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편 34:7에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기록되어 있다.
네 번째로, 보호받는 특권이 있다.
아버지는 천성적으로 자녀들을 보호하는 본능이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녀를 보호하려는 것이다.
요즈음 아버지들은 타락하고 변질되어서 자식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데도 보고 있기만 하고 또 마음은 있어도 비겁하게 나서지를 못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사 43장에 보면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에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에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 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사실이다.
아무도 만날 수 없는 만 왕의 왕 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마음대로 만날 수 있는 이것이 엄청난 특권이요, 그 하나님과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이것이 또한 엄청난 특권이며, 또 그 하나님으로부터 필요한 것을 공급받고 특별한 보호와 인도를 받는다는 이 사실은 엄청난 특권이다.
어떤 분의 말처럼, 자다가도 일어나 웃을 일이다.
그래서 시편 23편에 보면, 다윗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했다.
여호와가 목자여도 그렇다면, 여호와가 나의 아버지시면 얼마나 부족함이 없겠는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이런 특권을 얻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특권을 다 누리며 사는가?
만일 우리가 이런 특권만 다 누린다면 우리를 불행케 할 세력이 없을 것이다.
여호와가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시는데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누가 우리를 해치겠는가? 무엇이 부족하겠는가?
그런데 어떤가? 우리의 삶이 다 그런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이런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다 누리지 못하는 데 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다.
내게 놀라운 권세가 있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다.
이론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지만 실제적으로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살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가 불행해 지고 근심 걱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늘 부족한 가운데 산다.
저는 우리들이 회복해야 할 것 가운데 첫째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새해 첫 주일에,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하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최대 급선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바로 그런 아들의 권세를 회복한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는 원래 큰 부자 집의 둘째 아들이었다.
그가 아버지 집에 있을 때는 부족한 것이 없었다.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집에 사는 것이 따분하고 바깥 세상이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자기에게 올 분깃을 나누어 달라고 해서 그것을 받아 가지고 먼 나라로 갔다.
그곳에서 허랑 방탕하면서 그 재산을 허비했다.
그러다가 그 귀한 재산을 다 없애고 말았다.
대부분의 부잣집 아이들은 재산 귀한 줄 알지 못하지 않은가?
요즈음 강남에 사는 아이들 가운데 그런 아이들 많다.
돈을 물 쓰듯 하면서도 돈 귀한 줄 모르는 아이들이 있다.
돈이 떨어지니까 어떻게 되었겠는가?
친구들도 떠나가고 있을 곳도 마땅치 않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그 나라에 흉년까지 닥치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비로소 궁핍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어떤 집에 얹혀살게 되었는데, 주인이 저를 들로 보내서 돼지를 치게 하였다.
그는 춥고 배고팠다.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그것도 주는 자가 없었다.
너무나도 힘들었다. 너무나도 비참한 생활이었다. 꼴이 말이 아니었다.
고생이 극에 달했을 때 그는 정신이 바짝 들었다.
사람이 고생하면 정신이 나게 되어 있다.
저는 요즈음 우리 자녀들, 너무 고생을 모르고 자라는 것 같다.
고생을 해도 뼈 저리는 고생을 안 해 보아서 걱정이다.
그래서 돈 귀한 줄 모르고, 집 좋은 줄 모르고, 부모 좋은 줄 모르며, 심지어 하나님 귀한 줄 모른다. 아이들만 그런 것 아니고 심지어 어른인데도 그런 것을 모르고 사는 분들이 있는데 미성숙한 어른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이 탕자가 고생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래서 여기 17절에 보면 무엇이라고 하는가?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비로소 자기 아버지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는 그 동안 아버지의 아들로 산 것이 얼마나 좋았었는가를 생각하고는 작정을 한다.(18-19절)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그리고 그 작정한 것을 행동에 옮긴다.(20절 상)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
그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20절 하)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말한다.(21절)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어떻게 하는가?(22절)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말은 그를 아들로 다시 받아 주는 행위이다.
그 전에 아들이 입고 있었던 옷, 끼고 있었던 가락지, 신고 있었던 신을 신겨 주신 것이다.
그리고 살진 송아지 얼마나 귀한 것인가? 그것까지 잡아서 잔치를 베풀어주신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한다.(24절)
얼마나 감격적인 장면인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회복되는 순간이다.
아들의 권세가 다시 회복되는 순간이다.
이 아들은 자기가 아버지의 아들로 회복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그저 품꾼의 하나로만 봐 주어도 감지덕지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러한 그를 아들로 취급해 준 것이었다.
아들의 권세를 회복시켜 준 것이었다.
얼마나 감사했겠는가? 얼마나 감격했겠는가?
그 후의 그의 삶은 어떠했겠는가?
아버지와의 만남은 늘 감격이었을 것이다.
아버지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즐거움이었을 것이다.
그에게는 이제 더 이상의 불평과 원망이 없었을 것이다.
항상 감사하면서 매일 매일을 감격으로 지냈을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회복이 필요하다.
우리도 처음 예수를 믿었을 때는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렸다.
그때는 감사하고 감격했다.
예수를 처음 믿고도 그런 감사나 감격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진정으로 예수를 믿었는지, 진정으로 예수님을 영접해 들였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영접했다면, 우리에게는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에 대한 경험이 있고 감격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하나님의 자녀 된 기쁨과 감격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무디어 지기가 쉽다.
그러다보면, 어떤 때는 하나님 아버지께 불만도 갖게 되고 하나님 아버지의 품을 떠나 안 믿는 사람처럼 살아보고 싶은 충동도 느끼게 된다.
충동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은 실제로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서 내 마음대로 살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하면서 육체적인 삶에 빠질 때가 있다.
주일날 예배도 안드리고, 성경책은 읽지 않아 먼지가 쌓여 있으며, 기도해 본지 오래된 그런 삶을 살게 된다.
믿음의 친구들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세상 친구들과 가까워져서 세상 방식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세상사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그런 사람은 분명 한 때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있었지만, 그 권세를 다 빼앗기고 마귀의 종과 같은 삶을 산다.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지라도, 적어도 집에 있던 맏아들과 같이 교회 다녀도 감사나 감격 따위는 다 잃어버리고, 습관과 의무감에 사로 잡혀서 감격 없이 마지못해 교회 봉사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은 그냥 놔두지 않으신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를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쓰시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환난과 고통이다.
마치 집 떠나간 탕자가 기근이 닥치고 궁핍하게 되니까 정신을 차린 것처럼, 우리도 이 땅에서 환난을 겪고 고통을 겪을 때 정신을 차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히 12장에 보면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라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셨다.
우리의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시다.
그래서 우리가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 때로는 징계하기도 하신다.
혹 우리 가운데 그런 징계를 받고 있는 사람 있는가?
그런 경우, 그것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인 것을 잊지 말라.
어쨋든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언제든지 우리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시켜 주신다.
우리에게는 그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세상 즐거움, 세상 재미는 잠깐이다. 세상 부귀 영화도 잠시 잠깐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살아야 한다.
그 품을 떠나서는 가면 갈수록 고통과 죄악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 됨을 회복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늘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렇게 예배드리는 시간이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삶이 아닌가?
또 하나님 아버지와 늘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대화할 때 우리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다.
그렇게 대화하는 시간이 언제인가? 우리가 말씀보고 기도하는 때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나타난다.
그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을 힘입어 사는 삶, 그것이 우리 신자의 삶이다.
바라기는, 이런 자녀됨의 회복이 나타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위치를 한번 다시 살펴보고, 과연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있어야 할 곳에 있는가 생각해 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다고 생각되면, 지금 이 시간 결심하라.
내가 아버지 집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이 말씀을 듣고 그 결심을 실행하시기 바란다.
아버지 하나님의 집으로 가시기 바란다.
지금 이 자리가 그런 자리 되기를 바란다.
일주일 동안의 세상의 삶을 다 청산하고,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 온 발걸음이 되기를 ...
그리고 그 하나님 아버지께 여러분의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라.
여기 탕자가 아버지께 말한 것처럼, 내가 아버지와 하늘에게 죄를 범했다고 말한 것처럼, 여러분도 내가 이런 이런 일로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하라.
그러면 요일 1:9의 말씀처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을 품에 안아 주실 것이다.
여러분을 자녀로 삼아주시고 자녀 된 모든 권세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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